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이직/취업 기간이 길어질 때면 드는 생각
-요즘 취업 시장이 안좋아서 그래 → (시장 탓)
-OOO대기업 출신 사람들도 이직이 안된대~ → (나보다 잘하는사람도 안되는데 내가 안되는건 당연)
-면접 진짜 잘 봤는데 회사의 팀이 축소될거라서/사업이접어서 자리가 없대 → (난 부족한게 없는데 회사의 상황 악화)
-나보다 못하는 사람이 이직/취업에 성공하면 배가아픔 → (자기가 보고싶은 기준만 보고 자기보다 못하면 그렇다고 생각)
-진짜 나 잘할 자신 있는데 내 포트폴리오엔 다 대박 성공 프로젝트들만 있는데 왜 안되는거냐고! → (아직도 겸손해지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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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진짜 실력자만 살아남고 있습니다.
그럼 실력자라는 것을 누가 인정해주고 평가할까요?
바로 시장의 선택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나 뿐만 아니라 여러사람이 회사에 지원할텐데 그 중 합격하는 사람은 1명이죠
합격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확실한 것은
지원자들 중에서 가장 회사와 Fit이 잘 맞았기 때문입니다.
요즘같이 불경기에는 Fit이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회사는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율을 내려고 전략을 짜고있습니다.
예를들면 아래와 같죠
UX/UI 디자이너가 기획과 디자인을 동시에 맡았으면 좋겠다.
UX/UI 디자이너가 마크업을 같이 작업했으면 좋겠다.
풀스택 개발자가 있었으면 좋겠다
회계담당자가 경영지원 업무도 병행했으면 좋겠다
근로자 입장에서는 이런 회사의 마인드가 양아치 같다고 생각을 할 수는 있는거죠 하나 하기도 벅찬데 두가지를 동시에 시키다니!!!
하지만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멀티플레이어를 고용하는게 회사입장에서는 좋은 상황입니다.
멀티 플레이어라고 모든 일을 잘하냐? 그건 아닌데 말이죠
실력적인 측면에서는 한 분야를 깊이 판 사람이 훨신 좋은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운, 실력, 타이밍, 리더의 선택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에 의해 이직/취업을 하고 있는 지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것은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
이직/취업을 준비하시는 모든 여러분
금방 성공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죠
이 시간을 잘 준비해서 기회가 왔을 때 마음껏 실력발휘 할 수 있도록 준비 해보아요
지금은 외부 요인보다 자기에게 집중하며 개선할 것을 찾고
나의 강점들을 갈고닦아 내가 회사에 어떤 도움을 줄수 있는지, 무엇들을 함께 이뤄낼 수 있는지를 빠르게 전달하는게 중요합니다.
이직/취업을 고민하시는 모든 분들이 성공하시길 바라며
현업에서 꼭 만나서 함께 일할 것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