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플라이크입니다. 저희는 세상의 버려지는 자원과 에너지에 관심이 많아요. 그것들을 이용해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프로덕트를 만들고 있어요.서비스 기획, 디자인, 노코드 개발을 하는 저와 마케팅을 하는 동업자가 힘을 모아 팀을 꾸렸어요!🤗 프로덕트 소개좀 해주세요~플라이크의 첫 번째 프로덕트는 ‘고잉(Going)’이에요.유저의 이동 경로와 시간이 의미없이 버려지지 않고 활용해서 가치를 만들어내는 서비스예요.예를 들어 볼게요.A 지점(집)과 B 지점(회사)이 있어요. 집은 용인이고 회사는 강남역에 있어요.용인에는 없는 여러 맛집이나 굿즈샵들이 강남에는 많이 있어요. 그 반대 상황도 있겠죠.이 유저는 이제 매일같이 오고가는 이 출퇴근 루트를 활용해서 돈을 벌 수 있게 되었어요.고잉을 통해 용인에 사는 누군가는 기존 배달앱으로 받을 수 없는, 택배로도 팔지 않는 물건들을 이 유저한테 살 수 있거든요.⁉ 프로덕트를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저희는 가치없이 버려지는 자원이나 에너지를 활용하는 방법에 관심이 많고, 고민도 많이 해요.그러던 중 서울의 하루 평균 유동인구만 약 4천 만 명이나 된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22년 11월 기준)전국 단위로는 훨씬 많은 사람들이 이동할 거라는 건 당연하겠죠.위와 같이 매일같이 이동하는 인구의 버려지는 시간과 공간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고민이 시작되었어요.사람들은 지하철이나 버스, 차 안에서 별 생각없이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동을 하면서 시간이 버려지는 거죠. 정확히는 시간과 공간이 낭비된다고 할 수 있어요.저희는 이 버려지는 에너지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고민하고 또 고민했어요.그 시간과 공간을 이용해서 어떤 사람들은 돈을 벌고, 또 다른 사람들은 집근처가 아닌, 먼 곳에 있는 어떤 것을 손에 쥘 수 있다면 어떨까.그렇게 ‘고잉(Going)’이 탄생한 거죠.🤝 팀원분들은 어떻게 만나셨나요?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사이였는데 어느 날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하면서 발전시켜나갔고, 어느새 일을 시작하게 되었네요!😱 개발은 어떻게 진행이 됬나요?저희 팀에는 ‘순수’ 개발자가 없어요.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내려면 개발이 필수인데, 저는 서비스 기획과 디자인은 하지만 개발은 할 수 없었어요.서비스 기획안을 가지고 여러 개발사에 문의도 해보고 프리랜서, 아는 개발자들을 만나봤지만 일이 시원스럽게 성사된 적은 없었어요.그래서 저는 직접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로우코드/노코드 툴을 여러가지 만져보던 중 ‘Bubble’이라는 신세계를 경험했어요.코딩 없이 앱(정확히는 웹)을 만들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하나하나 공부해가면서 서비스를 만들었어요. 그때는 정말 작은 거 하나라도 실제로 구현이 되면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버블은 Front-end와 Back-end를 모두 가져가야 하는 툴이에요. Full-stack이라고 볼 수 있죠. 그래서 초반에는 다른 노코드 툴에 비해 러닝커브가 더 높은 편이에요. 공부하고 이해해야할 것들이 많거든요. 그래도 그런만큼 자유도가 높고, 거의 모든 것이 구현 가능해서 비개발 직군에게는 제가 감히 빛과 같은 개발 툴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저도 처음에는 DB 구성을 하고, 각 데이터끼리 정보를 연결해주는 부분들이 꽤 어려웠어요. 그래서 온라인 강의도 여럿 보고, 버블 커뮤니티에 문의도 해가면서 많이 배웠죠. (커뮤니티에는 실력 있고 좋은 분들이 많이 계세요.)그리고 구성해 놓은 DB를 또 화면 UI단에서 표출시켜주는 부분들도 처음엔 쉽지 않았어요. 어떨 땐 됐던 건데 똑같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구현이 안될 때도 있어요.그러다가도 이렇게 하면 되겠다 생각하고 작성했는데, 그게 바로 구현될 때는 저도 초급 수준은 지났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저렇게 여러차례 수정하다가 딱 됐을 때는 또 희열을 느꼈죠.버블이 처음에는 뭐가 많아서 어려울 수도 있는데 기존에 나와있는 앱을 따라서 클론 코딩을 하다보면 많이 배울 수 있어요.요즘은 관련된 강의도 많고, 버블 생태계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한국 노코드 커뮤니티(모두의노코드): https://everynocode.org카카오톡 오픈채팅(한국 버블 사용자 커뮤니티): https://open.kakao.com/o/gIdqGl6d👍 재미있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고잉을 만들면서 원하던 기능의 개발 구현이 하나하나 되었을 때, 사람들이 서비스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셨을 때 성취감을 느끼고 힘들어도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모든 업무를 둘이서 진행할 때, 좀처럼 의견 조율이 안돼서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없을 때는 쉽지만은 않더라고요. 그래도 챌린지를 해결해가면서 잘 맞춰나가고 있어요!💯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주세요서비스를 출시하기까지는 정신없이 기능이 구현되는 것에만 몰두했어요. 그래서 디자인은 다듬치 못한 채로 출시했어요. 앞으로는 좀더 친화적인 사용자 경험을 만들고, 디자인도 개선할 예정이에요.물론 기능 개선해야 할 부분들도 많아요.하지만 지금 당장은 유저를 모으는데 집중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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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프로젝트 오운완 후기
