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젯을 운영중인 팀 3To1의 정규원입니다.저희 팀은 2024년 4월에 결성된 팀입니다. 3To1은 셋이 모여 하나가 된다를 뜻하는 이름으로, 저희는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지만, 함께 잘 뭉쳐서 서비스를 잘 운영해나가자는 포부를 담고 있습니다.저희의 목표는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에요. 이전에 각자 대학에서 토이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 경험은 많이 쌓았지만, 실제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경험은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 부분을 목표로 함께하기로 하였습니다.팀은 저, 정세진 님, 허동혁 님 이렇게 총 3명의 대학생 개발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대학을 수료했거나 휴학 중으로 뉴젯에 올인하고 있어요. 모두 개발자이지만, 서비스 운영을 하다보니 개발 외에도 할 일이 매우 많아서 개발 외의 일도 많이 하고 있어요. 팀원들이 각자 3인분 이상씩 해내는 능력자들이라 든든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저는 팀장으로 백엔드 개발, 인프라 관리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비용 관리, 각종 서류 작성 등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것들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세진 님은 백엔드 및 프론트엔드 개발,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고, 동혁 님은 프론트엔드 개발, 마케팅, CS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들 담당이 있지만, 일이 많다 보니 급한 작업에는 셋이 모두 함께 뛰어들어 모두 만능 스타트업 피플이 되어가고 있네요.🤝 왜 팀으로 함께 제품/서비스를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한 이유와 계기 , 그리고 처음에 생각한 목표를 적어주세요.저희 팀은 ‘SW 마에스트로’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프로그램에서 만났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9개월 동안 세 명의 연수생이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했어요. 그래서 저는 이 긴 기간 동안 함께 할 팀원을 찾기 위해 많은 분들과 대화를 나눴습니다.연수생 목록을 보고 연락을 주신 허동혁 님과 이야기가 잘 맞아 함께하기로 했고, 이후에 정세진 님을 만나면서 지금의 3To1 팀을 결성하게 되었어요.저희가 팀으로 서비스를 만들기로 결심한 이유는 셋 모두 목표가 비슷했기 때문이에요. ‘고객이 가지고 있는 진짜 문제를 찾아, 이를 해결하는 유의미한 서비스를 만들자’라는 공통된 생각을 가지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죠. 저 역시 토이 프로젝트나 외주 프로젝트를 해 본 경험은 있었지만, 실제로 배포 후 모르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해 본 경험은 없었기 때문에 그런 도전을 해보고 싶었어요. 팀원들도 저와 같은 생각이었죠.처음 시작할 때 저희의 목표는 매우 소박했습니다. 100명의 고객만 있어도, 그들이 진짜 원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 100명이 꾸준히 사용할 만큼 유용한 서비스를 만들고, 그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 필요한 점과 개선할 점을 찾아가며 서비스를 발전시키는 경험이 목표였습니다. 무엇보다 개인의 기술적 성장보다는 고객의 목소리를 들으며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는 경험을 쌓자는 데 중점을 두고, 저희끼리 이런 부분을 많이 논의했습니다.⁉ 팀에서 아이디어가 많았을텐데 조율하기 힘들지는 않았나요?아이디어는 정말 많았어요. 그 중에서 뉴젯을 선택하기까지는 많은 고민과 검토가 필요했습니다. 저희는 아이디어마다 잠재 고객을 만나고, 랜딩 페이지를 만들어 반응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어요. 뉴젯도 그 중 하나였고, 랜딩 페이지에 대한 반응이 가장 긍정적이어서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뉴젯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팀원 중 한 분이 뉴스레터 외주 작업을 하다가 든 “뉴스레터를 사람들이 얼마나 읽을까?“라는 의문이었어요. 저도 뉴스레터를 몇 개 구독하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메일함에 쌓여만 있고 잘 열어보지 않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물어봤어요. “뉴스레터 알아? 얼마나 읽어?“라고 질문했을 때, 뉴스레터 자체를 잘 모르는 사람도 있었고, 구독은 했지만 읽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죠.하지만 뉴스레터를 꾸준히 읽는 이들도 만날 수 있었는데, 그들은 뉴스레터를 통해 많은 만족감을 느끼고 있었어요. 예를 들어, 경제 뉴스를 통해 세상 돌아가는 걸 파악하거나, 영문 뉴스레터로 영어 공부와 전공 지식을 함께 습득하는 식이었죠. 이를 보면서 뉴스레터가 읽기만 하면 많은 가치를 줄 수 있는 콘텐츠인데도 왜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뉴스레터를 읽지 않을까? 이 질문이 계속해서 떠올랐습니다.그래서 다시 뉴스레터를 읽어보고자 구독은 했지만 읽지 않는 친구들에게 물어봤어요. 거기서 메일함이 원래 읽기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될 수 있었어요. 메일함에는 각종 광고, 공지, 대화 등이 가득 차 있는데, 뉴스레터는 그중 하나로, 다른 것에 휩쓸려 묻혀버리는 거예요. 사람들이 뉴스레터를 읽기 어렵게 만드는 환경이었던 거죠.그래서 ‘뉴스레터만을 위한 분리된 공간이 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그 분리된 공간에 더 자주 찾아갈 수 있도록 ‘동기부여 요소를 추가하면 어떨까?’ 생각하게 되었어요. 단순히 뉴스레터를 한 곳으로 모아주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계속 읽고 싶도록, 읽은 내역을 시각화하여 뿌듯함을 느끼게 하여 읽는 즐거움을 더하는 방식으로 기획을 발전시켰어요.그러고 2일만에 시각화를 통한 동기부여 기능으로 사전예약자 80명을 모으면서 이제는 프로덕트를 만들어보자,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만드신 제품과 서비스 소개좀 해주세요~.‘뉴스레터 읽기를 즐거운 습관으로, 뉴젯’은 다양한 주제의 뉴스레터를 쉽고 재미있게 소비하도록 도와주는 앱입니다. 20명 이상의 뉴스레터 구독자분들을 인터뷰 하면서, 뉴스레터 소비를 더 즐겁고 쉽게 만들 방법을 고민했고, 그 결과 뉴젯이 탄생하였습니다.뉴젯이 제공하는 세 가지 핵심 기능1️⃣ 나만의 뉴스레터 캘린더나에게 도착한 뉴스레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나만의 뉴스레터 캘린더를 제공하고 있어요. 모든 아티클을 읽으면 뱃지를 획득할 수 있고, 동기부여를 통해 꾸준히 읽는 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2️⃣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전용 이메일 계정 제공뉴젯은 뉴스레터 전용 이메일 계정을 제공해 중요한 메일과 뉴스레터가 섞이지 않도록 분리해줘요. 뉴젯 사용자 분들은 복잡한 메일함을 벗어나 뉴젯에서 자유롭게 다양한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관리하고 있어요.3️⃣다양한 뉴스레터 탐색 및 구독100개 이상의 뉴스레터가 등록된 뉴젯에서 흥미로운 주제의 뉴스레터를 쉽게 탐색하고 구독할 수 있어요.뉴스레터를 소비하면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결하고, 뉴스레터 소비를 즐겁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뉴젯을 기획하였고, 앞으로도 이 목표를 향해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계획이에요.😱 과정이 어려웠을 것 같은데, 정말 포기하고 싶었을때랑 그것을 어떻게 견디어내셨나요~.뉴젯 서비스를 만들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고객의 의견을 듣는 과정이었습니다. 세일즈나 마케팅 경험이 없는 개발자 3명이 모여 서비스를 제작하다 보니, 고객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를 몰라 정말 막막했어요.하지만 서비스의 성공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했고, 용기를 내어 먼저 연락을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우리를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기꺼이 인터뷰에 응해 주셨고, 그 과정에서 용기가 생겨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개발 과정에서도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초기에는 구글 Gmail 연동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이미 구독 중인 뉴스레터 목록을 불러오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구현하였어요. 하지만 구글의 CASA 보안등급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 문제에 부딪혔고, 결국 연동 기능을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미 개발한 것들에 대한 아쉬움도 컸지만,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메일 도메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전환하였습니다. 빠르게 개발에 집중한 결과, 1주일 만에 앱을 다시 출시하며 고객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일하시고 팀워크를 어떻게 다졌나요?저희 팀은 대면으로 만나서 일하는 걸 선호해요. 만나서 얼굴을 보고 해야 일의 진행이나 의사결정도 빠르기 때문에 대부분 SW 마에스트로 센터에 나와서 일을 하고 있어요.매일 센터에 나오다 보니 좀 답답할 때도 있어서 팀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해야할 때는 사무실 2층에 있는 북카페에 가서 진지한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사무실이 아닌 다른 공간에서 이야기를 하면서 더 편하게 팀원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 중요한 의사결정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일이 너무 많아 지쳤을때는 보드게임 카페에 가서 다같이 보드게임을 하며 환기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어요. 팀원 중 한분이 보드게임을 좋아하셔서 다같이 가서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일 생각 없이 하루정도 마음껏 휴식을 했던 것이 다음 날 일에 더 집중하게 만들어 줬던 것 같아요.😀 소기의 목적은 달성하셨나요?저희는 사용자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자는 목표를 가지고 모였고, 조금씩 저희의 목표를 이루어 가는 중입니다.뉴젯은 런칭한 지 1달이 조금 넘은 신생 서비스인데요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유저분들 중 가장 많은 뉴스레터를 구독하시는 분은 무려 46개의 뉴스레터를 뉴젯을 통해 구독하고 있습니다.뉴스레터의 평균 오픈율은 20% 남짓이라고 해요, 저희 뉴젯을 통해 뉴스레터를 읽으시는 사용자분들의 평균 오픈율은 43%로 보통의 뉴스레터 보다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이런 점들을 보며 사용자들이 유용하게 사용하는 서비스를 만들자는 저희의 목표를 조금씩 이루어 가는 중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나서 진짜 이건 이전보다 성장했다라고 느끼는 부분이 있나요?