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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기획자의 5월 둘째주 같이 읽어볼만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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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기획자의 5월 둘째주 같이 읽어볼만한 기사

#세상은빠르게진화하는 #나는무엇을하고있는가 #일이나해야지

작성일 : 21.05.3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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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바일 앱은 더 이상 스타트업에게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다



시대는 변하고 있습니다. 아니 변했습니다. 아홉살 아이도 코딩을 하는 시대입니다.

어플리케이션으로 세상이 바뀌고 있을까요? 네 세상은 바뀌고 있습니다. 근데 '어플'만으로는 바뀌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에도 수십개에 새로운 어플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앱스토어에서 순위 탭은 항상 보던 앱들이 봤던 순위로 그대로 있습니다.

"운이 좋아서 앱이 다운로드되더라도, 사용자 유지율은 형편없습니다. 2020년, 모바일 앱의 1일 차 사용자 유지율 평균은 25.2%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앱을 다운로드한 사람 4명 중 3명은 하루가 지나면 그 앱을 다시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30일 후에는 그 수치가 무려 3.5%로 곤두박질칩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에도 수십개에 새로운 어플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앱스토어에서 순위 탭은 항상 보던 앱들이 봤던 순위로 그대로 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 스타트업이 회사를 만들고 투자를 받습니다. 첫 투자금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어찌어찌해서 출시를 했지만, 이미 투자금은 제작비로 전부 써버린 후 입니다. 


그렇게 출시를 했지만 마케팅은 전혀 하지 못하고, 명맥만 유지하다가 회사는 없어지고 맙니다. 


과연 이게 배드 시나리오일까요? 신문에서는 모바일 앱 시장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근데 그것이 '신규 스타트업'에게 해당되는 말일까요? 아니면 기존에 이미 유니콘이 되버린 기업들의 파이가 커진다는 의미일까요?


렛플인들이 사업을 목표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술의 발전과 혁신의 속도는 더욱 빨라졌습니다. 산업의 어떤 한 분야가 성숙화 되고 나면, 이제 그곳은 거대하면서도 강력한 힘을 가진 기업들의 차지가 됩니다.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업체들이 생겨날 수는 있지만, 스타트업이 성공할 가능성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2.


솔루션 회사로 간판 바꾸는 야놀자, 미국으로 날아갈까?


야놀자가 미국에 상장할 것이라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물론 야놀자 측에서는 아니라고 했었지만요. 


여러분은 야놀자를 처음 접한게 언젠가요? 제 기억속엔 아주 예에에전에 모텔을 모아둔 사이트 정도로 기억합니다. 근데 어느날 앱을 만들고, 브랜딩을 하더니 이렇게 커져버렸네요.


생각해보면, 최근 1조 돌파 기업이라고 하는 무신사나 유니콘은 그 시작은 소규모 까페 처럼 운영되는 커뮤니티거나, 모텔을 모아둔 사이트거나 소소한 것 부터 시작했었네요.


밑의 인터뷰를 같이 보시면서, 어떻게 야놀자가 성장했는지 살짝 훔쳐보세요.


모텔 청소에서 한국 정상의 스타트업까지: 야놀자 이수진 대표 인터뷰(2016)


3.


신규 서비스 출시(#4)_모바일 앱 디자인


모바일 앱을 디자인 하면서 필요한 과정을 자세히 적어두신 아티클입니다. 글을 보면서 예전에 포토샵과 엑셀에서 피그마와 노션 같은 최근 툴로 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플리케이션을 준비 중이신 분들은 한번 보셔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4. 


서비스 종료하는 익스플로러


프론트엔드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이 이름만 들어도 치가 떨리실 겁니다. 익스플로러.. 드디어 사라진답니다.


사실상 유튜브도 익스플로러 지원을 끊어버리고, 네이버도 마찬가지로 지원을 중단했죠.


한국에서는 지원이 끊겨도 정부가 계속해서 유지를 할 거 같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식 지원이 끊겨버리면,  유지하려는 동력은 사라지겠죠.


가득이나 모바일 트래픽이 PC트래픽보다 많은 이 시대에.. 저 이십년도더 된 브라우저를 지원하기 위해서 인력을 쓰고 있는건 정말 낭비입니다. 


마지막으로 종료하는 익스플로러에게 한마디 하자면, 더러웠다. 다신 만나지 말자!


5. 


앱이 사용자의 활동 추적을 요청하는 경우


조금 된 뉴스이지만, 애플의 이런 액션에 북미 애플 유저들의 반응은 매우 좋다고 합니다. 


근데 왜 나는 아직도 인스타그램에 내가 봤던 캣타워 광고가 자꾸 뜨는 걸까요..



6. 


세상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빠르게 발전해나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금 주의 뉴스는 여기 까지입니다..


2주나 건너 뛰어서.. 이제 변명할 거리도 없네요.. 확실히 주기적으로 글을 쓰는건 참 어려운 거 같습니다.


그래도 이제 회사 일도 거의 끝나가고 하니.. 더 빠르게 만나뵐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