안녕하세요. 땀땀팀 리더를 맡고 있는 모바일 개발자 김시완 입니다.현재 저희팀은 직장동료였으며,모바일개발자 1명, 서버개발자 1명, UI/UX디자이너 총 3명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현재는 다들 바쁘게 본업을 하면서 오운완도 같이 개발하고 있습니다.🤗 프로덕트 소개좀 해주세요~오운완은 모임 또는 개인이 당일 운동한 사진을 찍어 인증을 하면 피드를 공유하고 기록을 남겨주는 서비스예요.피드에 좋아요와 댓글을 남겨 서로 응원을 해주고, 모임 내에서는 주간 및 월간 인증 횟수에 따라 순위를 제공하여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있어요.또한, 기록에는 각 월별로 내가 인증한 완료 일수와 종목별 인증 횟수를 제공하고 있어요.⁉ 프로덕트를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오운완은 코로나 당시 확찐자가 된 회사 팀원들과 다이어트내기 경험으로 만들어진 서비스예요.100일 기준으로 현재 몸무게의 10%를 목표로 달성한 인원에게 압구정에 유명한 오마카세 비용을 계산하는걸로 내기하게 되었죠.내기가 시작 되었고 각자 운동을 하여 하루하루 인증을 인스타그램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서로 동기부여를 하여 지속적으로 다이어트에 임했습니다.100일 후 참여한 인원 중 2명이 목표 몸무게 감량에 성공하게 되었고 나머지분들은 목표 몸무게까지 근접했지만 아쉽게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이러한 경험으로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 인증하고, 경쟁하면서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가능한 서비스를 만들면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함께회사내 팀원들을 모집해서 땀땀팀이 만들어지고, 오운완 서비스가 만들어졌죠.🤝 팀원분들은 어떻게 만나셨나요?위에서도 설명드렸다시피, 다이어트를 내기하기로 만들어진 팀이예요총 5명이 다이어트에 도전을 했었고, 저와 서버개발자분만 다이어트에 성공했죠지금은 각 다른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오운완 서비스 디벨롭을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만나고 있습니다.😱 개발은 어떻게 진행이 됬나요?코로나 시국에 정부에서 거리두기로 많은 사람들이 운동으로 대체를 했던 시기였어요.특히 인스타그램에서는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의 줄임말)태그가 1위를 했던 만큼 열풍이였죠.특히 야외에서 할 수 있는 러닝이 가장 활성화가 되었고 저또한 소모임 또는 카카오톡 오픈채팅 서비스를 통해 러닝 크루에 가입하여 활동 한 경험이 있어요.이러한 사회 분위기 속 경험을 통해 팀원들과 가설을 세웠고 검증에 대한 전략을 세우기 시작했죠.가설 1) 인스타그램으로 운동 인증을 하는 재미가 있지만, 함께 운동한다는 소속감을 느끼긴 힘들것이다.검증 전략 1: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모임 기반의 커뮤니티를 만들자가설 2) 다른 사람들이 매일 올리는 인증을 보고 지속적으로 동기부여를 느낄 것이다.검증 전략 2 : 유저들이 매일 인증을 올리도록 유도하고, 이를 다른 유저들에게 인지시키자가설 3) 온라인 모임 활동을 좋아하는 유저는 대체로 오프라인 활동도 선호할 것이다.검증 전략 3 :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이어질 수 있는 창구를 만들자위의 3가지 가설과 검증전략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크루 활동도 하고, 온라인으로는 운동인증도 할 수 있는모임기반 운동커뮤니티 서비스를 빠르게 만들어보자! 라는 목표를 가지고 서비스 제작에 들어갔어요.서비스에 개발에 필요한 기술은모바일은 Flutter 크로스플랫폼을 이용하여 iOS와 Android를 동시에 개발 하고 있습니다.백엔드는 AWS로 인프라를 구축하여 스프링 프레임워크로 개발 하고 있습니다.디자인 및 기획은 피그마 툴을 이용하고, 프론트 플랫폼에 공통으로 쓰이는 디자인시스템을 구축하고 활용하고 있습니다.그리고 파이어베이스를 연동하여 Crash 관리 및 GA를 통해 유저들의 행동에 대한 이벤트 측정을 하고 다이나믹 링크를 공유를 통해 유저들을 앱에 유입하고 있습니다👍 재미있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프로젝트 개발과정 보다 프로젝트 출시 이후 저희가 세웠던 가설과 다르게 유입되는 유저들과 마케팅을 하지 않았는데 마케팅이 된 케이스가 재밌었어요.- 오운완의 이용 유저들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직장, 단체, 친구, 커플 등 이미 서로 알고 있는 유저들이 모임을 만들어 인증하고 있어요.어떤 직장인의 모임은 200명 정도 가입이 되어 있기도 해요.저희가 처음 가설을 세웠을땐 모르는 지역기반으로 한 운동모임이 많을걸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다르게 흘러가서 조금은 신기했어요.그리고 [회원님 오늘 운동하셨어요?] 같은 재미나게 지은 모임명도 많더라고요 한번씩 저도 모임들을 보면서 피식하고 웃을때도 있어요.덤으로 운동과 관련되지 않은 모임(?)들도 있어요[실제 오운완 서비스에서 활동 하고 있는 모임 입니다]- 오운완의 마케팅 효과(?)사실 저희는 따로 마케팅을 하지 않았어요.한참 밈으로 유행하던 오운완 서비스 이름 자체가 효과가 크다고 생각이 됩니다.누가 특허로 소송 걸면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은데 다행히 누군가 출원 신청했다가 거절한 사례가 있어 아직까지 특허출원이 되지 않았어요.그리고 구글에 [운동인증] 키워드를 검색하면 저희 서비스의 앱스토어 링크가 제일 상단에 노출되고 있어요. 이 부분도 신기했어요.덕분에 오운완 서비스는 현재 누적 모임 개수는 약 550개 , 누적 인증은 6만3천건이 되었습니다.