아무래도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 것과 사용자를 대하는 마음가짐이 가장 크게 성장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전에는 막연히 좋은 서비스를 만들면 사람들이 쓸 것이라 생각했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잠재 고객분들을 실제로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과정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느꼈는데요, 서비스를 기획하는 단계부터 출시한 이후 지금까지 고객분들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어요.랜딩 페이지를 만들고 연락처를 남겨주신 분들께 연락도 해보고, 뉴스레터 발행자 분들과 인터뷰를 위해 콜드 메일을 보내어 보기도 했어요.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유저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인터뷰 요청 메일을 보냈지만 답장이 없으신 경우도 정말 많고요. 어렵게 인터뷰 약속을 잡게 되어도 긴장이 되기도 하고 어떤 질문들을 해야 최대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어 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이런 시도들이 처음에는 두렵기도 했지만 점차 익숙해지고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기에 가장 많이 성장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팀원의 효율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법이나 기술, 노하우/툴 등이 있나요?팀 결성 초기, 저희는 정말 많은 회의를 진행했는데요, 횟수도 많았지만 한 번의 회의가 몇 시간씩 이어지며 의사결정에 걸리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게 되었어요. 너무 긴 회의 시간도 팀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고 판단하여 한 번의 회의는 최대 2시간으로 제한을 걸고 시간 내에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시간제한이 생기니 깊은 고민 없이 의사 결정을 하게 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그만큼 회의 전 안건에 대해 각자 생각하고 의견을 정리하여 회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어요.또한, 저희는 jira를 사용하여 스프린트를 관리하고 있는데요 특히 칸반보드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우리 팀이 이번 스프린트에서 남은 작업량이 얼마나 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다른 팀원이 진행 중인 작업은 무엇인지 알 수 있어서 진행 상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앞으로의 포부과 잠재 고객분들 그리고 이런 프로젝트를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적어주세요저희 뉴젯은 뉴스레터 읽기를 즐거운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큰 포부입니다. 세상에는 좋은 뉴스레터들이 정말 많지만 그 가치가 사람들에게 잘 전달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 아쉬운 마음이 있어요.뉴스레터를 구독했지만 읽지 않게 되고, 메일함에 가득 쌓여 스팸 메일화 되어 가는 아티클을 동기부여를 통해 꾸준히 읽고 싶고 유용한 정보를 담은 의미 있는 아티클로 변화시키려고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계획입니다.뉴젯을 통해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관심 분야의 지식을 탐구하며 소비하는데 즐거운 경험을 더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App Store : https://apple.co/4eQxWcA🤖Play Store : https://bit.ly/4eU4JNQ
😀 개발팀에게 피드백 주기
나는 왜 사이드 프로젝트 대신 오픈소스를 선택했나
안녕하세요, 프론트엔드 개발자 문대승입니다.현재 회사에서 프론트엔드 리드로 일하면서, 더 큰 도전과 성장을 위해 notionpresso라는 오픈소스 조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notionpresso는 2024년 9월 말에 시작된 오픈소스 조직으로, 노션의 강력한 에디터 기능과 Next.js의 현대적인 웹 개발 기능을 결합한 블로그 엔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우리의 비전은 단순하지만 명확합니다. "모든 개발자가 무료로 자신만의 블로그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처음에는 혼자서 시작했지만, 곧 이 비전에 공감하는 재능있는 개발자들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링크드인을 통해 "진지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함께할 개발자"를 모집했고, 6주간의 집중 프로젝트를 계획했습니다.우리 팀의 특별한 점은 진입 장벽이 꽤 높다는 것입니다. contributing.md에 명시된 엄격한 기여 가이드라인을 통과하고,실제 기능 PR이 승인된 분들만이 메인테이너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프로젝트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우리의 철학이기도 합니다.이러한 까다로운 과정을 통해 세 분의 뛰어난 메인테이너가 합류하게 되었습니다.정민영 개발자는 컴포넌트 부분을,민세림 개발자는 문서 개발을,이영창 개발자는 전반적인 프로젝트 개선을 주도적으로 맡아주고 계십니다.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놀라운 역량을 보여주고 계시죠.메인테이너 외에도 많은 분들이 프로젝트에 기여해주고 계십니다.문서화 작업을 도와주시는 분, 버그를 꼼꼼히 리포트해주시는 분, 코드 리뷰에 시간을 할애해주시는 분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특히 국제적인 기여자들도 늘어나고 있어, 프로젝트가 글로벌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우리 팀의 특징은 '열린 협업'입니다.주간 온라인 미팅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GitHub Discussions에서는 활발한 기술 토론이 이루어집니다.이러한 개방적인 문화 덕분에 프로젝트가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현재 우리 팀은 단순한 블로그 엔진을 넘어, 노션을 활용한 다양한 웹 서비스 개발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팀원 각자가 가진 다양한 경험과 시각이 모여 새로운 아이디어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죠. 앞으로도 오픈소스의 가치를 믿고, 더 많은 개발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로 성장해나가고 싶습니다.🤝 왜 팀으로 함께 제품/서비스를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한 이유와 계기 , 그리고 처음에 생각한 목표를 적어주세요.처음 오픈소스를 시작했을 때는 솔직히 혼자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코드만 잘 짜면 되겠지"라는 순진한 생각이었죠. 하지만 프로젝트가 조금씩 진행되면서, 혼자서는 감당하기 힘든 영역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습니다.가장 큰 도전은 다국어 지원이었습니다.글로벌 오픈소스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영어 문서화가 필수였는데, 혼자서는 완벽한 영문 문서를 작성하기가 어려웠습니다.또한 크로스 브라우저 테스트, 다양한 환경에서의 버그 체크, CI/CD 파이프라인 구축 등 혼자서는 놓치기 쉬운 부분들이 많았죠.그래서 링크드인에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진지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함께할 개발자를 찾습니다"라는 제목으로요. 하지만 단순히 사람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프로젝트에 열정을 가진 분들을 찾고 싶었습니다.그래서 contributing.md에 꽤 높은 기준의 가이드라인을 명시했습니다.예를 들어, 메인테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실제로 동작하는 기능 PR을 제출하고 승인받아야 했습니다.단순한 타이포 수정이나 문서 업데이트가 아닌, 실제 코드 기여를 요구했죠. 이는 진입 장벽이 될 수 있었지만, 오히려 이런 도전을 즐기는 뛰어난 개발자들이 모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처음의 목표는 "6주 안에 노션 블로그 엔진의 핵심 기능을 완성하자"였습니다.짧은 기간이었지만, 명확한 목표가 있었기에 팀원들과 빠르게 호흡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각자의 전문 영역을 살려 역할을 분담했고, 주간 온라인 미팅을 통해 진행 상황을 공유했습니다.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팀원들이 단순히 코드 작성에만 머무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성능 최적화 방안을 제안하거나,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습니다.결과적으로 이런 팀 구성은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혼자였다면 몇 달이 걸렸을 작업을 6주 만에 완성할 수 있었고, 더 넓은 시각에서 프로젝트를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무엇보다 '오픈소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관점과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공유되는 문화를 만들 수 있었죠.지금 돌아보면, 팀으로 시작한 것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오픈소스의 진정한 가치는 코드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둘러싼 커뮤니티와 협업의 문화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앞으로도 이 믿음을 바탕으로, 더 많은 개발자들과 함께 성장해나가고 싶습니다.⁉ 팀에서 아이디어가 많았을텐데 조율하기 힘들지는 않았나요?오히려 다양한 아이디어가 프로젝트의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처음에는 단순히 '노션을 블로그로 변환하는 도구'를 만들려고 했지만, 팀원들의 혁신적인 제안으로 프로젝트의 방향이 더욱 풍성해졌죠.이영창 개발자는 단순한 컴포넌트 라이브러리를 넘어서서 shadcn과 같은 코드 생성 시스템을 제안했습니다."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코드를 직접 생성하고 수정할 수 있게 하자"는 아이디어였죠. 이는 프로젝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획기적인 제안이었습니다.민세림 개발자는 프로젝트 랜딩 페이지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오픈소스 협업 방식에 대해서도 다양한 제안을 해주셨습니다. 특히 커뮤니티 운영과 기여자 참여를 독려하는 방식에 대한 아이디어는 프로젝트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었죠.정민영 개발자는 노션 컴포넌트를 더욱 쉽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습니다.또한 이미지 컴포넌트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연구하여, 이미지 최적화부터 다양한 레이아웃 지원까지 풍부한 기능을 구현해주셨습니다.이 두 가지 기여는 우리 프로젝트의 사용성을 크게 향상시켰죠.우리는 매주 온라인 미팅에서 이런 아이디어들을 자유롭게 공유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모든 제안이 "왜 이렇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명확한 근거와 함께 제시되었다는 점입니다.