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과 팀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

저희는 인생선배 인생대화 1:1 초개인화 러닝 플랫폼 라이프챗 LifeChatt 입니다.

120세 평생학습시대에 인생의 스테이지마다 한스텝 앞선 분들과의

대화를 통해 성장과 배움을 만드는 초개인화 러닝 플랫폼으로 인생선배 인생대화 라이프챗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저는 15년간 글로벌 IT 기업, 국내 대기업 광고회사, 디지털 디자인 에이전시 등에서 User Experience Design 과 혁신 프로젝트를 리드하는 역할을 해왔고,

현재는 라이프챗 서비스를 만드는 위오랩스 (WIO Labs)의 Founder 이자 사업개발과 서비스 기획을 리드하고 있는 Esther 입니다.

저를 포함하여 라이프챗 서비스기획, 운영을 맡고 있는 Jane 과 사이드 프로젝트로 함께 참여하고 있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Young, 백엔드 개발자 Min 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 프로덕트 소개좀 해주세요~

인생선배 인생대화 라이프챗은

개인의 프로필과 관심사기반으로 최적화 된 선배 5명을 추천하고, 원하는 횟수만큼 선배님들을 만나며 미래를 탐색할 수 있습니다.

• 프로필 관심사 기반의 나에게 딱 맞는 선배추천!

• 무엇을 질문할지 알려주는 AI 질문노트!

• 대화를 마치면 자동으로 기록해주는 인생챕터, AI 요약노트까지

현재 라이프챗은 MVP 검증과정에 있습니다.

지난 3주 테스트 기간동안, 다양한 분야의 선배님들이 함께 참여해주셨어요.

랜딩페이지에서 매칭시작까지 35%의 전환을 보였고, 매칭시작 75% 전환,

매칭완료 즉 매출전환까지 20%의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하였어요.

현재 랜딩페이지를 통해 63% 가 선배로 신청을 완료하였고, 선배님의 30% 정도의 인터뷰를 진행하였어요.

현재까지 89%의 AI 요약노트가 생성되었고, 인스타툰의 경우 78% 생성이 완료 되었어요.

⁉ 프로덕트를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서비스를 만들게 된 계기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꿈이 없고 대학생이 되어도, 직장인이 되어도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왜 해야하는지,

어떤 것을 지향하는지 알 수 있는 기회들이 너무 적다고 생각이 되었어요.

그런반면, 좋은 부모님의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거나 적극적으로 탐색할 기회가 있는 경우의 친구들의 선택은 다르고,

그만큼의 기회비용에도 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이 되었어요. 그 중에 가장 큰 기회비용은 '시간'이라고 생각이 되었구요.

마켓 리서치 결과에서도 같은 내용을 보여주었어요.

• ● 58%학생은 꿈이 없다

• ● 39% 대학생은 전공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

• ● MZ 세대의 59&는 직무적성이 맞지 않는 이유로 퇴사를 결심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은 교육의 upskill, reskill 에 많은 비용을 들이고 있답니다

• ● 청소년 사교육비 월 평균 130만원 지출

• ● 기업이 직원교육을 위해 연 평균 9조원 비용 지출

• ● 취업, 이직을 위한 재교육 이러닝 시장 2조원 시대

그러면서, 배움(Learning) 에는 여러가지 측면이 있다고 보았어요.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강의를 듣고, 유튜브와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많은 지식을 습득할 기회가 훨씬 더 넓어졌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와 시대의 변화의 흐름은 너무 빨라졌고, 더 이상 교과서에서 전통적인 수업방식으로는 시대와 기술의 변화를 따라갈 수 없는 급변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고,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인간 고유의 경험을 배우고 남길 수 있다면 이 부분은 가치있는 미래의 컨텐츠가 될 거라고 생각이 되었어요.

저 역시도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할 때 그 분야에 저보다 한 발 앞선 분을 찾아서, 만나고 기대 이상의 도움을 받거나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기도 하고,

전환점 같은 시간을 맞이하기도 한다고 느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합한 사람을 만나는 일은 쉽게 일어나지 않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Right Person 을 적시에 만나서 대화할 수 있을까?”

배움에 여러가지 방식이 있다면 저희는 '대화'라는 본질적인 접근을 통해 배움 (Learning) 에 대한 재해석을 시작하고자 하였어요.

그리고 몇가지 대명제인 ‘Right Person 을 찾는 방식’을 디자인하고, ‘원하는 시간 Anytime’ 만날 수 있고

'대화 Conversation'에서 오는 어려움, 장애를 최소화하고 '질적 대화(Qualitative interaction)'를 생성하고 기록하고 공유하는 방식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여기에서 나온 것이 인생선배, 인생대화, 라이프챗이고, 그 안에 주요 기능이

1)적합한 사람을 매칭하고

2)질문노트를 제공하며

3)요약노트를 인생챕터로 남기는 방식이였어요.