👎 아쉽거나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같이 진행 할 PM도 구해보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구하지 못해서 기획과 정책적인 부분에 많이 고민하고 시간을 할애 했던것 같아요.기술적인 부분은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어요. 각 포지션에 현업에 계시는분들이고, 같은 회사에서 여러 프로젝트들을 같이 수행 한 경험이 있었어요.이 부분이 저희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주세요👉 이제는 단순히 사이드프로젝트가 아닌 창업으로 Next Step을 밟으려고 해요.👉 지금은 운동을 주제로 시작했지만 추후에는 스터디, 취미 등등 여러가지 주제로 확장하려고 합니다.👉 요즘 AI 기술이 나날이 발전 했지만 결국 성장에 대한 습관은 스스로 행동해야합니다.우리 서비스는 자기계발을 돕기 위해 효과적이고 재밌게 동기부여 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노력 할것입니다.땀땀팀은 서비스를 같이 성장시킬 동료를 모집하고 있습니다.모집분야 : UI/UX Design,FrontEnd Developer 그 이외✅ A부터 Z까지 다시 함께 하실분✅ 주어진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 할 자신 있는분!✅ 본업도 충실하지만, 오운완 프로젝트도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 하실분✅ 협업 및 커뮤니티 소통에 적극적이신분관심 있으신분은 dev.ksw@gmail.com 또는 카카오톡 으로 편안하게 연락주세요.웹안드로이드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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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조사비 관리 기록 서비스 ‘수수(SUSU)’ 탄생기
안녕하세요, 팀 옥수수에서 PM을 맡고있는 김자현입니다.'팀 옥수수'는 서비스 명 '수수(SUSU)'에서 따온 이름이에요!팀 옥수수에는 PM 1명, 디자이너 1명, 백엔드 개발자 2명, 안드로이드 개발자 2명이 함께 모여 복작복작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답니다🌽🤗 프로덕트 소개좀 해주세요~🤔 ‘얼마를 보냈더라..’, ’얼마를 보내야하지?’, ‘다른 사람은 얼마를 보낼까?’수수(SUSU)는 경조사, 생일 등 사람들과 주고받은 마음을 똑똑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경조사비 관리 기록 장부 서비스예요.💵 보내요&받아요인물 별 봉투로 주고받은 마음을 기록하고 관리해요경조사별 장부로 받은 마음을 기록하고 관리해요✉️ 봉투(장부) 생성금액 원클릭, 친구 리스트 불러오기 등의 기능으로 쉽고 빠르게 작성해요📊 통계나와 다른 사람들의 통계 현황을 비교할 수 있어요연령, 관계에 따라 적절한 경조사비 금액을 확인해요🗳️ 투표 커뮤니티간편한 투표 방식으로 고민을 나눠요📂 엑셀 내보내기터치 한 번으로 모든 기록을 엑셀로 내보내요⁉ 프로덕트를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디자이너님이 경조사비에 대한 아이디어를 말씀하시자마자 팀원들 모두 ‘이거다!’했어요!그만큼 경조사비 관리가 쉽지 않다는 데 공감이 됐거든요💰우선, 데스크 리서치를 통해, 실제 직장인들이 경조사에 참석하는 빈도와 경조사비로 지출하는 비용이 적지 않은 수준이라는 점과경조사비의 상호부조에서 비롯된 갈등이 적지 않다는 점을 확인했어요그 다음, 설문조사를 통해 기존 경조사비 관리 방식이 대중적이고 보편적이기는 하나, 파일 관리의 어려움과 필요한 순간에 바로 꺼내볼 수 없다는 불편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어요이후, 커뮤니티와 경쟁 서비스 리서치를 통해 유저의 페인포인트와 니즈를 파악했고, 경조사비 관리에 있어서 집중해야 할 세 가지 포인트를 찾아낼 수 있었어요.1️⃣ 주고받은 내역이 한눈에 드러날 것!2️⃣ 유저는 ‘기록’에만 신경 쓰면 될 것!3️⃣ 경조사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줄 것!이러한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경조사비 기록·관리 서비스 수수(SUSU)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팀원분들은 어떻게 만나셨나요?IT 동아리 YAPP 23기에서 Android 팀으로 모이게 되었어요! 서비스에 진심인 팀원들이 모인 덕에 23기 1등 서비스로 뽑히기도 했답니다~!😱 개발은 어떻게 진행이 됬나요?안드로이드 팀은 MVI와 Clean Architecture를 함께 적용했어요.이 두 개를 결합함으로써 앱의 구조를 더욱 체계적이고 유지보수하기 쉽게 만들었습니다.1. MVI (Model-View-Intent) 구조:Model: 앱의 상태를 나타내며, 단 하나만 존재해요. 예를 들어, 다음 버튼의 활성화 여부나 사용자가 입력한 연락처 같은 정보를 포함합니다.View: 사용자에게 보이는 UI를 담당해요. Jetpack Compose의 Composable 함수나 Activity가 여기에 해당합니다.Intent: 사용자의 행동이나 시스템 이벤트로, 앱의 상태를 변경하려는 의도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타이핑하거나 버튼을 클릭하는 행위가 Intent에 해당해요.SideEffect: 상태 변경 없이 처리되는 일회성 작업들이에요. 화면 전환이나 스낵바 노출 같은 것들을 SideEffect로 처리했습니다.2. Clean Architecture 구조:- Feature 모듈: 로그인, 회원가입, 보낸 내역, 받은 내역 등 앱의 주요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어요. 이들은 navigator를 통해 연결됩니다.- Core 모듈: UI, 디자인 시스템, 공통 요소, 모델, 안드로이드 관련 코드 등 앱의 핵심 구성 요소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Domain 레이어: 비즈니스 로직을 담당하는 중심 레이어로, 앱의 핵심 기능과 규칙을 정의합니다.