기술적 실현 가능성, 사용자 경험 개선, 유지보수 용이성 등 다양한 각도에서 아이디어를 검토했죠.깃허브 디스커션을 통해 커뮤니티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렴했습니다.실제 사용자들의 피드백은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use case들을 발견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이런 기능이 있으면 좋겠어요"라는 의견들이 모여 프로젝트의 로드맵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죠.결과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문성이 모여 처음 계획했던 것보다 훨씬 더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이것이 바로 오픈소스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각자의 전문성과 창의성이 모여 더 나은 것을 만들어내는 과정 말이죠.🤗 만드신 제품과 서비스 소개좀 해주세요~.notionpresso는 노션을 이용해 무료로 블로그를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입니다.우리의 제품은 크게 두 가지 핵심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npm에 배포되어 있습니다.첫째, '@notionpresso/react'는 노션의 공식 API를 활용한 최초의 React 렌더링 라이브러리입니다.기존의 노션 렌더링 라이브러리들이 HTML 파싱 방식을 사용했다면, 우리는 공식 API를 직접 활용함으로써 더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모든 노션의 블록 타입을 지원하며, 각 컴포넌트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습니다.둘째, '@notionpresso/cli'는 노션 페이지의 콘텐츠를 JSON 파일로 변환해주는 CLI 도구입니다.이 도구를 통해 개발자들은 노션 API 키와 페이지 URL만으로 쉽게 콘텐츠를 추출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특히 Next.js의 정적 페이지 생성(SSG) 과정에서 이 JSON 파일들이 데이터 소스로 활용됩니다.셋째, Next.js 템플릿을 제공합니다. 이 템플릿은 SEO 최적화, 반응형 디자인, 다크 모드 지원 등 현대적인 블로그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개발자들은 이 템플릿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블로그를 만들 수 있습니다.노션 페이지블로그에 반영된 모습우리의 프로젝트는 한 가지 분명한 가설에서 시작했습니다."많은 개발자들이 이미 노션에서 기술 블로그 글을 작성하고 있고, 이를 개인 블로그로 옮기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피로를 겪고 있을 것"이라는 점이었죠.실제로 우리 주변에서도 노션으로 글을 작성하고 이를 벨로그나 개인 블로그로 옮기는 번거로운 작업을 반복하는 개발자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현재까지는 한국 개발자들을 대상으로만 링크드인에서 소개했음에도 불구하고, GitHub 스타 60개를 넘기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이는 우리의 초기 가설이 맞았음을 보여주는 좋은 지표라고 생각합니다.우리가 특히 신경 쓴 부분은 문서화입니다. 단순히 코드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개발자들이 실제로 블로그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상세한 가이드를 제작했습니다.Node.js 설치부터 시작해서 배포까지, 모든 과정을 스크린샷과 함께 단계별로 설명했죠. SEO 설정, 구글 서치 콘솔 등록 방법, 그리고 추가 기능 확장 방법까지 꼼꼼하게 다뤘습니다.특히 우리 문서의 특징은:- 완전한 타입스크립트 지원을 위한 상세한 타입 정의와 예제- 실제 사용 사례와 함께하는 단계별 튜토리얼- GitHub Actions를 활용한 자동 배포 가이드- 문제 해결을 위한 트러블슈팅 섹션앞으로도 더 많은 개발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자신만의 블로그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젝트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과정이 어려웠을 것 같은데, 정말 포기하고 싶었을때랑 그것을 어떻게 견디어내셨나요~.가장 큰 도전은 노션의 공식 API를 처음부터 다시 해석하는 과정이었습니다.기존 라이브러리들이 HTML 파싱 방식을 선택한 이유를 이해하게 됐죠.공식 API는 문서화가 잘 되어 있지 않았고, 특히 블록 타입별로 다른 응답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이를 하나하나 분석하고 타입을 정의하는 작업이 정말 고된 싸움이었습니다.예를 들어, 이미지 블록 하나를 처리하는데도 file 객체가 있고, external 객체가 있고, 심지어 caption까지 각각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었죠.이런 복잡한 응답 구조를 일관된 방식으로 처리하는 것이 큰 과제였습니다.또 하나의 도전은 React 컴포넌트의 재사용성과 확장성을 확보하는 것이었습니다.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면서도, 기본적인 노션의 룩앤필은 유지해야 했죠.이를 위해 여러 번의 리팩토링을 거쳤고, 결국 컴포넌트 합성 패턴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하지만 이런 기술적인 어려움보다 더 힘들었던 것은 '이게 정말 가치 있는 일인가'하는 의문이 들 때였습니다.특히 다른 노션 블로그 변환 도구들이 이미 존재하는 상황에서, 우리의 접근 방식이 과연 의미가 있을지 고민이 많았죠.이럴 때마다 저를 다잡아준 것은 우리의 초기 미션이었습니다."개발자들이 노션에서 작성한 글을 쉽게 블로그로 옮길 수 있게 하자".이 문제는 제가 실제로 겪었고, 주변의 많은 개발자들도 겪고 있는 문제였기에 해결할 가치가 있다고 믿었습니다.깃허브에서 첫 번째 스타를 받았을 때의 기쁨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누군가가 우리의 프로젝트를 유용하게 생각한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계속할 이유가 되었죠.특히 contributing.md를 보고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늘어날 때마다, 이 프로젝트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결정적으로 큰 도움이 된 것은 메인테이너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였습니다.각자 자신의 전문 영역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해주셨죠. 혼자였다면 포기했을 만한 순간들을 팀원들과 함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깨달은 것은, 오픈소스의 성공은 코드의 품질만큼이나 커뮤니티의 힘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우리는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것만큼 문서화와 커뮤니케이션에도 많은 공을 들였고, 그것이 지금의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일하시고 팀워크를 어떻게 다졌나요?오픈소스 프로젝트이다 보니 일반적인 팀 프로젝트와는 다른 접근이 필요했습니다.저희는 철저하게 비동기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협업했어요. GitHub을 적극 활용했습니다.모든 기능 구현은 이슈로 시작해서 PR로 끝나도록 했고, 특히 PR에서의 코드 리뷰는 매우 꼼꼼하게 진행했습니다.단순한 "LGTM"은 지양하고, 항상 건설적인 피드백을 주고받았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코드 품질도 향상되고 팀원들 간의 기술적 교류도 활발해졌습니다.매주 목요일 저녁에는 1시간 정도 온라인 미팅을 가졌습니다. 여기서는 주로:- 이번 주 진행상황 공유- 다음 주 목표 설정- 기술적 난제에 대한 토론- 새로운 기능 제안 및 논의를 다뤘죠. 미팅은 항상 기록으로 남겨서, 참석하지 못한 팀원들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팀 문서화에도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contributing.md는 단순한 가이드라인이 아닌, 우리 팀의 문화와 가치를 담은 문서가 되도록 했습니다.코드 컨벤션부터 커밋 메시지 작성 방법, PR 템플릿까지 모든 것을 명확하게 정의했죠.클로드와 같은 AI 도구도 적극 활용했습니다. 특히 문서 작성이나 코드 리뷰 과정에서 AI의 도움을 받아 더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재미있는 점은, 이렇게 체계적으로 일하다 보니 오히려 팀원들 간의 유대감이 더 깊어졌다는 거예요.각자의 전문성을 존중하고 서로에게 배우려는 자세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습니다.우리만의 특별한 규칙도 있었어요. "모든 의견은 귀중하다"는 원칙 아래, 아이디어를 제안할 때는 항상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라는 형태로 토론을 시작했습니다.이는 더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가능하게 했죠.이런 협업 방식은 우리 프로젝트의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체계적인 프로세스가 있었기에 새로운 기여자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었고, 프로젝트의 일관성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소기의 목적은 달성하셨나요?"개발자들이 노션에서 작성한 글을 자신만의 블로그로 쉽게 옮길 수 있게 하자"라는 우리의 초기 목표는 생각보다 더 잘 달성되었다고 봅니다.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한국 개발자들만을 대상으로 홍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GitHub 스타 60개를 훌쩍 넘겼다는 점입니다.이는 우리가 처음 생각했던 "노션으로 글을 작성하는 개발자들이 많을 것"이라는 가설이 맞았음을 보여주는 좋은 지표였죠.목표 달성의 핵심 요인을 세 가지로 꼽을 수 있습니다:1. 철저한 문서화: Node.js 설치부터 배포까지 모든 과정을 상세히 가이드한 문서는 사용자들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습니다. 특히 각 단계별로 스크린샷을 포함한 자세한 설명은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2. 공식 API 활용: 노션의 공식 API를 활용한 첫 번째 라이브러리라는 점이 개발자들의 신뢰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HTML 파싱 방식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기술적 차별화도 이뤄냈죠.3. npm 패키지화: @notionpresso/react와 @notionpresso/cli를 npm에 정식 배포함으로써, 개발자들이 더 쉽게 우리 도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하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현재는 한국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사용되고 있지만,앞으로는 해커뉴스나 레딧 등을 통해 글로벌 개발자들에게도 알리고 싶습니다. 또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새로운 기능 개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특히 자랑스러운 점은, 우리가 만든 도구가 실제로 개발자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노션에서 작성한 글을 옮기는 게 너무 귀찮았는데, 이제는 훨씬 편해졌다"는 피드백을 들을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낍니다.궁극적으로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개발자들의 기술 블로그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그리고 지금까지의 성과를 보면,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나서 진짜 이건 이전보다 성장했다라고 느끼는 부분이 있나요?