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젝트의 시작 동기

[클릭을 유도하는 자극적 헤드라인 뉴스 문제를 해결하고 싶습니다]

저는 뉴스 기사를 자주 보는 편입니다. 사람들이 짬나는 시간에 SNS를 볼 때 저는 뉴스를 찾아봅니다.

그런데, 뉴스 기사를 훑어보면 자극적인 헤드라인으로 클릭을 유도하는 기사들이 자주 보입니다.

그런 기사들은 대부분 내용이 부실합니다.

중국에서 발생한 사건이거나, 10여 년 전 발생한 일이거나, 광고거나, 별 것 아닌 내용을 크게 부풀리는 등 소위 ‘낚시’, ‘어뷰징’이라 불리는 기사들입니다.

낚시성 기사들의 댓글이나 이모지를 보면 대부분 ‘낚였다’는 반응 혹은 ‘화나요’와 같은 부정적 피드백을 남기고 있습니다.

모두가 이 문제가 문제임을 인지하고 있으나 아무도 이를 해결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돈이 안되어서, 사양 산업이라서, 언론과 사회라는 큰 문제가 얽혀 있어서,,, 이유를 대자면 끝이 없습니다.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모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참여형 뉴스 플랫폼, 데모스]

데모스는 참여형 뉴스 유통 플랫폼입니다.

모든 언론 기사들을 카테고리별로 취합하고, 사용자의 추천/비추천 개수에 따라 상위/하위 노출되는 시스템을 적용하여 ‘낚시’ 기사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사용자는 기사의 내용을 보고 추천/비추천을 하게 되고, 많은 사용자의 추천을 받은 기사가 상위에 노출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되는 구조를 가집니다.

이와 같은 시스템을 적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편집 권한의 주체가 공급자인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뉴스 플랫폼은 언론사 혹은 플랫폼이 편집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뉴스 스탠드’의 경우, 언론사에게 독립적인 지면을 제공하고, 언론사는 지면 내에 노출할 기사를 자체적으로 선정합니다.

언론사는 클릭을 유도하여 트래픽을 만들면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헤드라인을 자극적으로 쓸 수밖에 없습니다.

데모스는 추천점수에 따라 기사 편집 순위가 결정되고, 나아가 추천점수별로 수익을 정산하는 모델을 적용할 것이기 때문에 언론사는 낚시성 기사를 쓰지 못할 것이고, 좋은 기사를 쓰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구조를 정립시켜 ‘양질의 정보를 얻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데모스의 미션입니다.

[타겟과 진행 상황]

초기 사용자는 뉴스 기사를 자주 접하는 사용자이고, 이들을 만족시킨 뒤에는 뉴스 정보를 필요로 하는 모든 사용자로 대상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현재 정식 런칭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 디자인, 백엔드 개발까지 완료되었습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웹서비스를 런칭하고, 초기 사용자의 인터뷰를 통해 제품을 개선하는 이터레이션을 반복할 예정입니다.

2. 회의 진행/모임 방식 

- 회의는 필요할 때만 합니다. 직장인이다보니 주로 저녁 7시 이후에 하게 될 것 같습니다.

- 주로 슬랙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필요한 경우 화상 미팅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3. 저의 경험 및 역할

- 스타트업에서 PO로 약 6년간 일했습니다.

목적조직 스쿼드를 리드하여 제품 성과를 3배 이상 만들어낸 경험도 있고, 0to1을 만든 경험,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영업까지 창업에서 대표가 해야하는 대부분의 일들을 mini-CEO로서 경험하였습니다.

- 저는 전체 프로덕트의 기획과 전략, 비전 및 자금 조달, 팀빌딩 등 제품 개발 이외의 모든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4. 기타

• 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이런 경험을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 - 0to1 런칭 및 PMF를 검증해나가는 이터레이션과 구체적인 성과를 만드는 경험

• - 학습한 기술 스택을 마음껏 적용하고,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경험

• - 스타트업 현업자에게서 애자일하게 일하는 방식을 배울 수 있는 경험

이런 분들이 신청해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아니어도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 - 제품의 문제의식과 비전에 공감하여 함께 창업할 의지가 있는 분

• - 강한 몰입도와 함께 능동적인 마인드셋을 가지신 분

• -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