- Data 레이어: 외부 데이터 소스와의 상호작용을 담당해요. API 호출, 로컬 데이터베이스 관리 등이 여기서 이루어집니다.MVI와 Clean Architecture를 함께 사용하니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었어요:- 상태 관리가 중앙집중화되어 예측 가능하고 관리하기 쉬워졌어요.- 데이터 흐름이 단방향이라 로직 예측이 쉬워졌습니다.- 각 레이어의 책임이 명확해져 유지보수가 수월해졌어요.- 새로운 기능 추가나 수정 시 다른 부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었어요.개발 초기에는 이런 복잡한 구조를 설계하고 구현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프로젝트가 커질수록 그 가치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특히 1-2달 후에 기능 수정이나 버그 fix를 할 때 코드를 이해하기 쉽고 수정하기 편했어요.MVI와 Clean Architecture의 조합이 처음에는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정말 좋은 선택이 될 거예요.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재미있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팀원들과 함께 프로덕트를 만들어가는 과정 하나하나가 즐거웠던 것 같아요!아이데이션을 하고, UT를 통해 가설을 검증하고, 기능을 디벨롭하는 과정을 팀원들과 함께하며,팀원 모두가 하나의 서비스에 깊이 몰입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의미있었습니다! 특히, QA를 정말 열심히 했던 게 기억에 남는데요.프로젝트 막바지라 팀원들 모두 힘드셨을텐데도 밤낮없이 진행되는 QA에 열심히 참여해주셨어요!그 결과, 서비스의 완성도가 높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을 수 있어서 뿌듯했고 팀원분들께 정말 감사했답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주세요우선, 7월에는 iOS 출시를 앞두고 있어요🍎이후 유저들의 반응을 보며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서비스를 개선해나갈 예정입니다!🧑💻 팀 구성원분들과 찍은 사진이나 추억할 것들이나 기타 공유하고싶으신 내용 말씀해주세요4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과공유회에서 1등 서비스로 선정됐던 날이에요 (●'◡'●)수수(SUSU)가 동아리를 넘어 대한민국 1등 경조사 서비스가 되는 날까지 화이팅!💌 수수(SUSU) 구글 플레이: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oksusu.susu&pcampaignid=web_share💌 수수(SUSU)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team.oksusu/💌 수수(SUSU) 부스: https://letspl.me/booth/su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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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써볼 만한 AI를 만들자!" 슬래시노트
안녕하세요! 팀 슬래시에서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을 담당하고 있는 고경표라고 합니다.팀 이름인 '슬래시(Slashy)'는 불필요한 정보와 불편한 경험을 과감히 쳐내고 핵심적인 정보만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고경표: 사용자 경험(UX) 디자인 및 인터페이스 디자인 담당윤석현: 서비스 프론트 & 백엔드 개발 및 인공지능 모델 담당🤗 프로덕트 소개좀 해주세요~슬래시노트는 웹 브라우저에서 방문한 다양한 웹페이지의 콘텐츠 노트로 정리하고 자동으로 요약까지 해주는 생산성 도구입니다.노트 정리 기능: 요약된 내용을 구조화된 노트 형태로 정리하여 제공하며, 사용자가 필요할 때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주제 기반 요약: 사용자가 설정한 주제에 따라 관련된 정보를 요약하여 제공합니다.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통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프로덕트를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방대한 양의 웹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요약하는 게 생각보다 불편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연구, 학습, 업무 등을 볼 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빠르게 수집하고 요약해야 하는 상황을 많이 경험하기도 했고요. 직접 메모장을 켜고 정리할 수도 있지만,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문제점을 느꼈습니다.기존의 가설은 사용자들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정보를 요약할 수 있는 도구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었어요. 이를 서비스로 구현하기 위해서 웹페이지 자동 요약 알고리즘과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개발했고, 사용자의 주제 설정에 따라 맞춤형 요약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습니다.처음에는 간단한 요약 익스텐션이었지만,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웹 콘텐츠 자동 요약을 포함한 “웹브라우징 어시스턴트”라는 기능이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지금은 자동 요약 기능 뿐만 아니라 브라우징 자체를 돕는 인터페이스를 준비 중입니다.🤝 팀원분들은 어떻게 만나셨나요?학교 창업 수업에서 팀원으로 처음 만났어요.