프로젝트를 리드하는 역할이 이렇게 복합적인 능력을 필요로 하는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단순히 "좋은 코드를 작성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던 것이 얼마나 순진한 생각이었는지 깨달았죠.특히 다음 세 가지 면에서 큰 성장을 경험했습니다:첫째, 리더십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었습니다.오픈소스 프로젝트의 리더는 단순히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때로는 과감히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예를 들어, 메인테이너들이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훌륭한 제안을 할 때, 이를 프로젝트의 큰 그림 안에서 어떻게 조화롭게 구현할지 고민하는 과정이 많은 배움을 주었습니다.둘째, 문서화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처음에는 코드만 잘 짜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다른 개발자들이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더 중요했죠.contributing.md를 작성할 때도 단순한 가이드라인이 아닌, 프로젝트의 비전과 가치를 전달하는 문서가 되도록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셋째, 기술적 소통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PR 리뷰를 할 때도 단순히 "이렇게 하세요"가 아닌,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어떤 대안이 있는지를 함께 고민하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많이 성장했습니다.특히 기술적 결정을 팀원들에게 설득하는 과정은 매우 값진 경험이었습니다.가장 큰 깨달음은 "혼자 빨리 가는 것보다 함께 멀리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었습니다.처음에는 혼자 개발하는 게 더 빠를 것 같았지만, 팀원들과 함께하면서 프로젝트가 훨씬 더 풍성해지고 견고해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이제는 단순한 코드 작성자가 아닌, 프로젝트를 이끄는 리더로서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리더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팀원의 효율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법이나 기술, 노하우/툴 등이 있나요?가장 핵심적인 것은 AI의 활용이었습니다. 특히 Claude를 활용한 문서화 작업은 프로젝트의 게임 체인저였습니다.제가 아이디어와 주요 내용을 전달하면, AI가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문서화하는 방식이 매우 효율적이었습니다.이러한 AI 활용은 단순한 문서 작성을 넘어서, 코드 리뷰 과정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예를 들어 PR에 대한 피드백을 작성할 때, AI를 통해 더 명확하고 건설적인 코멘트를 만들 수 있었죠.GitHub의 기능도 적극 활용했습니다:- 모든 작업은 이슈 생성부터 시작- PR 템플릿으로 일관된 형식 유지- GitHub Projects로 작업 현황 실시간 공유- Discussions에서 기술적 토론 진행특히 PR 템플릿은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변경 사항에 대한 명확한 설명, 테스트 방법, 관련 이슈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도록 했죠. 이는 코드 리뷰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습니다.또한 PreviewJS를 도입한 것도 좋은 선택이었습니다.VSCode에서 바로 컴포넌트를 확인할 수 있어서, 개발 과정이 훨씬 더 빨라졌죠. 특히 UI 컴포넌트를 개발할 때 매우 유용했습니다.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명확한 가이드라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contributing.md에 모든 것을 상세하게 정의해두었기 때문에, 새로운 기여자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었고 일관된 품질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마지막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의 온라인 미팅도 매우 효율적으로 운영했습니다.1시간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최대한의 성과를 내기 위해, 모든 토론 주제는 사전에 GitHub Discussions에 올리도록 했고, 미팅에서는 주요 의사결정만 진행했죠.💯 앞으로의 포부과 잠재 고객분들 그리고 이런 프로젝트를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적어주세요"너도 오픈소스 할 수 있어!"정말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오픈소스가 뭔가 대단한 개발자들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깨달은 건, 오픈소스의 진입 장벽이 생각보다 훨씬 낮다는 거예요.오픈소스가 주는 놀라운 장점들을 공유하고 싶습니다:1. 투명한 포트폴리오- GitHub에 모든 코드와 기여 내역이 남습니다- 실제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증명할 수 있어요- 코드 리뷰 과정을 통한 성장이 모두 기록됩니다2. 실전 개발 경험- 문서화, 테스트, 배포까지 전체 개발 사이클을 경험할 수 있어요- 다른 개발자들의 코드와 피드백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실제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죠3. 기술 리더십 경험- 프로젝트 방향성 설정- 코드 리뷰 경험- 기술적 의사결정 과정특히 주니어 개발자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회사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기술 리더십을 오픈소스를 통해 경험해볼 수 있어요. 또한 자신의 코드가 실제로 다른 개발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걸 보는 것은 정말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시작하는 팁을 드리자면:1. 자신이 실제로 겪은 문제부터 시작하세요2. 완벽한 코드를 기다리지 마세요. 일단 시작하고 개선하면 됩니다3. 문서화에 시간을 투자하세요. 좋은 문서는 좋은 기여자를 끌어모읍니다4. AI를 적극 활용하세요. 특히 문서 작성이나 코드 리뷰에 큰 도움이 됩니다마지막으로, 오픈소스는 혼자 하는 게 아닙니다. 커뮤니티의 힘을 믿으세요. 여러분의 작은 기여가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희 notionpresso도 여러분의 기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함께 성장하고 더 나은 개발자가 되어보아요!시작이 반이라고 하잖아요?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 여러분의 첫 PR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코드리뷰하는 모습
😀 개발팀에게 피드백 주기
온라인 쇼핑은 진짜 엄청 편한가?
안녕하세요 오꾸를 운영중인 무인마 팀의 오동재입니다.저희 팀은 24년 4월에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에서 만나 결성되었습니다.무인마팀은 “무조건 인증받는단 마인드”의 줄임말로,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만 수여받을 수 있는 “인증”이란 타이틀을 무조건 받는다는 마인드라인 뜻입니다.(Winning Mentality..?)24년 4월에 결성되어서 8월까지 시장조서, MVP 개발 등을 병행하며 아이템을 찾는 시간을 가졌고 8월에 개발을 시작하여 9월에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에 출시하였습니다. (이렇게 보니 아이템 선정까지 참 오래도 걸렸고, 개발은 참 금방도 끝났네요..)팀은 현재 저, 서장준님, 원태경님으로 세 명의 주니어 개발자들로 구성되어있고 세 명 모두 학업과 취업 준비를 중단하고 프로젝트에 전념하고 있습니다.주니어 세 명이 모인 팀이다보니 경험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최우선가치로 두었고, 실제로 4월부터 10월까지 굉장히 많은 경험과 성장을 이루었습니다.저는 현재 팀에서 백엔드와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고 장준님은 팀장 겸 AI와 백엔드를 그리고 태경님은 앱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맡은 부분 외에도 세 명의 팀원이 하나의 유기체처럼 움직이고자 하였고 이를 위해 각자 개발한 파트에 대한 공유를 소홀히 하지 않으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무인마, 전설의 시작🤝 왜 팀으로 함께 제품/서비스를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한 이유와 계기 , 그리고 처음에 생각한 목표를 적어주세요.이 프로젝트를 하기 전, 실사용자에 목말라있었고 실사용자를 유치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운영했었습니다. 학교 축제 도우미 앱이었고 짧았지만 실사용자가 제 기준에서 꽤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러던 중 들던 생각은‘이건 자원봉사 아닌가..?’맞습니다. 디지털화되지 않은 점들을 디지털화시킨 자원봉사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큰 가치를 창출하기는 어려운 기획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다 큰 가치를 창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싶어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에 지원하였고 거기서 현재 팀을 만났습니다.오꾸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서 팀원이 모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팀원 모두 작은 규모의 사이드 프로젝트는 많이 만들어봤고, 이제는 세상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가치를 창출하고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필요했고,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팀을 하게 되었습니다.이미 창업 경험이 한 번 있었던 태경님과 이야기가 잘 통해 팀을 하게 되었고, 그 후 태경님이 장준님과 팀을 하고 싶다고 하였고, 저 또한 장준님의 뛰어난 피칭 실력과 깊은 사고에 매혹되어 현재 팀이 결성되었습니다.당시에 제가 팀을 결성할 때는 ‘내가 잘하지 못하는 것을 잘하는 사람’을 큰 기준으로 두고 구인을 했던 것 같습니다.(지금 생각하면 틀린 기준인 것 같기도 합니다)⁉ 팀에서 아이디어가 많았을텐데 조율하기 힘들지는 않았나요?혹시 옷을 쇼핑할 때 이쁜 옷을 캡쳐해둔 경험이 있지 않나요?나중에 사볼만한 옷들을 캡쳐해두고 보관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물론 각 쇼핑몰에 스크랩기능도 있지만 보통 하나의 쇼핑몰만 사용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쇼핑몰 통합 장바구니로써 갤러리를 사용하는 거죠. 또 이런 경우 나중에 옷에 대한 정보를 다시 찾는 것도 불편합니다..ㅜ쇼핑몰에 종속되지 않고 어떤 쇼핑몰에서든 옷을 구경하고, 장바구니에 담고, 나중에 편하게 옷의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하고자 했습니다.비슷한 서비스들로는 샵스캐너, 위시버킷 등이 있었어요. 샵스캐너는 최저가 찾기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였고 위시버킷은 다른사람들이 지금 어떤 아이템을 위시리스트에 담았는지, 커뮤니티성을 살리고자했죠.