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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 안의 특별한 여행북, 《트립북》 회고
프로젝트 회고

내 손 안의 특별한 여행북, 《트립북》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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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4.3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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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명

트립북

개발기간

-

내 손 안의 특별한 여행북, 트립북은 시간이 지날수록 잊혀지는 여행기억(✈️)을 책(📙) 형태로 소중하게 보관할 수 있는 여행 콘텐츠 아카이빙 서비스입니다. "기록되지 않는 건 기억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설레었던 여행기억을 담아, 나만의 특별한 여행북을 만들어보세요.

개발 회고

😀 자신과 팀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볼빨간사춘기의 ‘여행’을 들으면서 봐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

🎵사실, 방탄소년단(BTS)의 ‘피땀눈물’의 곡과 아주 잘 어울린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한 나라의 트립북> 팀에서 🐥초보 PM을 맡은 은하수(본업은 마케터)입니다.

<이상한 나라의 트립북> 팀개인 역량 향상의 포트폴리오 목적으로 모인 팀으로,

기획, 디자인, iOS개발, AOS개발, 백엔드개발팀 포함해서 총 8명으로 구성된 팀입니다.

(8명보다 더 많은 인원이 긴 시간동안 함께했지만 최종적으로 끝까지 진행한 분만 8명입니다.ㅎㅎ

제가 거대한 팀을 만드려고 했던 건 결코 아닙니다..ㅠㅠ)

(기획하다가 마음대로 안 돼서 슬플 때 그리던 낙서..(?))

사실, 이 팀은 팀 빌딩 이후 초창기에 팀이 없어질 뻔 했었는데요.

23년 3월에 기존 PM이 나가신 후에 기존 팀 인원의 ½ 정도가 빠졌고,

제가 PM을 맡게 되었던 23년 3월부터 새로 팀 빌딩을 진행한 이후부터 운이 좋게 팀을 유지하면서 달려온 팀입니다.

제가 PM을 맡는다고는 했지만 솔직히 진행 중간에 팀 해체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상하게 오래 유지가 되는 팀을 보면서 <이상한 나라의 트립북 팀>으로 팀 이름을 지었습니다.

구성된 팀이 많다보니

팀 특성에 맞게 팀별 이름도 지었습니다.

<😨기획할 결심> 기획팀 + 마케팅 : 저(PM) / 1명

<👑최종 보스> 디자인팀 : 1명

<🏃돌격대장> 백엔드 개발팀 : 1명

<🌱MZ 세대의 역습> 안드로이드 개발팀 : 3명

<🍎전설의 포켓몬> iOS 개발팀 : 2명

팀의 비하인드가 궁금하시면, 트립북 공식 SNS에 올라오는 트립북의 다음 이야기들을 기대해해주세요👀

🤗 프로덕트 소개좀 해주세요~

"기록되지 않는 건 기억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내 손 안의 특별한 여행북(✈️+📙), ‘트립북’은

시간이 지날수록 잊혀지는 ✈️여행기억을

책📙 형태로 소중하게 기록하며

내 손 안의 특별한 여행북을 만들어가는

개인 여행 콘텐츠 아카이빙 서비스입니다.

초기 트립북의 서비스 성격이

바로 정해지지 않고

여러모로 변화가 많았는데요…😢

프로젝트가 장기화되면서

빠르게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여행기록 기능’에 집중한

MVP로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새로운 나의 모습을

발견하는 과정이며,

‘기록’성장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 손 안의 특별한 여행북, 트립북은

단순히 여행기록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분들이 여행과 기록을 통해서

내 안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특별한 여정을

시작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이는, 저희 팀의 사이드프로젝트의 여정과도

닮아있습니다🙂)

트립북에

나만의 특별한 여행콘텐츠를 기록하여,

나만의 특별한 드림북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서비스에 담긴 의도가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팀원분들은 어떻게 만나셨나요?

초창기에 렛플을 통해서 대부분의 팀원분들을 만날 수 있었고,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이후 팀 빌딩은 렛플을 포함한

다양한 사이트 혹은 지인소개를 통해 모시게 되었습니다.

많은 팀들 중에서

특히, 안드로이드 개발자, iOS 개발자분들을 모시기가 어려웠습니다.

(모집공고 조회수가 100도 안 될 때가 있더라구요..^^)

✔️ 모집과정

1. 지원 시 요청사항을 받고

2. 기존 팀원분과 간단한 커피챗 진행(프로젝트 참여 목적, 기술 스텍 Q&A 등 Fit 확인)

3. 합류의사 확인

4. 팀 합류 진행 했습니다.