그때 교수님이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아서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으로 밤새 프로덕트를 개발하곤 했는데, 그때의 순수했던 열정이 지금은 살짝 부럽기도 하네요ㅎㅎㅎㅎ😱 개발은 어떻게 진행이 됬나요?우선, 문제를 구체화하고 시장 조사를 통해 사용자 요구를 파악했습니다. 방대한 양의 웹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요약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하다는 가설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정보를 요약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설계 단계에서는 서비스의 주요 기능과 인터페이스를 구체화했습니다. TailwindCSS를 이용해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설계했고, 사용자가 웹 콘텐츠를 쉽게 수집하고 요약할 수 있는 UI를 고민했어요. 웹사이트 요약에는 LangChain을 사용하여 사용자가 지정한 주제에 따라 정확한 요약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Google 확장 프로그램 형태로 개발하기 위해 HTML, CSS, JavaScript(Manifest V3)를 사용했습니다. 주요 기능인 노트 정리 기능과 주제 기반 요약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AWS Lambda를 이용하여 백엔드 코드를 실행했습니다. 사용자 데이터와 요약 내용을 저장하고 관리하는 DynamoDB도 추가했고요.그리고 개발된 기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내부 테스트와 사용자 피드백을 병행했습니다.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버그를 수정하고, 인터페이스를 개선했어요. 지금은 Google Chrome 웹스토어에 확장 프로그램을 배포하여 사용자들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상태입니다.1. 크롬 익스텐션 관련아이디에이션 단계에서 웹 브라우징을 보조하기 위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어떤 형태의 서비스를 만들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했습니다.금방 일반적인 앱, 웹 형태로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옵션은 크게 두 가지였는데요:1)기존 브라우저(크롬, 사파리 등)의 확장 프로그램 형태로 만들자.2) 자체 브라우저를 만들자.결론적으로 1)번의 형태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크롬에서 제공하는 API만으로도 충분히 필요한 권한과 데이터를 얻어올 수 있었고, 특히 가설을 검증하기에 가장 품이 들지 않는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브라우저를 만드는 건 기술적 관점에서 생각하면 많은 권한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매력적이지만,타 브라우저 사용자들을 우리 브라우저로 전환시켜야 하는 문제 등이 존재하기에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해결책이라고 결론지었어요.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결정한 뒤, 빠르게 개념을 잡기 위해서 다음 자료를 참고했어요.노마드 코더 확장 프로그램 영상개념을 빠르게 파악하고, 이런 식으로 개발하는구나~ 감을 잡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Chrome Extension API Docshttps://developer.chrome.com/docs/extensions/reference/api?hl=ko구글에서 제공해 주는 공식 API 문서입니다. 가장 잘 읽어야 하는 자료입니다.Claude 3.5 Sonnet최근에 ChatGPT 유료 구독을 해지하고 Claude 구독을 시작했는데 코드 생성 능력이 정말 만족스러워요.주로 원하는 기능을 설명하여 코드 초안을 Claude에 맡긴 뒤 실행해 보고, 안 되면 직접 디버깅하거나 디버깅조차도 맡겨버리는 식으로 작업을 해요. 이런 식으로 빠르게 개발하면 생산성이 정말 높습니다. 특히 MVP 수준에서는 복잡한 구조를 짤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작업을 잘 나누어서 하나하나 맡기면 웬만해서는 1~2회 시도 만에 의도한 대로 구현이 잘 되는 것 같아요.개발이 끝난 뒤에는 개발자 계정을 등록(5달러 지불)하고 앱 제출을 위한 여러 양식을 작성해야 해요.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앱을 제출해 보신 분들은 익숙하실 텐데, 앱 설명, 각종 이미지, 개인정보처리방침같은 문서를 작성해서 올려야 합니다.크롬 확장 프로그램만의 특징이라면 앱 개발 시 manifest.json에 앱에서 사용할 권한을 미리 기술해야 하는데요, 앱을 등록할 때, 요청한 권한을 어떤 식으로 사용할 건지 설명을 해야하는 섹션도 있었습니다. 마구잡이로 권한을 요청하면 글을 많이 써야 해서 꼭 사용할 권한만 요청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폼을 전부 작성하면 심사 과정을 거쳐 승인이 되는데요, 저희 같은 경우에는 특별한 이슈 없이 2~3일 만에 바로 승인이 났습니다!2. 