저희는 쇼핑몰이 제공해주는 옷 자체에 대한 정보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쇼핑몰에 존재하는 리뷰, 그리고 쇼핑몰에 존재하는 사진에 집중하여 차별을 두기로 했어요.사람들은 옷을 살 때 리뷰와 제품 상세정보를 가장 많이 참고하는 것 같았고 리뷰를 분석해주고 요약하면 원하는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해주고 옷을 온라인으로 입어볼 수 있다면 가치를 제공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이러한 계기로 오꾸를 만들어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만드신 제품과 서비스 소개좀 해주세요~.“오꾸 - 반품걱정 없는 온라인 쇼핑”은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옷을 장바구니에 담고 온라인에서는 파악하기 힘든 옷에 대한 정보를 쉽게 파악함으로써 반품걱정없이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엥? 앞에서는 쇼핑몰에 종속되지 않고 어떤 쇼핑몰에서든 옷을 구경하는 것에 대해서 강조했던 것 같은데 갑자기 반품 얘기가 왜나오지?’MVP는 무료 제품 개발이 결정되고 10일만에 출시되었습니다. 여러 쇼핑몰에서 옷을 장바구니에 담는 기능만을 개발하여 웹서비스로 출시하였고 메타 광고를 통해 홍보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응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고객들과 인터뷰하고 주변 지인들, 그리고 스타트업계의 선배님들과 프로덕트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여기서 나온 페인포인트는 “온라인 쇼핑은 제품을 실제로 보지 못해 많은 걱정과 불안을 수반한다.”였습니다. 온라인 쇼핑을 하는 고객들은 제품을 실제로 보지 못해 리뷰에 의존해야했고, 다른 옷과 잘 어울리는지 판단하기 힘들어했습니다.기존의 컨셉을 가져가되 온라인에서 확인하지 못하는 옷의 장단점 파악, 핏 파악 등에 조금 더 힘을 싣기로 했습니다.그렇게 나온 서비스의 주요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1️⃣ 쇼핑몰에 종속되지 않는 통합 장바구니통합 장바구니 어떤 쇼핑몰에서든 마음에 드는 옷을 단 하나의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습니다.즉, 사고 싶은 옷을 모아두고 비교하기 위해 여러 쇼핑몰을 들락날락할 필요가 없어집니다!2️⃣ AI리뷰 분석 및 요약AI 리뷰 요약 및 분석 AI가 리뷰를 요약하고 분석해줘 원하는 리뷰만 모아서 볼 수 있습니다.즉, 1,000개가 넘는 리뷰를 읽으며 내가 신경쓰는 요소를 작성한 리뷰를 찾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3️⃣ AI 가상 피팅AI 피팅 AI 가상 피팅 기능을 통해 옷을 배송하기 전에 입어볼 수 있습니다.즉, 주말 내내 배송을 기다렸다가 옷이 어울리지 않거나 제품설명과 달라 반품하는 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과정이 어려웠을 것 같은데, 정말 포기하고 싶었을때랑 그것을 어떻게 견디어내셨나요~.마켓을 고려하면서 진행하는 인생 첫 프로젝트였습니다. 물론 학교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개발하면서도 발표할 때는 ‘시장 규모가 어쩌구~’ 했었지만 그런 건 다 사실.. 끼워맞추기..잖아요..?ㅎ그러다보니 어려운 부분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크게 세 포인트에서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하나는 시장, 하나는 팀, 또 다른 하나는 개발이었습니다.1️⃣ 우리의 프로덕트는 시장에서 워킹할 수 있는가?PMF는 어떻게 찾아야 하는 지 정말 어려웠습니다. 사실 아직도 어렵고 못 찾았습니다. 결국 찾지 않고 프로덕트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여러가지 말을 들었지만 그 중 가장 인상깊고 대립되는 두 가지 말은 ‘PMF를 찾고 개발을 시작해라’와 ‘모든 스타트업은 PMF를 찾는 과정이다’입니다.결국 제한된 소프트웨어마에스트로 기간동안 PMF를 찾고 개발을 시작해서 개발까지 완수하는 것은 힘들다고 판단하였고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개발하며 반응을 살피고 애자일하게 테스트하며 프로덕트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2️⃣ 의사결정은 어떻게 해야하는가?의사결정권자가 애매한 주니어 셋이 팀을 하다보니 의사결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초기에 확실히 해두지 않았고 그러다보니 하나의 의사결정을 할 때마다 6시간씩 회의를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팀장의 의사결정과 의견에 조금 더 가중치를 두고 틀리더라도 명확한 의사결정을 했다면 조금 더 생산적인 의사결정 과정이 되었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듭니다. 결국 모든 선택은 명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 이상 확신하기 힘든 것 같아요. 틀리지 않은 결정을 하려면 판단도 힘들고 시간도 오래걸리는 것 같아요. 틀리더라도 명확한 의사결정을 하고 모든 팀원이 명확한 목표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여기서 말하는 명확한 목표는 불변이 아니며, 바뀔 수도 있으나 모든 팀원이 명확한 목표를 바라봤을 때,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 같습니다.3️⃣ 개발의 90%는 유지보수사용자가 유입되는 시점에서 버그에 대응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팀원 모두 출중한 개발 실력을 갖춰 기능 구현은 나름 수월하게 잘 진행되었으나, 예상하지 못한 유즈케이스가 생기고 이런 유즈케이스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또 급하게 개발하느라(개발 시간 약 2달…) 테스트코드를 작성하지 못했었는데 실제 배포가 이뤄지고 버그에 대응하고 새로운 기능을 구현하다보니 사이드이펙트가 발생해 테스트코드의 중요성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물론 테스트코드 없이도 클-린한 코드를 작성했다면 사이드이펙트가 없었겠지만, 이것은.. 제 능력 부족..)👍 어떻게 일하시고 팀워크를 어떻게 다졌나요?초반에는 09:00~21:00에 선릉역 사무실에 나와서 일을 했습니다. 식사시간을 제외해도 하루 9시간은 업무에 집중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초반에 너무 과로한 탓인지, 아쉬운 사용자 반응때문인지 팀은 점점 지쳐갔습니다.이러한 업무시간이 생산성에 부정적인 것 같다는 의견도 나왔었고 중간에는 09:00~18:00으로 시간을 줄여보기도 하고 대면과 비대면을 섞어서 업무를 진행하기도 해보면서 팀에 맞는 업무 환경도 경험적으로 찾아나가고 있습니다.생산성을 위해 업무시간과 업무방식이 계속 바뀌는 경험은 지금이 아니면 하기 힘들 것도 같아요ㅎㅎ↓work from anywhere! (근데 이제 피봇 이전 아이템을 곁들인…)😀 소기의 목적은 달성하셨나요?처음 생각했던 것보다는 아쉬운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이에 대해서는 제품이 고객에게 아직 닿지 못했을 수도, 고객이 원하는 제품이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지금은 마케팅사이드에서 여러 A/B테스트를 해보면서 최적의 채널, 최적의 타겟, 최적의 컨텐츠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SNS도 운영하고 고객들 사이의 소속감을 줄 수 있도록 오픈채팅도 운영하며 고객의 목소리를 들으며 발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나서 진짜 이건 이전보다 성장했다라고 느끼는 부분이 있나요?창업이라는 게 자연과학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자연과학도 가설을 세우고 이를 증명하면 성공한 가설이되고 정설이 되는 것처럼, 창업도 가설을 세우고 이 가설을 검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결국 자연과학은 자연에서의 가설을 검증하는 것이라면 창업은 인문학에서의 가설을 검증하는 과정인 것 같아요. ‘어떤 가치를 제공했을 때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할 것이다’를 검증하는 과정이요.검증하고자하는 가설이 없다면 무엇을 하고자 하는 지가 과연 명확한 지 다시 한 번 고민해봐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이러한 가설을 잘 검증하기 위해서 가설을 잘 세우고 잘 검증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선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많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고객으로부터 우리가 진짜 원하는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 어떠한 장치를 설계해놔야하는지, 어떻게 말해야하는지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또 팀적인 부분도 많이 깨달은 것 같아요. ‘어떤 사람에게 어떤 역할을 주고 어떻게 대했을 때 그 사람이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가’에 대한 것도 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팀원의 효율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법이나 기술, 노하우/툴 등이 있나요?가장 중요한 것은 ‘틀리더라도 명확한 결정하기’인 것 같아요.팀원들이 판단하는 것이 무의미한 내용일 수도 있고 아무리 시간을 할애해서 판단해서 내린 결정이 정답이 아닐 수 있어요.시간을 할애해서 판단한다고 올바른 결정이 나올 주제가 아닌 것 같다면, 틀린 결정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팀의 결정은 언제든 틀릴 수 있고, 하지만 바꿀 수 있다는 걸 명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이러한 것을 몰라 회의에 많은 시간을 이미 소비해버렸지만… 이 또한 배운 게 있으니 앞으론 좋은 효율을 낼 수 있지 않을까요?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을 뽑으라면 ‘경험적으로 성장하기’인 것 같아요. 사실 앞에서 말했던 ‘틀리더라도 명확한 결정하기’의 다음 스텝인 것 같은데 틀린 결정을 했다면 틀린 결정으로부터 배워가는 것이 있으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만약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면 반복하지 않으려 노력함으로써 성장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실제로 저희 팀도 업무시간, 업무방식, 백로그 관리 방식, Velocity Estimate방식 등을 다양하게 바꿔가며 시도해보고 팀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으로 개선해가며 진행한 것 같습니다 :)💯 앞으로의 포부과 잠재 고객분들 그리고 이런 프로젝트를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적어주세요온라인 쇼핑이 정말 편했으면 좋겠어요.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편한 온라인 쇼핑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저희의 최종 목표입니다.오프라인 매장에 가지 않아도 불안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기대했던 것과 달라서 반품할까봐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다운로드 : https://abr.ge/vbplxq↓한국인은 밥심(빙수를 먹으며)
😀 개발팀에게 피드백 주기
오프라인 커뮤니티의 밀도를 온라인으로 확장하는 여정
