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내가 하려는 선택에 대해서는 주변을 둘러보고 상황을 대입하는 등 많은 변수들을 고려하기에 선택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가 아닌 타인의 선택에 대해서는 주저없는 선택을 합니다.
요즘에는 어떤 상황에 대한 정당성을 지지 받기 위해, 혹은 내가 하긴 힘든 선택에 대한 조언을 구할 때 커뮤니티의 힘을 빌리고는 합니다.
좋게 말하면 집단지성, 나쁘게 말하자면.. 타인에게 탓을 미루려는 건데요..
사람들이 원하는 지점이 이런 부분이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타인에게 의지하는게 아니라 내가 너에게 참견을 하며 나를 표출하는 모양새를 가진 SNS가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30초 이내의 동영상 / 설명이 가미된 사진 / 100자 분량의 텍스트를 업로드하는 SNS
대표적인 SNS인 인스타나 페북과 유사하지만 게시물을 본 사용자는 해당 게시물에 대한 찬/반(개념적으로)을 선택해야만하고
그에 대한 통계를 게시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제품의 주된 목표입니다.
오래된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전지적참견시점’, ‘미운우리새끼’ 등 남의 생활을 엿보는 프로그램들이 아직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단지 그들의 삶의 방식을 보는 것만이 아닌 함께한 패널들의 훈수가 섞인 참견이 우리의 시선을 끌기 때문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기에, 10대 ~ 20대, 자기 주장이 강하지만 남을 의식하는 세대가 주 타켓층입니다.
그렇다고 30대, 40대를 버리지는 않습니다.
결혼을 준비하는 늦깍이 40대 부부, 꼬물꼬물 아가를 세상에 처음 받아본 엄마, 아빠들..
아마 이 세상의 모든 처음을 시도하는 도전자들도 우리의 사용자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 1회 19:00 정도에 진행하려 합니다. 요일은 서로 협의 후 정하면 좋을것 같아요.
해당 요일이 어려울 경우 그 다음 요일에 진행하며 두 날 모두 안될 경우 그 주는 모임이 없습니다.
카카오톡 오픈 채팅으로 진행사항을 공유, 그 외 업무 공유는.. 논의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컨셉과 추가 기능에 대한 구상은 되어 있어서 MVP 기능 범위 설정과 개발회의가 주된 내용이 됩니다.
제가 나름 바쁜 직장인이라 정기적으로 잡힌 모임도 정상적으로 참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기본 시스템만 구동되는 엔진이 만들어지면 외관은 외주로 옷을 입힐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 외 궁금하신 내용은 sophist02@gmail.com 으로 연락주세요.
#Flu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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