랭체인 관련저희는 웹 사이트의 정보를 브라우징 주제에 맞게 요약해 주는 기능이 있는데요, 백엔드에서 해당 기능은 Langchain의 도움을 받아 구현되어 있습니다.Chat API로 요청하는 식으로 구현해도 되지만, 굳이 Langchain을 사용한 이유는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프롬프트 템플릿 관리 용이성 Langchain은 프롬프트 템플릿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 맞는 프롬프트를 쉽게 작성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복잡한 프롬프트 구조를 가진 경우, Langchain의 템플릿 시스템을 활용하면 코드의 가독성과 유지보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결과 파싱 용이성 Langchain은 언어 모델의 출력을 구조화된 형태(JSON)로 파싱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모델의 응답을 쉽게 처리하고 원하는 형식으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특정 필드나 형식으로 결과를 받고 싶을 때 유용하며, 일관된 출력 형식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체인 구성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체인으로 구성할 수 있어, 웹 페이지 내용 추출, 요약, 관련 정보 검색 등의 작업을 하나의 프로세스로 묶어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모델 교체 용이성 Langchain을 사용하면 다양한 언어 모델을 쉽게 교체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Upstage Solar LLM 모델을 사용하고 있지만, 향후 다른 모델로 전환하거나 여러 모델을 병행하여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고, 모델 교체가 필요한 경우 Langchain의 추상화 계층을 통해 손쉽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이런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저희 서비스 아키텍처 상 아쉬운 부분도 존재했습니다.AWS Lambda 배포 시 번거로움 AWS Lambda에 배포할 때 Langchain을 위한 별도의 레이어를 구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이는 배포 프로세스를 복잡하게 만들고 초기 설정에 추가적인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특히 여러 의존성 때문에 용량이 빠듯하게 레이어를 구성하다 보면 배포 과정에서 발목이 잡히는 경우도 몇 번 있었습니다.👍 재미있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초반에는 단순히 맛집을 소개하는 웹사이트를 가져와 간단하게 정리해주거나, 여행 일정을 짜는 데에 유용할 것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했어요. 하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할수록 개인 용도뿐만 아니라 전문 리서치 분야나 확고한 목적을 가지고 수행하는 딥한 웹서핑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본인이 하고자 하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건 덤이고요. 단순한 아이디어가 고급화된 전략(?)으로 디벨롭되어가는 과정, 스케치에서 스크립트로 바뀌어가는 과정을 바라보는 게 꽤나 짜릿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쉽거나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생각보다 LLM의 성능이 따라주지 않을 때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웹페이지 내용을 목차를 매긴 다음 그에 맞게 요약을 생성해달라고 했는데, 엉뚱한 내용을 가져오거나 존재하지 않는 내용을 멋대로 지어서 출력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그래서 최적의 결과를 만들기까지 프롬프트와 json으로 출력되는 방식을 꽤 오래, 여러 번 시도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주세요저희는 지금 두 번째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어요. 이제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에 반응이 있을 때까지 여러 방면으로 문을 두드려볼 생각이에요. 맞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여러 번 시도하다 보면, 한번쯤 물꼬가 트일 때가 있을 거라고 확신하고, 저희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아볼 생각으로 열심히 몰두 중입니다!슬래시노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지금 크롬 웹스토어에서 무료로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https://chromewebstore.google.com/detail/slashynote/blbflmjjpagckbpjddanjfnkceklihlo?hl=en&utm_source=ext_sidebar
😀 개발팀에게 피드백 주기
예비부부를 위한 결혼문답 앱 '메리' 개발 회고 💌
안녕하세요, 예비부부를 위한 결혼 문답 앱 ‘메리’를 만들고 있는 팀 ‘에이블룸’입니다. 에이블룸은 작년 가을, 포항공과대학교에 위치한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에서 결성된 팀이에요.“정말로 유저가 사용하는 프로덕트를 만들어보자!”라는 다짐을 갖고 있는 5명(PM 1명, iOS 개발자 3명, PO 1명)이 모여 팀을 만들게 됐어요. 이후 프로덕트 디자이너와 안드로이드 개발팀을 모집해서 현재는 9명으로 팀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프로덕트 소개좀 해주세요~결혼을 준비하는 것은 인생에서 너무나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평생을 함께할 배우자가 생기는 과정이기도 하고, 가정을 이루어 가는 소중한 시간이기 때문이에요.하지만 결혼 준비라는 것은 ‘결혼식(웨딩) 준비’로만 치부되곤 해요. 흔히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준비부터 상견례, 청첩장, 스냅 촬영 같은 것들이 먼저 생각나곤 하죠. 예비부부들도 결혼식 준비에 치중하느라 정작 정말로 중요한 평생의 결혼생활에 대한 준비는 못하고 있다는 문제점을 발견하게 됐어요.