2015년부터 서로의 집에 초대하며 친구가 되는 오프라인 커뮤니티 인터스타일(人터Style)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사람이 집을 개방해주셔서 다양한 집초대를 진행했고 해외에서 참여하는 집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10대부터 70대까지 여러 연령층이 참여하는 흐름에서 지속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드는 경험을 쌓았습니다. 인터스타일 커뮤니티 참고 ☞ https://post.naver.com/culibus 이런 컨셉과 방향에 관심 있는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마케터가 모여 사이드 프로젝트로 하우스테이너(Housetainer) 앱을 출시했습니다. 베타 버전이라 계속 업데이트를 해야 하고, 새로운 팀원으로 참여하고 싶은 분들을 환영합니다:)🤝 왜 팀으로 함께 제품/서비스를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한 이유와 계기 , 그리고 처음에 생각한 목표를 적어주세요.수백회 모임을 기획하면서 어느 날 문득, 오프라인에서 좋은 사람과 인연이 되어 영감을 받고 협업도 하며 성장하는 끈끈하며 밀도 있는 관계를 ‘온라인에서도 구현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기에 모임을 하는 것이 어려워지면서, 역설적으로(?) 집초대 모임을 하지 않아도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연결하는 모델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이때 코로나 시기에 유행한 클럽하우스로 하우스테이너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오프에서 만나지 않은 하우스테이너들이 온라인 소통 후에 친해지고 협업을 하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면 온라인에서도 적절한 매칭과 큐레이션을 한다면 오프라인과 비슷한 관계를 맺고 확장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하우스테이너들에게 설문을 했을 때 긍정적인 반응이었고, 온라인 소통 후에 오프만남을 선호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다들 바쁘기에 제한적인 시간에 가치 있는 소통과 콘텐츠가 있어야 지속 가능할 수 있다는 숙제를 남겼습니다. 하우스테이너 앱에서는 가치 있고 매달 새롭게 생성할 수 있는 콘텐츠 기획과 연결에 집중했습니다. MVP에서는 최소한의 개발만 했기에 앞으로 업데이트할 변화를 기대해주세요:)⁉ 팀에서 아이디어가 많았을텐데 조율하기 힘들지는 않았나요?오프라인에서 운영 중인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하는 어플이어서 서비스 기획에서 타깃 유저 이해와 분석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하우스테이너 커뮤니티는 집초대 모임은 참가비가 없고, 전혀 모르는 사람을 초대해야 하고, 집주인들만이 서로의 집에 초대하는 컨셉이기에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유저 니즈와 상황을 온라인에 맞게 구현하는 흐름과 맥락이 더 중요했고, 결과적으로 기획에 들어간 시간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만드신 제품과 서비스 소개좀 해주세요~.하우스테이너(Housetainer) 앱은 자기 집에서 초대모임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회원이 되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서로의 콘텐츠를 공유하면서, 자신과 잘 맞는 회원들이 직접 소통해서 개별적으로 집초대도 하고 비슷한 관심사의 행사에 함께 갈 수 있습니다. 수백명의 하우스테이너가 있고 이미 회원 가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아 베타 버전을 운영하면서 단계별로 회원수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베타 버전에서는 초대로만 가입할 수 있는데, 집초대 모임을 하기 어려운 사람도 가입해서 교류할 수 있는 기획을 마친 상태입니다. 곧 여러분도 초대하는 날을 만들겠습니다^^😱 과정이 어려웠을 것 같은데, 정말 포기하고 싶었을때랑 그것을 어떻게 견디어내셨나요~.사이드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방향과 상황을 참여자의 니즈와 맞추는 것이 가장 어려웠던 거 같습니다. 목표와 니즈가 동일한 멤버가 한 번에 팀빌딩에 되는 것이 어려웠고, 중간중간 교체가 일어나다 보니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따지고 보면 세상 모든 일이 쉽지 않고 시행착오는 있기 마련이라, 앞으로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효과적인 진행이 되도록 교훈을 얻은 것이 수확이라 생각합니다. 중간에 그만둬야 하는 상황이 몇 번 있었는데 믿어주고 함께 해주신 멤버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어떻게 일하시고 팀워크를 어떻게 다졌나요?사이드 프로젝트 속성상 멤버 교체가 예고 없이 생길 수밖에 없어 개발의 연속성을 유지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멤버들이 집초대 모임을 경험하면서 새로운 에너지도 얻고 서로간의 신뢰가 생겼습니다. 초기에는 오프 모임을 자주했는데 앞으로도 종종 오프모임을 하며 팀워크를 다지겠습니다.😀 소기의 목적은 달성하셨나요?초기에는 이 아이디어에 관심 있는 하우스테이너와 일반인들이 참여해서 하우스테이너 집에서 스터디를 했습니다. 사이드 프로젝트 스터디 후기 ☞ https://naver.me/GnvxLlJH 어느 정도 진행하다 다들 바빠서 중단했는데, 뭔가 풀리지 않는 부분이 있어 구체화가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다 조금 더 나은 구상이 떠올랐고 이 아이디어를 2명의 하우스테이너에게 부탁해서 온라인 회의를 하고 피드백을 부탁했습니다. 이후 개발자, 디자이너, 서비스 기획자, PM, 마케터가 참여하면서 새로운 팀빌딩을 하고 지금에 이르게 됐습니다. 하우스테이너 중에서 기획자,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분들도 참여해서 크게 도움을 받았고, 바로 커뮤니티의 힘을 체험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어플 출시 전에 축하파티를 해주신 하우스테이너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나서 진짜 이건 이전보다 성장했다라고 느끼는 부분이 있나요? 여러 에피소드가 있지만 커뮤니티 운영과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하나씩 소개합니다.(1) ‘이게 되겠어? 되네!’오랫동안 참여한 하우스테이너와 연락했을 때 들은 말입니다.자기는 처음에 이 커뮤니티가 안될 거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좋기는 하지만 몇 번 하다가 끝날 거라 여겼고, 하우스테이너들끼리 만났을 때도 비슷한 의견이었다고 합니다.그런데 어느 순간 보니 ‘이게 되네!’ 라고 느꼈고, 이러다 글로벌 커뮤니티도 가능하겠다며 응원해주셨습니다.(2) 정말 가능하네요!얼마 전 어플 출시 홈파티를 했을 때 최근에 참여한 개발자가 왔습니다. 온라인으로만 집 소개와 후기를 봤기에 정말 오프라인에서 이런 커뮤니티가 존재하는지 궁금했다고 합니다.그런데 일면식도 없는 집에 초대받고 개성 있는 인테리어와 홈스타일링을 보면서 큰 자극을 받았다고 합니다.“이게 정말 가능하네요!” 라고 하면서 일반인도 자기처럼 경험을 하게 되면 생각이 바뀌고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질거 같다고 했습니다.어플 출시 홈파티 후기 ☞ https://naver.me/F5DVQ2ea다음은 여러분 차례입니다^^🤝 팀원의 효율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법이나 기술, 노하우/툴 등이 있나요?사이드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방향과 상황을 참여자의 니즈와 맞추는 것이 가장 어려웠던 거 같습니다.목표와 니즈가 동일한 멤버가 한 번에 팀빌딩에 되는 것이 어려웠고, 중간중간 교체가 일어나다 보니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따지고 보면 세상 모든 일이 쉽지 않고 시행착오는 있기 마련이라, 앞으로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효과적인 진행이 되도록 교훈을 얻은 것이 수확이라 생각합니다.중간에 그만둬야 하는 상황이 몇 번 있었는데 믿어주고 함께 해주신 멤버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의 포부과 잠재 고객분들 그리고 이런 프로젝트를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적어주세요회원 초대 후에 보완할 점과 추가 개발을 병행하려고 합니다.아직 일반 초대는 안하고 있지만 곧 여러분도 사용할 수 있는 어플로 만들겠습니다. 지금은 플러터와 supabase 로 개발 중이며, 디자인은 피그마로 작업하고 있습니다.앞으로 구현할 아이디어가 차곡차곡 쌓여있으니 화이팅!그리고 하우스테이너 사이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신청해주세요:)하우스테이너 사프 신청 ☞ https://letspl.me/project/108
😀 개발팀에게 피드백 주기
보드게임 추천, 보드게임 데일리기록 앱 ‘놀까' 개발
안녕하세요, 저희는 보드게임 데일리기록 앱을 만드는 놀까팀입니다.저희팀은 2022년 3월부터 앱 기획부터 시작하여, 2023년 3월에 처음 앱을 출시하였고, 2024년 9월에 초기 서비스가 가능한 수준의 완성도를 갖추게 되었습니다.놀까 앱은 총 3명이서 기획, 개발, 마케팅까지 현재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놀까팀의 지연님은 합정역에서 실제 보드게임카페를 운영하면서 보드게임 신규정보들을 공유해주시고 있고, 서비스기획 및 고객 유입 등 세일즈활동을 전반적으로 담당해주시고 있습니다.지수님은 놀까 앱 개발을 주도하였고, 서비스기획 및 UI/UX디자인 영역까지 전반적인 영역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놀까팀의 핵심인재죠!지선님은 서비스기획, 테스트를 및 앞으로 진행될 이벤트 프로모션 및 마케팅, 컨텐츠 에디터를 겸해서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왜 팀으로 함께 제품/서비스를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한 이유와 계기 , 그리고 처음에 생각한 목표를 적어주세요.저희는 보드게임 손님으로 서로 만났어요. 게임을 같이하면서 ‘저번에 내가 이겼다~ 아니다 너가 이겼다~’ 하다가 했던 보드게임을 기록, 인기보드게임, 신규게임 등 정보공유를 원하는 니즈를 발견하게되어 놀까앱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각자가 다 다른 분야에서 서비스 개발에 꼭 필요한 경험과 경력을 가지고 있었죠. 보드게임 카페를 운영하는 사장님 지연, 마케팅 경력자인 지선, 서비스 개발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 지수까지 세명이 한 팀이 되어 개발하게 되었습니다.현재 놀까앱은 UI/UX를 사용자에 맞게 개선하고, 홍보하여 고객 유입을 증가시키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저희의 최종목표는 보드게임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입니다!⁉ 팀에서 아이디어가 많았을텐데 조율하기 힘들지는 않았나요?서비스기획을 해본적 없는 비전문가들이기 때문에 앱을 출시하기까지 만들고 엎고를 무한반복 했습니다.처음에 기획할때는 추천시스템 반영에만 집중했었는데요.유저가 앱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서 일기장같이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부분을 넣어보기로 했어요. 실제 고객분들에게도 의견을 구하기도 했고요. 공통적인 니즈가 게임 기록이나, 기분을 적어두고 싶다는 것이었어요. 이를 반영하기로 확정하고 대대적인 수정을 감행하였죠.그리고 고객분들이 보유하고 있는 보드게임이 정말 많아요. 자동차 트렁크에 보드게임 컬렉션을 가지고 다니는 분들도 꽤 있어요. 실제로 구매한 보드게임을 앱상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보자라는 의견들도 잘 조율이 되어 반영을 했었죠. 계속 수정하느라 지수님이 엄청 고생을 하셨을거에요ㅎㅎ생각을 공유하고 수정하는 중에도 저희는 놀까앱의 주 고객은 보드게임 초보자라는것과, 놀까의 정체성은 추천시스템인 점을 중점으로 수정을 해나갔습니다.저희가 앱 정체성이 추천시스템 이유는 보드게임카페에 방문하는 고객들은 대부분 할리갈리, 루미큐브, 클루, 스플렌더를 많이 찾으시는 편이세요.다른게임을 접해본적이 없으셨던거죠. 종종 새로운 게임을 추천받고싶다는 손님들이 많으셨는데요. 사람마다 좋아하는 보드게임 장르가 워낙 다르다보니 추천해주는데 어려움을 느끼곤 했어요. 고객 특성을 반영한 보드게임 추천이 있다면 너무 좋겠다 싶었고, 그게 저희가 개발을 시작한 동기였기 때문이예요.🤗 만드신 제품과 서비스 소개좀 해주세요~.앱 ‘놀까'는 보드게임을 추천받고, 게임했던 기록을 손쉽게 남기고 친구들과 공유하는 서비스입니다.