🤝 팀원분들은 어떻게 만나셨나요?

팀원분들을 만난게 가장 신기하고 감사한 부분이에요.

지금 저와 가장 밀접하게 일하고 있는 Jane 은 저의 이전회사에서 만난 디자이너였어요.

라이프챗에 대한 초기 아이디어를 설명할 기회가 있었고, 그 때 첫번 째 피드백이 "Esther, 저에게도 필요한 서비스에요!" 였어요.

제인은 당시 링크드인을 통해 콜드메일을 불특정다수에게 보내어 포트폴리오 피드백을 받고 있었고,

생각보다 피드백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고마웠다고 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콜드메일을 수십통 보내고 답변을 받고 하는일이 점점 지쳐가는 일이기도 하고 생산적이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실제 라이프챗을 준비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랐던 멤버이기도 하였어요.

가장 의지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가장 이 서비스의 니즈를 알고 사랑하며 만들어갈 수 있을것 같았거든요 :)

프론트엔드 개발자인 Young 은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말을 잘하는 베트남 친구였어요.

지인의 소개로 만나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같이 만들고 있었고

(처음에는 영양제 구독모델을 준비했다가 현재 라이프챗으로 완전히 바꾸어 시작하기도 하였죠)

그리고 Young 의 소개로, 지금의 백엔드 개발자인 Min 을 만나게 되었어요. 현재 서울대 박사과정에 있는 데이터분석/설계 전문가인데

PM 역할을 해온 경험이 풍부하여 프로젝트 활성화에 많은 큰 도움을 주었어요.

😱 개발은 어떻게 진행이 됬나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는 MVP 검증단계를 가져가고 User centered approach 를 사용하여 여러번 테스트와 수정을 반복하고 있어요.

그래서 개발자 없이 기존 국내/외 SaaS 를 5-6개 연결하여 end to end 서비스 플로우를 완성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유저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대부분이 서비스 플로우의 불편함은 못느꼈다고 답변을 주셨어요. (이 부분이 좀 신기하기도 하였죠)

지금은 선배 pool 뿐 아니라, 후배 pool 의 모객활동과 편의성을 높이는 부분을 좀 더 집중하고 있어요.

매칭과 매출이 발생함에 따라 다양한 과금제를 실행하면서 완성도를 높여가게 되는 것 같아요. 비로소 각 모듈을 자동화해나가는 부분을 구현하고 있고,

최근 등록 페이지와 데이터 대시보드를 연결하는 부분을 개발을 붙여서 테스트해가도록 하고 있어요.

진행하면서는 수 없이 많은 인사이트를 얻게 되어요. 중간에 피드백을 받아 랜딩 페이지에 후기를 삽입하기도 하였고,

20대 타겟으로 시작한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인플루언서와 연결이 되어 공동으로 인스타툰을 제작하기도 하고,

라이프챗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생각보다 '인간미' 넘치고 '사람냄새' 나는 커뮤니티를 찾아 오신 경우들도 상당히 많이 있었어요.

그 외에도 유저 인터뷰를 통해 고객으로 부터 얻게 되는 영감과 아이디어도 상당하였구요. 저희 나름대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우선순위를 중심으로 기능구현을 해나가고자 하여요.

Instagram (@lifechatt_official)

👍 재미있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위에서 이야기 나눈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가장 크게 알게 된 점은,

🔎 '우리의 고객을 알라' 였어요.

처음에는 인생전체 라이프사이클에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만남을 연결하는 것이 의미있다고 생각했지만

10대, 2030세대, 60대 이후 저마다의 캐릭터와 진입채널, 구매와 소비패턴 등 고려할 점이 너무 많았고, 초기 창업팀 입장에서는 좀 더 집중이 필요했어요.

저희는 '이직, 취직'을 위한 서비스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였기 때문에,

보다 인간적인, 그리고 AI 에서 줄 수 없는 가치를 전달하는, 인간미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집중하였고, 지금도 그 원칙 안에서 BM 을 개발해나가고자 하고 있어요.

🪴 성장은, 매일매일이 성장이에요.

아침마다 팀원들과 하는 이야기가 있어요. 우리가 할게 너무 많다는 것이 성장하고 있다는 반증인 것 같다고요.

오늘 우리에게 더 이상 실험해볼 아이디어가 없고, 고민할 내용이 없고, 할 것이 없다면 미래가 없는거겠죠.