그래서 이런 예비부부들이 조금 더 편하게 결혼생활에 대해 문답을 작성해가며 서로의 생각을 알아보고 대화해볼 수 있는 앱을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탄생한 앱이 바로 ‘메리’입니다.⁉ 프로덕트를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팀원들이 모두 “유저가 사용하는 프로덕트”를 만들고자 하는 열정이 컸어요. 그래서 처음부터 앱 콘셉트를 정확히 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보다는, 우선 주변에 사람이 많이 모여있는 장소로 가서 사람들이 실제로 겪는 문제들을 포착하기 위해 2주 정도 돌아다녔어요. 카페에서 수시간씩 앉아있기도 했고요.그러던 중 학부모님들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우스갯소리로나마 “남편을 갈아치우고 싶다” 이런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지나가는 작은 대화였지만, 우리 팀원들은 그 한 마디를 더욱 깊게 파보기 시작했어요. 주변의 초기 부부들을 만나고, 기혼자분들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FGI(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진행하며 결혼 준비에 대한 많은 문제점들을 포착하게 되었어요. 이러한 과정들 속에서 ‘메리’ 프로덕트를 본격적으로 만들어가기 시작했어요.🤝 팀원분들은 어떻게 만나셨나요?초기 팀원들은 모두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Apple Developer Academy @POSTECH) 출신으로 구성되었어요. 당시 파이널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개발하게 된 프로덕트가 바로 ‘메리’입니다. 약 100명의 교육생 중에서 특별히 “정말 유저가 사용하는 프로덕트를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에 깊이 공감하는 팀원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3명의 iOS 개발자, PM, PO 총 5명이 모이게 되었어요.초기에는 팀 구성에 디자이너가 없어서 PO(프로덕트 오너)가 미숙하게나마 디자인을 담당했었어요. 프로젝트를 점점 진행하다 보니 예비부부들이 사용하는 ‘결혼’을 다루는 앱이다 보니, 앱 디자인의 시각적인 부분이 중요하겠다고 판단했고, 개발-디자인 파트 협업 과정에서 더 원활히 진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해서 프로덕트 디자이너 1분을 모시게 되었어요.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예비부부를 만나보았는데, 예비부부 두 분 다 iOS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안드로이드 앱 개발이 불가피하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여러 사이드 프로젝트 커뮤니티를 통해서 안드로이드 개발자 3분을 더 모시게 되었습니다.이러한 과정을 거쳐 지금은 9명의 팀원들이 함께 메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개발은 어떻게 진행이 됬나요?저희 팀에서는 ‘유저’를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만큼, 유저와 가까운 개발 방식을 채택하고자 노력했어요. 그래서 애자일 방법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개발을 진행해왔고, 지금도 그러고 있습니다. 애자일 원칙에 따라 모든 요구사항과 고객 보이스는 백로그로 관리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iOS팀, 안드로이드팀 통틀어 약 10번의 스프린트를 진행해가면서 빠르게 유저의 페인포인트를 해소하며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 개발하고 있습니다.👍 재미있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사실 저희 9명의 팀원들은 모두 결혼을 해본 적도, 준비해본 경험도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제 자체가 저희 팀에게는 더 신선하게 와닿고, 새로운 영역을 배워가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결혼은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한 번은 겪게 되는 일이고, 삶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잖아요. 누군가의 인생에 중요한 순간을 다루는 프로덕트를 만들어간다는 의미가 소중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또한, 유저 중심적인 프로덕트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론들을 직접 적용해보고 경험해보며 많은 부분을 배워가며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아쉽거나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유저가 정말로 사용하는 프로덕트”를 만들고자 결성된 팀이지만 실제로 유저를 모아가는 과정이 생각보다 호락호락하지 않더라고요. 지금도 유저를 모으고, 많은 예비부부들이 저희 메리 앱을 통해 결혼생활을 준비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 팀의 큰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주세요현재 많은 예비부부가 ‘메리’를 통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준비하고, 하나둘씩 실행에 옮겨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예비부부들이 저희 메리 앱을 통해 평생 이어지는 결혼생활 준비를 더 잘 준비하실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지속해갈 예정입니다.
😀 개발팀에게 피드백 주기
지금, 나의 프로덕트를 소개해보세요!내 소중한 프로덕트를 대놓고 배너로 홍보하세요.