앱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보드게임추천6개 테마의 게임 소개(AI 추천, 최근 친구가 한 게임, 따끈한 리뷰, 새로나온 게임, 장르 별 인기 게임, Top 10)○게임 찾기 기능○게임 디테일 페이지에 대여하기, 찜하기, 보관함, 리뷰쓰기 버튼 ■대여하기는 실제로 게임을 대여할 수 있는 스마트스토어 페이지로 연결 ■찜하기는 관심있거나 다음에 해보고 싶은 게임 선택 ■보관함은 실제 보유하고 있는 게임 선택(보관함에 있는 게임은 추천 목록에서 제외 됨)●플레이로그○ 친구찾기 페이지에서 친구 추가○글쓰기 페이지에서 글 공개/비공개 선택 및 친구목록에서 선택 가능●보드게임 카페 찾기○보드게임 카페 상세 페이지○보드게임 카페 등록 페이지(개발중)●마이페이지○찜하기, 보관함 선택한 게임의 목록 확인○내가 작성한 공개/비공개 글 확인😱 과정이 어려웠을 것 같은데, 정말 포기하고 싶었을때랑 그것을 어떻게 견디어내셨나요~.지연(기획) : 처음 기획은 큰 규모의 커뮤니티를 생각했어요. 대형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방법이죠. 추가로 중고장터 등 벤치마킹 가능한 기능들을 위주로 기획했어요. 그런데 이런 기능들은 있어봐야 다른 앱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어요. 초기에 유저를 모으려면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생각을 했을 때는 이미 기능을 만들고 앱을 등록한 시점이었어요. 결국 기획을 엎고 새로 개발해야 하는 상황이었죠. 이 과정에서 이미 만든 기능을 왜 빼야하는지, 유저를 모으기 위해 어떤 새로운 기능을 넣을 것인지에 대해 가감없이 토론을 이어나갔어요. 다행히 모든 멤버가 의견을 솔직하게 나누고 서로를 존중하는 사람들이어서 보드게임 앱 서비스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의견을 맞출 수 있었어요. 개발 기간이 늘어나긴 했지만 그만큼 앱 완성도는 올라갔습니다.지수(개발) :앱 출시에는 생각보다 많은 리소스가 들어갑니다. 처음에는 이걸 모르고 단순하게 앱을 만드는 것만 생각하고 시작했죠. 하지만 개발 중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오류들이나, 앱을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 등록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들을 해결하는게 쉽지 않았어요. 검색해서 나오는 문제들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문제들도 많았거든요.저에게 해결 방법은 일단 쉬는거였어요. 해결되지 않는 상황을 붙잡고 있어봐야 혼자서 생각해낼 수 있는 방법에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2~3일 정도 개발을 안하고 쉬다보면, 한 발짝 떨어져서 상황을 바라볼 수 있게 돼요. 그다음 논리적으로 어떤 부분이 문제였을지 고민하다보면 생각보다 쉽게 해결책을 찾거나, 놓쳤던 부분을 발견하게 되더라구요.만약 그래도 안된다면 될때까지 합니다. 앱스토어에 앱 등록을 위해 심사받을 때는 오류가 하도 많이 생겨서 10번 넘게 심사거절을 당하기도 했어요. 당시에 심사 담당자가 ‘애플 직원을 테스터로 이용하지 말아주세요’ 라고 답변하기도 했죠. 그래도 오류를 모두 해결하고 앱 등록이 승인되었을 때는 정말 짜릿했습니다. 이 맛에 개발하는 거구나 싶었죠.👍 어떻게 일하시고 팀워크를 어떻게 다졌나요?지선(마케팅): 저희는 다 본업이 있는 사람들이 모인 팀이다보니, 서로 시간을 맞추고 소통하는것이 초반에는 굉장히 어려웠어요. 퇴근시간과 주말에만 진행하다보니 진행이 많이 느려지더군요. 화상회의를 자주하고, 카카오톡 단톡방을 통해서 현황들을 자주 공유했어요. 화상회의로 진행하면서 아이디어의 충돌이 있었지만 지연님이 실제 보드게임 이용고객을 가까이서 만나다보니까.의견을 잘 이야기 해주셨어요. 덕분에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면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팀워크를 다지기 위해서는 역시 보드게임이죠~!지연님의 가게에서 게임을 하며 팀워크를 다지곤 합니다.🙂😀 소기의 목적은 달성하셨나요?처음 생각했던 보드게임 추천 기능과 데일리기록 기능이 완성된 시점에서 첫번째 목적은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유저에게 꼭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 기능에 대해 가설을 세우고 구현을 했습니다. 그리고 핵심 기능 외에도 몇가지 세세한 가설들도 구현해 두었습니다.그래서 다음 목적은 가설을 검증하는 것입니다. 광고를 통해 유저가 앱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확인하고, 목표로 하는 지표를 달성하는지 확인해보려고 합니다.아쉬운 점이라면 개발 기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린 점입니다. 최근 스타트업을 보면 단기간에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제품 시장 적합성(Product Market Fit, PMF)를 검증하는 방법으로 시작하는데, 놀까 팀은 PMF를 가정하고 장기간 프로토타입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반대로 개발했다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개발을 배우면서 만들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정이 지연되었죠.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 각자가 많이 성장하였고, 우리가 직접 사용할 기능들을 넣어서 만들었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나서 진짜 이건 이전보다 성장했다라고 느끼는 부분이 있나요?가장 크게 배운점은 기획의 중요성이에요.앱 서비스 기획을 실제로 해본 팀원이 없었는데, 실제 서비스를 만들면서 기획의 본질에 대해 깊게 고민해보았던 것 같아요. 기획이란 서비스를 통해서 유저의 불편함을 해소하거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고 그걸 달성하기 위한 계획 및 방법론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유저 인터뷰도 해보고, 직접 써보면서 필요한 기능이나 직관적인 디자인에 대한 고민을 이어서 하게 되었죠.기획을 수정하고 뾰족하게 만들고, 그에 따라 서비스를 계속해서 업데이트 하며 전반적인 영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것도 좋은 경험이었어요.🤝 팀원의 효율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법이나 기술, 노하우/툴 등이 있나요?소통하는 과정에서 피그마를 많이 이용했어요.디자인 전문 툴이지만 사실 디자인 용도로 사용하지는 않았어요.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시각화 하고 그대로 이미지를 주고 받기에 편해서 사용하게 되었어요.기획 관점에서 대략적인 스케치를 만들어 올리기도 좋고, 개발 관점에서 스크린샷을 바로 올리기도 좋더라구요.템플릿 크기가 제한되어있지 않고 무한 확장이 가능해서 서로 구역을 나누어 관리하기도 편하고 한눈에 보기도 좋았어요.💯 앞으로의 포부과 잠재 고객분들 그리고 이런 프로젝트를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적어주세요놀까는 보드게임 초보자부터 매니아까지 모두 사용 가능한 기능들로 만들었습니다.초보자는 게임을 추천받으면서 본인과 잘 맞는 게임과 새로운 게임들을 탐험해나갈 수 있습니다.보드게임을 구매하는게 부담되는 유저는 대여하기 기능을 통해 새로운 게임들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매니아는 보관함 기능을 이용하여 실제 소유하고 있는 게임을 편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앞으로는 다른 사람과 오프라인에서 약속을 잡고 보드게임을 할 수 있도록 게임 멤버를 모집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입니다.건강한 보드게임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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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읽기를 즐거운 습관으로, 뉴젯 회고
안녕하세요! 뉴젯을 운영중인 팀 3To1의 정규원입니다.저희 팀은 2024년 4월에 결성된 팀입니다. 3To1은 셋이 모여 하나가 된다를 뜻하는 이름으로, 저희는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지만, 함께 잘 뭉쳐서 서비스를 잘 운영해나가자는 포부를 담고 있습니다.저희의 목표는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에요. 이전에 각자 대학에서 토이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 경험은 많이 쌓았지만, 실제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경험은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 부분을 목표로 함께하기로 하였습니다.팀은 저, 정세진 님, 허동혁 님 이렇게 총 3명의 대학생 개발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대학을 수료했거나 휴학 중으로 뉴젯에 올인하고 있어요. 모두 개발자이지만, 서비스 운영을 하다보니 개발 외에도 할 일이 매우 많아서 개발 외의 일도 많이 하고 있어요. 팀원들이 각자 3인분 이상씩 해내는 능력자들이라 든든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저는 팀장으로 백엔드 개발, 인프라 관리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비용 관리, 각종 서류 작성 등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것들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세진 님은 백엔드 및 프론트엔드 개발,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고, 동혁 님은 프론트엔드 개발, 마케팅, CS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들 담당이 있지만, 일이 많다 보니 급한 작업에는 셋이 모두 함께 뛰어들어 모두 만능 스타트업 피플이 되어가고 있네요.🤝 왜 팀으로 함께 제품/서비스를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한 이유와 계기 , 그리고 처음에 생각한 목표를 적어주세요.저희 팀은 ‘SW 마에스트로’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프로그램에서 만났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9개월 동안 세 명의 연수생이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했어요. 그래서 저는 이 긴 기간 동안 함께 할 팀원을 찾기 위해 많은 분들과 대화를 나눴습니다.연수생 목록을 보고 연락을 주신 허동혁 님과 이야기가 잘 맞아 함께하기로 했고, 이후에 정세진 님을 만나면서 지금의 3To1 팀을 결성하게 되었어요.저희가 팀으로 서비스를 만들기로 결심한 이유는 셋 모두 목표가 비슷했기 때문이에요. ‘고객이 가지고 있는 진짜 문제를 찾아, 이를 해결하는 유의미한 서비스를 만들자’라는 공통된 생각을 가지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죠. 저 역시 토이 프로젝트나 외주 프로젝트를 해 본 경험은 있었지만, 실제로 배포 후 모르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해 본 경험은 없었기 때문에 그런 도전을 해보고 싶었어요. 팀원들도 저와 같은 생각이었죠.처음 시작할 때 저희의 목표는 매우 소박했습니다. 100명의 고객만 있어도, 그들이 진짜 원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 100명이 꾸준히 사용할 만큼 유용한 서비스를 만들고, 그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 필요한 점과 개선할 점을 찾아가며 서비스를 발전시키는 경험이 목표였습니다. 무엇보다 개인의 기술적 성장보다는 고객의 목소리를 들으며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는 경험을 쌓자는 데 중점을 두고, 저희끼리 이런 부분을 많이 논의했습니다.⁉ 팀에서 아이디어가 많았을텐데 조율하기 힘들지는 않았나요?아이디어는 정말 많았어요. 그 중에서 뉴젯을 선택하기까지는 많은 고민과 검토가 필요했습니다. 저희는 아이디어마다 잠재 고객을 만나고, 랜딩 페이지를 만들어 반응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어요. 