팀원충원은

사이드프로젝트를 하다보면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숙명 같은데요.

<이상한 나라의 트립북> 팀은

인원이 많은 팀 치고는

생각보다 팀원충원을 많이 하지 않은 편입니다.

진행할 때 커피챗을 꼼꼼하게 진행하며,

특히, 프로젝트 참여목적에 대해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기 때문인지

좋은 팀원분들을 모시게 된 것 같습니다.

😱 개발은 어떻게 진행이 됬나요?

✅ 스프린트 형식

주요기능별로 스프린트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로그인 기능’이라 한다면,

로그인 기획 → 디자인 → 개발 → QA

이후, 여행소식 기획 → 디자인 → 개발 → QA 이런 식으로요.

✅ 커뮤니케이션 채널: 디스코드, 깃허브

✔️디스코드 : 소통 채널

저희는 소통 채널로 ‘디스코드’를 활용했습니다.

디스코드로 자료 전달, 문의 전달 뿐만 아니라,

음성 채팅 기능을 사용해서 전체회의도 진행했습니다.

@태그, 스레드 기능이 있어서 편했습니다.

✔️깃허브 : 일정관리, 회의록 작성 등

처음에는 노션을 활용해서 일정 관리 및 회의록 기록하다

생각보다 빠르게 노션의 무료 사용량 한계치에 도달하면서

깃허브로 옮겨서 진행했습니다.

깃허브는 개발자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툴이고,

개인적으로 한 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매우 낯설었는데요.

리드미는 뭐고, 레포지토리는 뭐지..?😨 싶었는데,

디스코드에 깃허브 봇 연결도 할 수 있고,

회의록도 올릴 수가 있어서

디스코드와 함께 깃허브를 잘 이용했습니다.

이외에 기획+마케팅팀은

피그마, 구글 문서(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등),

디자인팀은 피그마를 사용했습니다.

✅ 회의

✔️ 전체회의

매주 일요일 9시마다

디스코드를 통해 전체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팀 인원이 많아서

각 팀별로 최소 1명 이상 참여하는 방향으로 진행했고,

주마다 팀별 진행사항 공유

및 다른 팀에게 요청하거나 문의하는 목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주로 온라인으로 소통하는데다 팀이 많다보니

팀별 진행사항을 서로 공유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가급적이면 전체회의를 진행하려고 했습니다.

(저는 전체회의에 참여하려고 일요일에는 약속을 안 잡았답니다..!ㅎㅎ)

✔️ 팀별회의

팀별로도 팀별회의를 진행했는데,

팀별로 자유롭게 진행했습니다.

고정회의시간을 정해서 진행하는 팀도 있었고,

필요 시에 회의를 진행하는 팀도 있었습니다.

✅ 일정 관리

초반에는 ‘기준일’을 정해놓고 진행했습니다.

대부분이 직장인인 만큼

일정이 딜레이 되는 경우가 많더라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일정이 딜레이되더라도

꾸준하게 진행이 되었는데요.

프로젝트 중반 이후부터는

배포 자체를 목적으로,

일정에 맞춰서 기능을 제외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일정 부분은

전혀 마음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 재미있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 ”꿈을 꾸면 현실이 된다?” - 생각했던 것이 실제로 구현되어가는 과정

처음에는 뭐가 진행이 되고 있는 건지 잘 몰랐는데,

스토리보드에 있던 기능이 실제로 구현되었을 때 짜릿했습니다.

실제 서비스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

Auth0를 통해 간편 로그인을 구현해본다거나,

하나의 기능을 처음부터 끝까지 개발해보는 등

회사에서 하지 못하는 것들을 해볼 수 있고,

다 함께 꼬물꼬물 무언가를 만들어나가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나중에는 디스코드가 안락하게 느껴질 정도였는데요.(?)

생각했던 서비스를 더욱 잘 구현하기 위해서,

혹은 각종 오류를 대응하기 위해서

고민하고 커뮤니케이션하고 협업했던 일련의 과정들이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회사가 아니라서 쌉가능! 팀 간에 자유로운 의사소통

회사가 아니었지만

거의 회사에 준할 정도로

<이상한 나라의 트립북 팀>은

다양한 팀원분들이 함께했는데요.

여러 팀이 있는 만큼 ‘각 팀과 직접적으로 의사소통 할 수 있는 점’이

<이상한 나라의 트립북> 팀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는데요.