당신의 이동을 가치 있게, 고잉(Going) 출시 후기
안녕하세요! 플라이크입니다. 저희는 세상의 버려지는 자원과 에너지에 관심이 많아요. 그것들을 이용해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프로덕트를 만들고 있어요.서비스 기획, 디자인, 노코드 개발을 하는 저와 마케팅을 하는 동업자가 힘을 모아 팀을 꾸렸어요!🤗 프로덕트 소개좀 해주세요~플라이크의 첫 번째 프로덕트는 ‘고잉(Going)’이에요.유저의 이동 경로와 시간이 의미없이 버려지지 않고 활용해서 가치를 만들어내는 서비스예요.예를 들어 볼게요.A 지점(집)과 B 지점(회사)이 있어요. 집은 용인이고 회사는 강남역에 있어요.용인에는 없는 여러 맛집이나 굿즈샵들이 강남에는 많이 있어요. 그 반대 상황도 있겠죠.이 유저는 이제 매일같이 오고가는 이 출퇴근 루트를 활용해서 돈을 벌 수 있게 되었어요.고잉을 통해 용인에 사는 누군가는 기존 배달앱으로 받을 수 없는, 택배로도 팔지 않는 물건들을 이 유저한테 살 수 있거든요.⁉ 프로덕트를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저희는 가치없이 버려지는 자원이나 에너지를 활용하는 방법에 관심이 많고, 고민도 많이 해요.그러던 중 서울의 하루 평균 유동인구만 약 4천 만 명이나 된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22년 11월 기준)전국 단위로는 훨씬 많은 사람들이 이동할 거라는 건 당연하겠죠.위와 같이 매일같이 이동하는 인구의 버려지는 시간과 공간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고민이 시작되었어요.사람들은 지하철이나 버스, 차 안에서 별 생각없이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동을 하면서 시간이 버려지는 거죠. 정확히는 시간과 공간이 낭비된다고 할 수 있어요.저희는 이 버려지는 에너지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고민하고 또 고민했어요.그 시간과 공간을 이용해서 어떤 사람들은 돈을 벌고, 또 다른 사람들은 집근처가 아닌, 먼 곳에 있는 어떤 것을 손에 쥘 수 있다면 어떨까.그렇게 ‘고잉(Going)’이 탄생한 거죠.🤝 팀원분들은 어떻게 만나셨나요?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사이였는데 어느 날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하면서 발전시켜나갔고, 어느새 일을 시작하게 되었네요!😱 개발은 어떻게 진행이 됬나요?저희 팀에는 ‘순수’ 개발자가 없어요.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내려면 개발이 필수인데, 저는 서비스 기획과 디자인은 하지만 개발은 할 수 없었어요.서비스 기획안을 가지고 여러 개발사에 문의도 해보고 프리랜서, 아는 개발자들을 만나봤지만 일이 시원스럽게 성사된 적은 없었어요.그래서 저는 직접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로우코드/노코드 툴을 여러가지 만져보던 중 ‘Bubble’이라는 신세계를 경험했어요.코딩 없이 앱(정확히는 웹)을 만들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하나하나 공부해가면서 서비스를 만들었어요. 그때는 정말 작은 거 하나라도 실제로 구현이 되면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버블은 Front-end와 Back-end를 모두 가져가야 하는 툴이에요. Full-stack이라고 볼 수 있죠. 그래서 초반에는 다른 노코드 툴에 비해 러닝커브가 더 높은 편이에요. 공부하고 이해해야할 것들이 많거든요. 그래도 그런만큼 자유도가 높고, 거의 모든 것이 구현 가능해서 비개발 직군에게는 제가 감히 빛과 같은 개발 툴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저도 처음에는 DB 구성을 하고, 각 데이터끼리 정보를 연결해주는 부분들이 꽤 어려웠어요. 그래서 온라인 강의도 여럿 보고, 버블 커뮤니티에 문의도 해가면서 많이 배웠죠. (커뮤니티에는 실력 있고 좋은 분들이 많이 계세요.)그리고 구성해 놓은 DB를 또 화면 UI단에서 표출시켜주는 부분들도 처음엔 쉽지 않았어요. 어떨 땐 됐던 건데 똑같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구현이 안될 때도 있어요.그러다가도 이렇게 하면 되겠다 생각하고 작성했는데, 그게 바로 구현될 때는 저도 초급 수준은 지났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저렇게 여러차례 수정하다가 딱 됐을 때는 또 희열을 느꼈죠.버블이 처음에는 뭐가 많아서 어려울 수도 있는데 기존에 나와있는 앱을 따라서 클론 코딩을 하다보면 많이 배울 수 있어요.요즘은 관련된 강의도 많고, 버블 생태계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한국 노코드 커뮤니티(모두의노코드): https://everynocode.org카카오톡 오픈채팅(한국 버블 사용자 커뮤니티): https://open.kakao.com/o/gIdqGl6d👍 재미있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고잉을 만들면서 원하던 기능의 개발 구현이 하나하나 되었을 때, 사람들이 서비스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셨을 때 성취감을 느끼고 힘들어도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모든 업무를 둘이서 진행할 때, 좀처럼 의견 조율이 안돼서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없을 때는 쉽지만은 않더라고요. 그래도 챌린지를 해결해가면서 잘 맞춰나가고 있어요!💯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주세요서비스를 출시하기까지는 정신없이 기능이 구현되는 것에만 몰두했어요. 그래서 디자인은 다듬치 못한 채로 출시했어요. 앞으로는 좀더 친화적인 사용자 경험을 만들고, 디자인도 개선할 예정이에요.물론 기능 개선해야 할 부분들도 많아요.하지만 지금 당장은 유저를 모으는데 집중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