뉴젯도 그 중 하나였고, 랜딩 페이지에 대한 반응이 가장 긍정적이어서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뉴젯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팀원 중 한 분이 뉴스레터 외주 작업을 하다가 든 “뉴스레터를 사람들이 얼마나 읽을까?“라는 의문이었어요. 저도 뉴스레터를 몇 개 구독하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메일함에 쌓여만 있고 잘 열어보지 않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물어봤어요. “뉴스레터 알아? 얼마나 읽어?“라고 질문했을 때, 뉴스레터 자체를 잘 모르는 사람도 있었고, 구독은 했지만 읽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죠.하지만 뉴스레터를 꾸준히 읽는 이들도 만날 수 있었는데, 그들은 뉴스레터를 통해 많은 만족감을 느끼고 있었어요. 예를 들어, 경제 뉴스를 통해 세상 돌아가는 걸 파악하거나, 영문 뉴스레터로 영어 공부와 전공 지식을 함께 습득하는 식이었죠. 이를 보면서 뉴스레터가 읽기만 하면 많은 가치를 줄 수 있는 콘텐츠인데도 왜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뉴스레터를 읽지 않을까? 이 질문이 계속해서 떠올랐습니다.그래서 다시 뉴스레터를 읽어보고자 구독은 했지만 읽지 않는 친구들에게 물어봤어요. 거기서 메일함이 원래 읽기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될 수 있었어요. 메일함에는 각종 광고, 공지, 대화 등이 가득 차 있는데, 뉴스레터는 그중 하나로, 다른 것에 휩쓸려 묻혀버리는 거예요. 사람들이 뉴스레터를 읽기 어렵게 만드는 환경이었던 거죠.그래서 ‘뉴스레터만을 위한 분리된 공간이 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그 분리된 공간에 더 자주 찾아갈 수 있도록 ‘동기부여 요소를 추가하면 어떨까?’ 생각하게 되었어요. 단순히 뉴스레터를 한 곳으로 모아주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계속 읽고 싶도록, 읽은 내역을 시각화하여 뿌듯함을 느끼게 하여 읽는 즐거움을 더하는 방식으로 기획을 발전시켰어요.그러고 2일만에 시각화를 통한 동기부여 기능으로 사전예약자 80명을 모으면서 이제는 프로덕트를 만들어보자,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만드신 제품과 서비스 소개좀 해주세요~.‘뉴스레터 읽기를 즐거운 습관으로, 뉴젯’은 다양한 주제의 뉴스레터를 쉽고 재미있게 소비하도록 도와주는 앱입니다. 20명 이상의 뉴스레터 구독자분들을 인터뷰 하면서, 뉴스레터 소비를 더 즐겁고 쉽게 만들 방법을 고민했고, 그 결과 뉴젯이 탄생하였습니다.뉴젯이 제공하는 세 가지 핵심 기능1️⃣ 나만의 뉴스레터 캘린더나에게 도착한 뉴스레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나만의 뉴스레터 캘린더를 제공하고 있어요. 모든 아티클을 읽으면 뱃지를 획득할 수 있고, 동기부여를 통해 꾸준히 읽는 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2️⃣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전용 이메일 계정 제공뉴젯은 뉴스레터 전용 이메일 계정을 제공해 중요한 메일과 뉴스레터가 섞이지 않도록 분리해줘요. 뉴젯 사용자 분들은 복잡한 메일함을 벗어나 뉴젯에서 자유롭게 다양한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관리하고 있어요.3️⃣다양한 뉴스레터 탐색 및 구독100개 이상의 뉴스레터가 등록된 뉴젯에서 흥미로운 주제의 뉴스레터를 쉽게 탐색하고 구독할 수 있어요.뉴스레터를 소비하면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결하고, 뉴스레터 소비를 즐겁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뉴젯을 기획하였고, 앞으로도 이 목표를 향해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계획이에요.😱 과정이 어려웠을 것 같은데, 정말 포기하고 싶었을때랑 그것을 어떻게 견디어내셨나요~.뉴젯 서비스를 만들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고객의 의견을 듣는 과정이었습니다. 세일즈나 마케팅 경험이 없는 개발자 3명이 모여 서비스를 제작하다 보니, 고객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를 몰라 정말 막막했어요.하지만 서비스의 성공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했고, 용기를 내어 먼저 연락을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우리를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기꺼이 인터뷰에 응해 주셨고, 그 과정에서 용기가 생겨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개발 과정에서도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초기에는 구글 Gmail 연동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이미 구독 중인 뉴스레터 목록을 불러오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구현하였어요. 하지만 구글의 CASA 보안등급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 문제에 부딪혔고, 결국 연동 기능을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미 개발한 것들에 대한 아쉬움도 컸지만,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메일 도메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전환하였습니다. 빠르게 개발에 집중한 결과, 1주일 만에 앱을 다시 출시하며 고객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일하시고 팀워크를 어떻게 다졌나요?저희 팀은 대면으로 만나서 일하는 걸 선호해요. 만나서 얼굴을 보고 해야 일의 진행이나 의사결정도 빠르기 때문에 대부분 SW 마에스트로 센터에 나와서 일을 하고 있어요.매일 센터에 나오다 보니 좀 답답할 때도 있어서 팀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해야할 때는 사무실 2층에 있는 북카페에 가서 진지한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사무실이 아닌 다른 공간에서 이야기를 하면서 더 편하게 팀원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 중요한 의사결정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일이 너무 많아 지쳤을때는 보드게임 카페에 가서 다같이 보드게임을 하며 환기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어요. 팀원 중 한분이 보드게임을 좋아하셔서 다같이 가서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일 생각 없이 하루정도 마음껏 휴식을 했던 것이 다음 날 일에 더 집중하게 만들어 줬던 것 같아요.😀 소기의 목적은 달성하셨나요?저희는 사용자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자는 목표를 가지고 모였고, 조금씩 저희의 목표를 이루어 가는 중입니다.뉴젯은 런칭한 지 1달이 조금 넘은 신생 서비스인데요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유저분들 중 가장 많은 뉴스레터를 구독하시는 분은 무려 46개의 뉴스레터를 뉴젯을 통해 구독하고 있습니다.뉴스레터의 평균 오픈율은 20% 남짓이라고 해요, 저희 뉴젯을 통해 뉴스레터를 읽으시는 사용자분들의 평균 오픈율은 43%로 보통의 뉴스레터 보다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이런 점들을 보며 사용자들이 유용하게 사용하는 서비스를 만들자는 저희의 목표를 조금씩 이루어 가는 중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나서 진짜 이건 이전보다 성장했다라고 느끼는 부분이 있나요?아무래도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 것과 사용자를 대하는 마음가짐이 가장 크게 성장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전에는 막연히 좋은 서비스를 만들면 사람들이 쓸 것이라 생각했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잠재 고객분들을 실제로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과정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느꼈는데요, 서비스를 기획하는 단계부터 출시한 이후 지금까지 고객분들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어요.랜딩 페이지를 만들고 연락처를 남겨주신 분들께 연락도 해보고, 뉴스레터 발행자 분들과 인터뷰를 위해 콜드 메일을 보내어 보기도 했어요.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유저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인터뷰 요청 메일을 보냈지만 답장이 없으신 경우도 정말 많고요. 어렵게 인터뷰 약속을 잡게 되어도 긴장이 되기도 하고 어떤 질문들을 해야 최대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어 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이런 시도들이 처음에는 두렵기도 했지만 점차 익숙해지고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기에 가장 많이 성장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팀원의 효율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법이나 기술, 노하우/툴 등이 있나요?팀 결성 초기, 저희는 정말 많은 회의를 진행했는데요, 횟수도 많았지만 한 번의 회의가 몇 시간씩 이어지며 의사결정에 걸리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게 되었어요. 너무 긴 회의 시간도 팀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고 판단하여 한 번의 회의는 최대 2시간으로 제한을 걸고 시간 내에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시간제한이 생기니 깊은 고민 없이 의사 결정을 하게 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그만큼 회의 전 안건에 대해 각자 생각하고 의견을 정리하여 회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어요.또한, 저희는 jira를 사용하여 스프린트를 관리하고 있는데요 특히 칸반보드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우리 팀이 이번 스프린트에서 남은 작업량이 얼마나 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다른 팀원이 진행 중인 작업은 무엇인지 알 수 있어서 진행 상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앞으로의 포부과 잠재 고객분들 그리고 이런 프로젝트를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적어주세요저희 뉴젯은 뉴스레터 읽기를 즐거운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큰 포부입니다. 세상에는 좋은 뉴스레터들이 정말 많지만 그 가치가 사람들에게 잘 전달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 아쉬운 마음이 있어요.뉴스레터를 구독했지만 읽지 않게 되고, 메일함에 가득 쌓여 스팸 메일화 되어 가는 아티클을 동기부여를 통해 꾸준히 읽고 싶고 유용한 정보를 담은 의미 있는 아티클로 변화시키려고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계획입니다.뉴젯을 통해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관심 분야의 지식을 탐구하며 소비하는데 즐거운 경험을 더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App Store : https://apple.co/4eQxWcA🤖Play Store : https://bit.ly/4eU4JN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