그런데 라이프챗은 무한 상상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이에요. 그래서 더 우선순위를 먼저 다듬는게 중요할 정도로요 😃 

그래서 가능성도 많고 즐거운 일이라 생각하고, 스마트하게 목적지까지 정진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프로젝트 초반에 세운 계획은, 3-4주 검증기간을 가지고 빠르게 개발하고, 투자유치를 해나간다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우리 서비스의 본질과 개발보다 더 중요한 사람들이 쓸 만한 플로우를 만들고 개선해나가는게 훨씬 더 유용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죠.

그래서 공급자 검증을 마치고 수요자 검증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필요하다면 언제든 문제가 재정의 re-define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 Don't fall in love with your prototype.

이번 검증기간을 마치면, 서비스의 윤곽이 더욱 또렷해질거라고 기대해요. 그리고 더 큰 결정을 할 수도 있겠죠.

단지 프로토타입이 아까워서 이별하지 못하거나, 개선하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래요.

우리의 고객을 더 정확히 알고, 진짜 문제 real problem 을 정의하고, 그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가는데에 솔직하고 부지런한 라이프챗 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아쉽거나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아쉽거나 어려운 점은 항상 많아요. 그런데 뒤돌아보지는 않는 것 같아요.

저희는 매일 daily sync-up 시간에 done-do-will 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요. 한국말로는 던두윌 이라고 하고요 :)

던두윌은 무엇을 마쳤고 done 무엇을 하고 있고 do 무엇을 할 예정인지 will 에 대해 가감없이 짧게 이야기 나누어요.

그리고 그날의 우선순위를 조정하며 다음 목표를 설정하게 되고요. 그래서 일정을 많이 잡아 먹었다, 연기 되었다보다는 우선순위에 밀려 멀어지는 일이 있고,

중요도를 높여서 빠르게 실천하는 일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쉬울 뻔한 일을 좀 '덜' 아쉽게 만들기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공급자 인 선배님들의 인터뷰를 초반에 20% 이상 진행이 되었을 때 비슷한 패턴을 읽게 되었어요.

그래서 빠르게 멈추고, 2030 타겟으로 수요를 파악해나갈 때는 매우 더딘 속도를 보게 되었고,

더 빠르게 검증하기 위한 방법으로 수요자 인터뷰를 돌리고, 필요시 워크숍이나 co-design sesssion 을 준비하고자 하여요.

(아쉬울 틈이 없게 빠른 태세 전환) 현재는 이렇게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쉬운데 아쉽지 않게 만들고 있나봐요 (웃음)

다시 가장 아쉬운 점을 이야기해보자면, 수요자인 10대, 20대에게 충분한 자의식과 자의지가 약하단 부분을 뒤늦게 발견한 점이였어요

입시전쟁을 치루는 10대, 취업전쟁을 치루는 20대 라는 시간에 진정한 자신의 재능과 미래를 탐색하는 것은 사치에 가까운 한국사회를 대상으로

'인생선배를 만나보고 미래를 탐색해보라'는 메시지는 너무 먼 이야기 같을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가장 시급하고, 멀리보면 가장 중요하고 가치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당장은 아닌 것 같으니까요.

그래서 Good to have가 아닌, Must have 가 가능한 영역을 돌파구로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 중 하나가 b2b 의 영역이고,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장로그와 질적데이터를 기준으로 새로운 BM 을 형성해 나가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그 외에도 현재 라이프챗이 일반 고객들 누구나 참여하는 모델이라면, certification 을 기준으로 매칭활동이 이루어지는

레이어도 고민해봐야할 포인트라는 점도 발견하게 되었구요. 배움이 많은 것 같아요.

💯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주세요

라이프챗은 아직 정식 서비스 출시 이전이지만, 지금 만나볼 수 있어요.

https://www.lifechatt.com

누구든 인생선배로, 또는 인생선배와 대화를 원하는 후배님으로 신청하실 수 있어요.

우리는 누군가의 선배이기도 하고, 때로는 선배를 만나고 싶고 배우고 싶은 후배이기도 하니까요.

🧑‍💻 팀 구성원분들과 찍은 사진이나 추억할 것들이나 기타 공유하고싶으신 내용 말씀해주세요

개인이 기대하는 점, 팀으로서 기대하는 점을 각각 다른 포스트잇에 적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기회가 있었구요.

아직 갈길이 많이 남아있지만, 같은 비전과 꿈을 가지고 오늘도 달리는 라이프챗팀 입니다.

기억해주시고, 많이 참여해주시고, 많이 알려주세요.

우리가 삶에서 얻은 경험과 스토리는 오롯이 당신만의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중요한 이정표 같은 여정이 펼쳐지는 시작점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인생선배 인생대화 라이프챗에서 이제, 망설임 없이 두들겨 보세요.

나보다 한발 앞선 경험과 스토리를 들려 줄 선배님들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

https://www.lifechat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