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 테크 매체인 TechCrunch와 The Verge에서
뉴스레터 플랫폼 Substack의 빠른 성장세를 다루는 기사가 잇따라 보도되었습니다.
단순한 블로그나 소셜미디어를 넘어, ‘개인 뉴스레터’가 크리에이터들의 새로운 사이드 프로젝트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내용인데요.
이 흐름이 왜 중요한지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stack이 어떻게 보면, 주된 기술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sub-stack이니까 우리말로 하면 부캐같은 느낌입니다.
Substack.com은 주로 개인이나 작은 팀이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그 안에서 콘텐츠를 구독자들에게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Substack의 가장 큰 특색은 ‘독립적인 발행’과 ‘구독 기반’ 시스템에 초점을 맞춘 점입니다.
즉, 누구나 손쉽게 자신만의 뉴스레터를 시작하고, 그 콘텐츠에 대해 구독료를 받거나 무료로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개인화된 뉴스레터
Substack에서는 사용자가 자신만의 스타일과 콘텐츠 주제에 맞는 뉴스레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뉴스레터의 디자인, 형식, 콘텐츠 내용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서 개성 있는 발행이 가능합니다.
수익화 모델
다른 플랫폼에서는 광고나 협찬 등을 통한 수익 창출이 주류인 반면, Substack은 구독자 기반의 모델을 지향합니다.
글을 쓴 사람은 콘텐츠를 유료로 제공하거나 일부 무료로 공개할 수 있으며, 유료 구독자에게는 특별한 콘텐츠나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Substack은 그 수익의 10%만 가져가고, 나머지는 창작자가 가져갑니다.
구독자와의 직접적인 연결:
뉴스레터 구독자와의 관계가 직접적입니다. 구독자는 이메일을 통해 글을 받게 되며, 창작자는 구독자와 댓글이나 피드백을 통해 소통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강한 커뮤니티 형성이 가능하고, 구독자와의 밀접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사용법:
기술적 배경이 없는 사람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뉴스레터의 발행, 관리, 구독자 관리 등이 매우 직관적이고 간단한 인터페이스로 제공됩니다.
Medium
Medium은 콘텐츠를 무료로 읽을 수 있는 글 플랫폼이며, 광고 수익을 통해 작가가 수익을 얻습니다.
하지만 Substack은 주로 유료 구독자 기반으로 수익을 얻으며, 개별 작가가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점이 다릅니다.
Medium은 작성자의 글이 공개된 공간에서 검색되므로 더 많은 사람에게 노출될 수 있지만,
Substack은 구독자 기반이 강하게 형성되어 특정 관심사나 주제를 가진 사람들끼리 더 깊은 관계를 맺는 경향이 있습니다.
Patreon
Patreon은 주로 창작자가 자신의 팬들에게 후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입니다.
Patreon은 콘텐츠의 형식에 제한이 없고, 다양한 형식(음악, 비디오 등)으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지만,
Substack은 뉴스레터와 글에 특화된 플랫폼입니다. 또한, Substack은 뉴스레터 중심으로 유료 구독 모델을 지원하는 점이 큰 차이입니다.
가장 주요한 차이는 돈을 어디에서 받을 것이냐 입니다.
메일리, 스티비의 경우 모두 발송자로부터 돈을 받습니다. 서브스택은 구독자로부터 돈을 받습니다.
대량발송 솔루션이 아니라, 컨텐츠 솔루션인 셈이죠.
그렇기 때문에, 발송량에 따라 과금을 부과하지 않습니다. 수익 쉐어하는 모델입니다.
수익 모델이 이렇기 때문에,
메일리, 스티비는 B2B 사업이 주요한 비즈니스 모델일 수 밖에 없습니다.
서브스택은 B2C 가 주요한 사업모델이겠죠?
창작자에게 직접적인 수익 기회 제공: 유료 구독 모델 덕분에 창작자들은 자신의 콘텐츠에 대해 직접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언론, 블로거,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자들이 더 많은 자유를 가지고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독립성과 자유
Substack은 창작자가 광고, 기업의 영향 없이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또한, 외부 플랫폼(예: 소셜 미디어)에서의 알고리즘 변화나 검열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화된 니치 시장
Substack은 특정 관심사나 니치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콘텐츠 제작에 매우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분야의 전문적인 정보나 특정 취향을 가진 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그들과의 깊은 관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부업 플랫폼으로 부상
정기 구독료를 지불하고 콘텐츠를 받아보는 모델이 점차 확산
Substack은 기고자에게 수익의 상당 부분을 돌려주어, 초보 창작자도 소규모 수익을 올릴 수 있음
기존 블로그 운영보다 구독자의 충성도가 높아, 사이드 프로젝트로 꾸준한 월수입을 창출하기 좋다는 평
프리미엄 에디션 도입
최근 Substack이 프리미엄 구독 옵션을 강화해, 글뿐만 아니라 팟캐스트·동영상도 유료화하기 쉬워짐
작가나 전문가가 아니라도, 자신만의 전문 분야(예: IT 리뷰, 투자 팁, 디자인 인사이트)를 정기 유료 콘텐츠로 만들 수 있음
해외 크리에이터들은 “서너 명의 소규모 팀”으로도 월 수천 달러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다는 사례가 TechCrunch에 다수 소개됨
사이드 프로젝트와의 궁합
뉴스레터는 제작 주기와 분량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어, 본업과 병행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음
초기 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컴퓨터, 아이디어, Substack 계정),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시작 가능
독자 피드백을 직접 받으며 콘텐츠를 성장시킬 수 있어, 장기적으로 개인 브랜딩에도 큰 도움이 됨
글로벌 커뮤니티의 활발한 소통
Substack 자체가 독자와 창작자 간의 직접 소통을 중시하며, 글로벌 이용자가 많음
해외 독자 대상 콘텐츠를 발행해 볼 수도 있어, 해외 진출을 꿈꾸는 창작자들에게 기회가 열림
Indie Hackers, Product Hunt 같은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성공 사례가 꾸준히 공유되고 있음
뉴스레터는 해외에서 이미 하나의 거대한 콘텐츠 시장으로 자리 잡았고, 특히 Substack은 이 흐름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코드나 디자인 기술이 없어도 손쉽게 시작 가능
꾸준한 콘텐츠 제작 습관만 있다면 누구든 사이드 프로젝트로서 월 단위 정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음
“나만의 전문 지식이나 흥미로운 이야기를 정기적으로 전해본다.”
오늘 당장 Substack에 가입해 미니 뉴스레터를 발행해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