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복기 작성을 도와주는 앱 ‘보끼’ 출시 후기 | 퀘스트에 참여하세요

 면접 복기 작성을 도와주는 앱 ‘보끼’ 출시 후기
프로젝트 회고

면접 복기 작성을 도와주는 앱 ‘보끼’ 출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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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6.1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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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명

보끼

개발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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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후 면접 복기 작성을 잊어 받은 질문을 기억하지 못한 적이 있나요? 이제 친구 '보끼'가 면접 복기 잊지 않도록 알람을 줄게요. 또 '보끼'와 대화하듯이 작성한 면접 복기는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된답니다. 이번 취뽀는 '보끼'와 함께해요! 1. 면접 복기 시간 알람 맞추기 복기하고 싶은 시간에 알람을 맞추면 캐릭터 '보끼'가 푸시 알림을 보내줘요. 2. 친구에게 말하듯이 복기하기 면접에서 받은 질문을 보끼에게 채팅하듯이 말해주세요. 그러면 그 내용을 모두 정리해서 보끼가 한눈에 보기 좋게 복기 노트를 만들어줄게요. 복기 기능 - 면접 때 받은 질문 및 내 답변 작성 - 각 질문별 및 전반적인 셀프 평가(아쉬웠어/보통/잘했어) - 기타 느낀 점 작성 3. 부족했던 질문 보완하기 스스로 답변이 아쉬웠던 질문이 있다면, 다음 면접을 위해 답변을 보완할 수 있어요.

개발 회고

😀 자신과 팀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UXUI 디자이너로 일한지 1년 반정도 되었으며, 보끼팀을 만든 유니입니다.

저희 팀은 총 4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앱개발자(플러터) 2명, 백엔드 1명, 그리고 저로 구성되어 있으며

PM, 디자인, 마케팅 등 개발을 제외한 모든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프로덕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기획 쪽의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싶어서였습니다.

현재 UI 위주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보니, 사용자 리서치 등 UX 기획 부분을 담당하기 어려웠고

사이드프로젝트를 통해서라도 기획 경험을 꾸준히 쌓아가고자 만들게 되었습니다.

또한 현재 저희 팀의 프로젝트 목적도 단순한 포트폴리오가 아니라 실제 사용자가 애용하는 프로덕트를 만들고 가능하다면 수익화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 프로덕트 소개좀 해주세요~

'보끼'는 취준생들이 면접 복기를 잊지 않도록 알림을 주고 면접 복기 작성까지 도와주는 앱입니다.

주요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면접 당일 원하는 시간에 복기 알림 맞추기

2. 푸시 알림을 통해 복기 유도하기

3. 채팅형 UI를 통한 복기 작성하기(질문 답변 작성, 각 질문에 대한 셀프 평가, 느낀점 작성)

4. 아쉽다고 평가한 답변 수정하기

아직은 MVP 출시 후 2달밖에 되지 않아 뚜렷한 성장은 없으나 사용자가 스스로 앱 추천 검색을 통해 유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용자가 증가중입니다.

5월부터 6월까지 취업 면접 시즌인데 면접 복기를 체계적으로 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보끼' 사용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 프로덕트를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약 1년 정도 취업 준비를 하면서 약 20번의 면접을 보았고 그때마다 면접 복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면접 끝나고 귀찮아서, 복기 작성을 잊어버려서 면접 복기를 작성하지 않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런 문제가 저에게만 한정된 것인지 파악하기 위해 약 7명의 취준생과 인터뷰했고, 그 결과 대부분의 취준생이 겪고 있는 문제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면접 복기를 잊지 않도록 알림을 주는'앱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 팀원분들은 어떻게 만나셨나요?

[팀 결성 배경]

처음 팀을 꾸린 시기는 23년도 8월 말입니다. 당시 전 직장에서 같은 팀으로 일했던 개발자 분들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그 후에 팀원 충원을 위해 플러터 개발자분을 찾는 과정이 꽤 어려웠습니다.

처음 작업하시던 개발자분께서 플러터를 사용하셨기 때문에 플러터 사용이 가능한 팀원을 찾아야했습니다.

따라서 네트워킹에 참여해 저희 프로젝트를 어필하기도 했고, 여러 사이트에 함께할 팀원을 찾는 글을 많이 올렸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저희 팀과 딱! 맞는 분을 찾게 되었고 올해 1월에 합류하셔서 지금까지 함께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 분은 같은 회사 개발자분께서 소개해주셔서 합류하시게 되었습니다.

지금 있는 팀원들을 모집하기까지 약 6개월이 걸렸는데요,

어렵게 찾은 팀원들인만큼 보끼 제작에 정말 열정적이신 분들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개발자 분들께서는 개발 측면 뿐만 아니라 UX부터 비즈니스 관점까지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해주셔서 기획할 때 많이 도움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팀원들과 계속 같이 작업하고 싶습니다 ㅎㅎ

😱 개발은 어떻게 진행이 됬나요?

[서비스 타겟]

- 대기업 취준생

- Why?

인터뷰를 통해 스타트업 면접은 대기업보다 컬처핏이 상대적으로 더 중요한 요소임을 파악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뷰이가 컬처핏으로 인해 탈락했다고 느낄 경우, 개인의 성향은 쉽게 고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면접 복기를 하지 않는 경향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대기업은 상대적으로 더 체계적인 면접 프로세스를 진행하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기 위해 취준생들이 면접 복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따라서 타겟을 대기업 취준생으로 결정했습니다.

