1. 프로젝트의 시작 동기

1) 개발 특화 프로젝트 / 스터디 관련 커뮤니티의 부재

SW 관련 학과를 전공으로 하거나, SW 관련 업계에서 일하시는 많은 분들이 학부 교육, 직장 생활 외에도 따로 사이드 프로젝트나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입장으로서, 몇몇 프로젝트와 스터디를 모르는 사람들과 커뮤니티를 통해 만나서 진행했는데, 이 때 불편하다고 느낀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프로젝트와 스터디에 관련된 커뮤니티가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개발과 관련된 커뮤니티가 많지 않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대표적인 프로그래밍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는 OKKY, 캠퍼스픽, 에브리타임 정도가 있습니다.

기존 커뮤니티 분석 1 - OKKY

OKKY의 경우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프로젝트나 스터디를 구할 때 현업자에 준하는 실력의 개발자를 구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 또한 타 커뮤니티 대비 프로젝트나 스터디 등에 관한 글 리젠이 하루 약 10개 내외로 많지 않은 편입니다.
  
  

기존 커뮤니티 분석 2 - 에브리타임

대학생에게 친숙하면서 프로젝트 / 스터디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커뮤니티는 캠퍼스픽, 에브리타임 정도가 있는데, 에브리타임은 같은 학교의 학생들하고만 의사소통할 수 있다는 큰 단점이 있습니다.

• 또한 에브리타임은 종합 대학생 커뮤니티인만큼, 개발 관련 글을 찾기 어렵습니다.
• 마지막으로, 에브리타임은 익명성을 보장하는 커뮤니티인데, 이 때문에 No-Show 문제가 빈번히 발생합니다.
  
  

기존 커뮤니티 분석 3 - 캠퍼스픽

마지막으로 캠퍼스픽은 크게 활성화된 모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SNS이긴 하지만, 프로그래밍 분야는 그 중 일부에 불과하며, 분류가 명확하지 않아 원하는 글을 찾기 어렵고, 익명성이 보장되는 커뮤니티여서 No-Show 등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 프로그래밍 관련 스터디 모집글들에서는 프로그래밍 분류 정도만 존재하고 세부적인 내용이 나뉘어져 있지 않습니다.
• 실제로 캠퍼스픽 정도가 지금까지 제가 가장 많이 이용했던 커뮤니티인데, 대략 한 프로젝트나 스터디를 진행할 때 거의 1번씩은 무조건 No-Show가 나와서 시간을 허비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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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사태 이후 여러 온라인 스터디/프로젝트 진행이 늘고 있는데, 여러 편리한 점도 있지만, 이로 인한 단점 중 가장 심각한 문제가 No-Show 문제입니다.

• 사회적으로 온라인 노쇼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될 만큼, 프로젝트/스터디 상에서의 No-Show 문제는 매우 빈번하게 일어나고, 이는 수많은 개발자의 시간을 허비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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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포트폴리오 작성에 대한 불만

개발자로 취업을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2가지가 코딩 테스트, 포트폴리오일 것입니다.

즉, SW 관련 학과를 전공하고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거의 모든 개발자들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제작합니다. 이를 작성하는 방식은 각자 매우 다양합니다.

• 포트폴리오에 대해 정해진 형식이 따로 없어서 많은 개발자들이 포트폴리오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실제로 평균 개발자들의 포트폴리오 작성 소요 기간은 약 1달로 알려져 있습니다.
• 위와 같이 포트폴리오를 위한 유료 컨설팅 등도 매우 많이 존재하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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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물론 각자의 포트폴리오를 여러 방식으로 고민하며 만드는 것도 좋지만, 개발자는 코드로 말한다는 문장이 있듯이 개발자는 자신의 분야에 대한 개발과 학습에 집중하고, 그 내용을 쉽고 자연스럽게 포트폴리오로 누가 대신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평소에 하곤 했습니다.

3) 한국판 Stack Overflow의 필요성

커뮤니티에 대한 생각을 하다가 떠올린 점인데, 제가 저학년 때를 돌이켜봤을 때 아쉬웠던 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익숙한 분야에 대해서는 무엇을 구글링해야할지, 무엇을 키워드로 검색해야할지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정도 수월한 독학이 가능한 반면, 이제 막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한 1학년이었을 때는 무엇을 구글링해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정말 답답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개발을 잘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잘 해야한다는 말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대부분의 컴퓨터 언어가 영어를 사용하고, 영어로 된 공식문서를 가지고 있는 점 등으로 인해 어느 수준 이상으로 가면 필연적으로 여러 정보를 상황에 따라 영어로 된 문서를 통해 얻어야 한다는 점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발상을 살짝 전환하여 Stack Overflow과 기타 구글에 존재하는 입문자들을 위한 공식문서, 여러 양질의 개발 관련 자료들을 한국어로 제공하는 웹 서비스가 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DeVin의 주요 타겟층은 예비 SW 개발자, 현업의 SW 개발자, SW 전공 학부생 등 SW와 관련된 모든 인력입니다.

2. 회의 진행/모임 방식 

먼저 해당 프로젝트는 프로그래밍 연합동아리 UMC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개발자는 모두 UMC 소속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프로젝트의 합류 시, UMC 소속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함을 알려드립니다.

자세한 세부사항은 따로 연락을 드릴 때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해당 프로젝트는 8월말까지 약 두 달 동안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스프린트 형식으로 매주, 또는 2주 간격으로 목표를 설정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매주에 한 번 씩 정기 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며, 여러 학교의 학생들로 팀원이 구성되어 있는만큼, 오프라인으로 만나기 힘들다고 판단될 경우 온라인으로 미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3. 그외

자세한 서비스 설명 글 :  https://confusion-coreopsis-463.notion.site/DeVin-SW-359b7b3e9dbe44a9b46f24ee75c40cfe

디자이너 포트폴리오 제출이 필요합니다.

이를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고, 카카오톡 ID chominho96 또는 댓글에 문의사항이나 지원 남겨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