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멀쩡한 회사를 그만두고 돌연 스타트업으로 이직한다고 했을 때, 회사 대표님께서 내게 이런 말씀을 하셨다. "스타트업 멋에 취해서 갔다가, 결국 다 돌아오더구먼. 언제든지 와." 칭찬인지, 욕인지. 응원인지, 위로인지 알 수 없는 그 말에 나는 그저 웃어넘길 수밖에 없었다. 그래. 좋은 것만 듣자. 언제든지 다시 돌아와도 될 만큼 내가 괜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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