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이동을 가치 있게, 고잉(Going) 출시 후기 | 퀘스트에 참여하세요

당신의 이동을 가치 있게, 고잉(Going) 출시 후기
프로젝트 회고

당신의 이동을 가치 있게, 고잉(Going) 출시 후기

#고잉 #긱워커 #출퇴근 #시간활용 #알바하기 #버블활용개발기 #bubble.io #노코드 #Going개발회고

작성일 : 24.07.03 12:42

0

0

0

👉 본문을 50%이상을 읽으면 '여기까지다' 퀘스트가 완료됩니다(로그인 필수)

제품명

고잉

개발기간

-

매일같이 이동하는 당신을 위해 - 고잉(Going) 출퇴근길, 약속 가는 길, 집에 오는 길에 수익을 창출하세요! 고잉(Going)은 내가 원하는 때와 장소, 가게와 상품들을 편하게 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어요. 아무리 먼 거리라도 가능해요! 어차피 이동해야 할 경로라면? 어차피 오고가는 길에 돈을 벌고 싶다면? 배달비를 내가 정하고 싶다면? 고잉(Going)은 특별한 운송수단이 필요 없어요. 자동차, 오토바이, 대중교통 등 편한 방법으로 이용하세요. 회사가 광화문이고 집은 강남이라면, 강남에는 없고 광화문에만 있는 맛집, 굿즈샵 등을 등록하면 좋아요. 강남 집 근처에 사는 사람들 중 광화문의 맛집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판매하고 수익을 올려요. 이렇게 해보세요! 1. 내가 출발하는 지점 근처의 상품들을 등록하세요. (예: 회사가 강남역 주변이라면 노티드 강남의 도넛을 올려보세요.) 2. 도착지를 정해주세요. (예: 나의 집 주변으로 주소를 설정해보세요.) 3. 내가 정한 도착지 주변에서 노티드 도넛을 원하는 다른 사람들이 채팅을 걸어올거예요. 4. 메뉴와 가격, 그리고 배달비와 배달 시간을 정하세요. 5. 출발지에서 노티드 강남에서 도넛을 구매하고, 도착장소에서 구매자를 만나 상품을 전달하고 ‘제품 가격+배달비’를 받으세요. - 판매하기: 내가 출발하는 지점 근처에서 내가 판매하고 싶은 상품들을 정해서 판매해 보세요. - 요청하기: 원하는 상품을 요청해보세요! 아무리 먼 곳의 상품이라도 배달 올 수 있어요. - 위치 설정: 내가 설정한 위치 기준으로 반경 500m ~ 3km까지 배달 오는 상품들을 만날 수 있어요. - 카테고리: 음식 뿐만 아니라 굿즈, 의류, 문구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요청해보세요.

개발 회고

😀 자신과 팀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플라이크입니다. 저희는 세상의 버려지는 자원과 에너지에 관심이 많아요.

그것들을 이용해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프로덕트를 만들고 있어요.

서비스 기획, 디자인, 노코드 개발을 하는 저와 마케팅을 하는 동업자가 힘을 모아 팀을 꾸렸어요!

🤗 프로덕트 소개좀 해주세요~

플라이크의 첫 번째 프로덕트는 ‘고잉(Going)’이에요.

유저의 이동 경로와 시간이 의미없이 버려지지 않고 활용해서 가치를 만들어내는 서비스예요.

예를 들어 볼게요.

A 지점(집)과 B 지점(회사)이 있어요. 집은 용인이고 회사는 강남역에 있어요.

용인에는 없는 여러 맛집이나 굿즈샵들이 강남에는 많이 있어요. 그 반대 상황도 있겠죠.

이 유저는 이제 매일같이 오고가는 이 출퇴근 루트를 활용해서 돈을 벌 수 있게 되었어요.

잉을 통해 용인에 사는 누군가는 기존 배달앱으로 받을 수 없는, 택배로도 팔지 않는 물건들을 이 유저한테 살 수 있거든요.

⁉ 프로덕트를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희는 가치없이 버려지는 자원이나 에너지를 활용하는 방법에 관심이 많고, 고민도 많이 해요.

그러던 중 서울의 하루 평균 유동인구만 약 4천 만 명이나 된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22년 11월 기준)

IMG_5125.png


전국 단위로는 훨씬 많은 사람들이 이동할 거라는 건 당연하겠죠.