[백엔드 및 인프라]

REST API 서버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자 Spring Boot을 이용하되 Kotlin을 이용하여 개발을 하였습니다.

개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Jenkins 를 이용하여 CI/CD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였고

서버는 가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AWS 를 이용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현재는 사용자가 많지 않아 프로덕션 환경은 AWS EC2 단일 인스턴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CI/CD 툴, 모니터링 툴, 테스트 환경은 개인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구축 되어 있는 Kubernetes 클러스터에서 구동 중입니다.

[프론트엔드]

2명의 개발자가 온라인상으로 회의를 하면서 Flutter를 사용하여 IOS 앱만 을 개발을 하였고 API 관련 상태관리 부분을 Bloc 를 선택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앱에 PUSH 알림은 기능은 FCM 를 사용하였습니다.

[업무 방식]

업무는 디스코드, 노션, 카카오톡을 통해 진행했습니다.

- 디스코드: 디자인이나 개발 측면에서 논의할 내용이 있을 때 사용

- 노션: 전반적인 업무 관리(특히 매주 QA후 이슈 전달에 사용)

- 카카오톡: 매주 지금까지 개발한 기능 알림, 회의 일정 조율

특히 저희는 노션의 이슈관리 페이지를 집중적으로 사용했습니다. 발견한 이슈가 있다면,

해당 부분의 캡쳐 이미지 및 영상을 첨부해 어떤 이슈인지 명확히 설명드리고, 개선 사항이 담긴 피그마 링크를 첨부해 담당자에게 작업을 요청드렸습니다.

또한, 0.1 버전 업데이트 후 수집한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작업 우선순위를 설정해 해당 순위대로 기능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 재미있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프로덕트 리딩을 처음 해보면서, 결단력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무래도 디자이너로만 일해와서 팀장보다는 팀원 역할 에 익숙했기 때문에 어떤 방향을 정하고 팀을 이끌기보다는 방향을 제안하는 역할을 위주로 수행했습니다.

따라서 처음 팀장 역할을 하면서 어떤 방향으로 서비스가 나아가야 하는지 결정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깨달은 것은, 성공하든 실패하든 프로덕트의 방향을 정하고 쭉 밀고 가는 결단력이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팀 내부 논의를 통해 일정한 기준을 세우고(ex. 00 기능까지 구현) 사용자 반응이 없다면 피봇하겠다는 생각으로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가장 뿌듯했던 적은 사람들이 프로덕트에 관심을 보일때였습니다.

커뮤니티에 프로덕트 홍보글을 업로드 했을때 면접 복기를 잊어버리는 문제 상황에 공감해주시고,

토끼 캐릭터가 귀엽다고 칭찬해주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제작자로서 사용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볼때가 제일 뿌듯하고 작업의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 아쉽거나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기획의도를 충분히 팀원에게 전달하는 시간이 부족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목표 일정이 촉박하다보니 중간에 합류한 개발자분들께 기획 배경을 자세히 설명하지 못하고 바로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렇게 진행하다보니 팀원 모두가 서비스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채 먼저 개발만 진행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런 문제를 회고를 통해 파악하게 되었고 아무리 일정이 바빠도 간단하게나마 기획에 대해 설명하고 논의하는 시간이 꼭 필요함을 깨달았습니다.

어려웠던 점은 구글 광고 집행이 익숙치 않아 약 2주가량 시간을 투자해야 했던 것입니다.

이전에 구글 광고를 집행한 경험은 있었으나 그 사이에 ui와 상세 잠재고객 설정 등 여러 추가 기능과 수정사항이 많아져 광고를 수월하게 집행하기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여러 광고 실무자 커뮤니티를 찾아보기도 했고, 구글 애즈 본사에 1시간 이상 문의하며 광고를 집행했습니다.

이렇게 출시 외적으로 신경쓸 일이 많아 정신없기도 했지만, 미래에 창업 생각이 있기 때문에 미리 프로세스를 경험한다는 마음으로 작업했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주세요

[가까운 시일 내 업데이트 예정 기능]

1. 내 면접 분석 및 데이터 시각화

본 면접에서 받은 질문 유형(직무, 인성, 상황)과 잘한 혹은 아쉽게 답한 질문 비율을 데이터 시각화하여 직관적으로 한눈에 사용자가 면접을 복기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2. 면접 경험 복기

유저 피드백을 통해 면접 프로세스를 복기하고 싶어하는 사용자 니즈를 발견했습니다. 면접이 몇분이나 진행됐는지, 면접관은 총 몇명이고 누구로 구성되어 있었는지 기록하는 란을 따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3. 면접 질문 유형 카테고리화

사용자 피드백 중 면접 질문을 카테고리화하고 싶다는 니즈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직무/인성/상황 3가지 유형 선택 카테고리를 제공하고, 추가로 원하는 질문 유형을 만드는 기능도 제공 예정입니다.

[추후 추가 될 기능]

1. 같은 직무가 주로 받는 질문 top10

사용자가 많아지면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같은 직무의 경쟁자들은 주로 어떤 질문을 받는지 top10을 리스트업해 보여줄 예정입니다.

2. 면접 스크립트 작성

면접 복기를 결국 다시 보게 되는건 다른 면접을 준비할 때이므로 면접 스크립트 작성 기능도 추가할 예정입니다.

개발팀 정보

보끼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