기획을 하다가 개발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을 때,

백엔드 개발팀에 다이렉트로 질의를 한다거나,

백엔드 개발팀에서 클라이언트 개발팀에

다이렉트로 물어보면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회사였다면 이 정도로

서로에게 물어보기가 어려웠을 것 같은데,

진행하다 궁금한 점에 대해서

서로 물어볼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었고,

소통해나가는 과정 자체가 같이 고민하고

성장해나가는 과정 같아서 재밌었습니다.

✅ 하는 만큼 쌓이는 성장 Point

(사이드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여러모로 인생을 배우게 되었습니다..ㅎㅎ)

부족한 역량임을 알면서도 시작했고,

중간중간 어려움이 많았지만 사이드프로젝트를 하면서

어쩔 수 없이(?) 기획에 대한 고민을 강제로 하게 되더라고요.

혼자 했으면 금방 포기했을 것 같은데,

이걸 진행하면서 사이드프로젝트에 알맞는 운영 방법도

어렴풋이 알게 되었고,

IA, 서비스 정책서, 스토리보드 등의 기획문서를

완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경우, 신입 개발자이신데도

회의를 주도하거나 진행상황을 챙기는 등

팀을 이끌어가는 리드 역할을 수행하거나,

팀원이 하차하면서 혼자 팀을 꾸려가며

여러 팀의 이슈에 대응해보는 등

다양한 성장 Point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앱 출시 자체보다도

진행 과정에서 다양한 성장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는 점이

<이상한 나라의 트립북> 팀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쉽거나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 ’서비스 배포가 될 수 있을까?’ 하는 불안함

‘반드시 서비스 배포를 하겠다’는 패기로

얼떨결에 PM을 맡게 되었지만,

사실, 제가 PM을 맡았을 당시에

팀 자체가 안정화되어 있지 않아서

언제 엎어져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서비스 배포를 하지 못하면

이 자체로 저나 저희 팀원분들이

모두 시간낭비하는 것 같다고 생각했기에

서비스 배포를 반드시 하고 싶었지만

사이드프로젝트라 강제적으로 유지할 수 없는 만큼

‘배포가 될까?’하는 불안함 때문에 심리적으로 힘들었습니다.

(살도 많이 빠졌습니다..ㅎㅎ)

✅ 기획에서 욕심은 NO!!!!!!! (진지하니까 궁서체..)

(기획하다 울고 싶을 때 그리던 낙서…)

PM도 초보지만 기획도 초보였던 저는

사이드프로젝트에 걸맞는 기획 범위를 몰랐었는데요.

그걸 모르고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만들고자

기획 단계에서 많은 욕심을 부렸습니다.

차라리 사이드프로젝트에 걸맞는 MVP로 기능을 확정한 뒤,

확정된 기능의 완성도를 높이는 편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 ‘커뮤니케이션’은 아무리 강조해도 된다.

개인적으로는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어려웠습니다..ㅎㅎ

특히, 개발팀에서 말하는 프론트 / 백엔드 팀의 차이도 몰랐던 저는

사실 초반에 개발팀이 뭔 말을 하는지 대부분 알아듣지 못했고,

중간에 저를 태그할 때마다 심장이 뛰었습니다(?)..ㅠㅠ

그럴 때마다 팀 내 개발자분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프로젝트 중반 이후부터는

커뮤니케이션 리소스를 줄이고 싶다는 생각을

간절하게 하게 되었습니다.

개발 관련해서 폭풍 검색과 함께한 결과,

지금은 개발자팀의 새로운 요청에도

당황하지 않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주세요

은 아니고요...!

트립북의 지난 경험들을 돌아보면서

트립북 서비스에 어떤 의도를 담았는지,

트립북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점 등

트립북을 만들어오며 쌓아온 이야기 보따리를

트립북 SNS에 하나둘씩 풀어보려고 합니다🫡

사실,

트립북이 정말로 출시될 거라고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서비스입니다.

(출시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기는 했습니다.)

제가 초보PM으로 이걸 만든다고 했을 때,

‘이쯤하면 그만해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초보PM으로 일정 관리를 못한 덕분에

프로젝트가 장기화되면서

점점 지쳐가는 분위기 속에서도

‘출시’라는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던 건

함께했던 팀원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하차하신 팀원분들도

끝까지 책임감 있게 마무리해주셨습니다.)

사이드프로젝트 비하인드 이야기들을

기록해보고 싶네요ㅎㅎ

저희가 열심히 만든

‘트립북’ 봐주실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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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으로 응원해주시면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개발팀 정보

이상한 나라의 트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