위와 같이 매일같이 이동하는 인구의 버려지는 시간과 공간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고민이 시작되었어요.

사람들은 지하철이나 버스, 차 안에서 별 생각없이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동을 하면서 시간이 버려지는 거죠. 정확히는 시간과 공간이 낭비된다고 할 수 있어요.

저희는 이 버려지는 에너지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고민하고 또 고민했어요.

그 시간과 공간을 이용해서 어떤 사람들은 돈을 벌고, 또 다른 사람들은 집근처가 아닌, 먼 곳에 있는 어떤 것을 손에 쥘 수 있다면 어떨까.

그렇게 ‘고잉(Going)’이 탄생한 거죠.

🤝 팀원분들은 어떻게 만나셨나요?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사이였는데 어느 날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하면서 발전시켜나갔고, 어느새 일을 시작하게 되었네요!

😱 개발은 어떻게 진행이 됬나요?

저희 팀에는 ‘순수’ 개발자가 없어요.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내려면 개발이 필수인데, 저는 서비스 기획과 디자인은 하지만 개발은 할 수 없었어요.

서비스 기획안을 가지고 여러 개발사에 문의도 해보고 프리랜서, 아는 개발자들을 만나봤지만 일이 시원스럽게 성사된 적은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직접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로우코드/노코드 툴을 여러가지 만져보던 중 ‘Bubble’이라는 신세계를 경험했어요.

코딩 없이 앱(정확히는 웹)을 만들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하나하나 공부해가면서 서비스를 만들었어요.

그때는 정말 작은 거 하나라도 실제로 구현이 되면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버블은 Front-end와 Back-end를 모두 가져가야 하는 툴이에요. Full-stack이라고 볼 수 있죠.

그래서 초반에는 다른 노코드 툴에 비해 러닝커브가 더 높은 편이에요. 공부하고 이해해야할 것들이 많거든요.

그래도 그런만큼 자유도가 높고, 거의 모든 것이 구현 가능해서 비개발 직군에게는 제가 감히 빛과 같은 개발 툴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저도 처음에는 DB 구성을 하고, 각 데이터끼리 정보를 연결해주는 부분들이 꽤 어려웠어요.

그래서 온라인 강의도 여럿 보고, 버블 커뮤니티에 문의도 해가면서 많이 배웠죠. (커뮤니티에는 실력 있고 좋은 분들이 많이 계세요.)

그리고 구성해 놓은 DB를 또 화면 UI단에서 표출시켜주는 부분들도 처음엔 쉽지 않았어요. 어떨 땐 됐던 건데 똑같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구현이 안될 때도 있어요.

그러다가도 이렇게 하면 되겠다 생각하고 작성했는데, 그게 바로 구현될 때는 저도 초급 수준은 지났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저렇게 여러차례 수정하다가 딱 됐을 때는 또 희열을 느꼈죠.

버블이 처음에는 뭐가 많아서 어려울 수도 있는데 기존에 나와있는 앱을 따라서 클론 코딩을 하다보면 많이 배울 수 있어요.

요즘은 관련된 강의도 많고, 버블 생태계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

한국 노코드 커뮤니티(모두의노코드):  https://everynocode.org

카카오톡 오픈채팅(한국 버블 사용자 커뮤니티): https://open.kakao.com/o/gIdqGl6d

👍 재미있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고잉을 만들면서 원하던 기능의 개발 구현이 하나하나 되었을 때, 사람들이 서비스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셨을 때 성취감을 느끼고 힘들어도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모든 업무를 둘이서 진행할 때, 좀처럼 의견 조율이 안돼서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없을 때는 쉽지만은 않더라고요. 그래도 챌린지를 해결해가면서 잘 맞춰나가고 있어요!

💯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주세요

서비스를 출시하기까지는 정신없이 기능이 구현되는 것에만 몰두했어요.

그래서 디자인은 다듬치 못한 채로 출시했어요. 앞으로는 좀더 친화적인 사용자 경험을 만들고, 디자인도 개선할 예정이에요.

물론 기능 개선해야 할 부분들도 많아요.

하지만 지금 당장은 유저를 모으는데 집중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