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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6.23

기능 하나면 충분해요 . 마이크로 SASS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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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마이크로 SaaS, 왜 자꾸 눈에 밟히는 걸까?

최근에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우리 서비스, 이거 너무 많지 않나?”
“정작 핵심 기능은 잘 안 써…”
“사람들이 뭐 때문에 이걸 계속 쓸까?”

기획자로서 참 괴로운 고민이죠.
그런데 요즘 이 고민을 완전히 뒤집는 흐름이 하나 있어요.

바로 마이크로 SaaS, 딱! 하나의 기능만 제대로 파는 서비스들이죠.

요즘엔 기능이 적은 게 매력이고, 단순한 게 구독 포인트가 되고 있어요.

“아니, 이게 끝이라고?” 그런데 진짜 잘 되는 마이크로 SaaS들

제가 최근에 눈여겨본 몇 개 서비스가 있어요.
공통점이요? 기능이 ‘딱 하나’밖에 없는데 사람들이 기꺼이 돈을 내고 써요.

Cleanvoice.ai

팟캐스트 편집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만한 서비스예요.
기능은 단순해요. “어버버”, “음…” 같은 말더듬을 AI가 자동으로 지워줘요.

업로드하면 AI가 1분 안에 수정된 오디오를 뚝딱 만들어줘요.
완전 마법 같죠? 이거 하나로 유료 전환율이 15%를 넘긴대요.

왜 요즘 사람들은 이런 서비스를 좋아할까?

요즘 사용자는 너무 지쳤어요. 서비스 하나 들어가면 탭 수십 개, 기능 수십 개.

“이걸 왜 넣은 거야?” 싶은 게 수두룩하잖아요?

그러니까 반대로 이런 게 먹히는 거예요.

  • - “이건 진짜 내가 지금 필요한 거다”

  • - “설명 안 들어도 바로 쓸 수 있네”

  • - “무료로 써보다가, 유료 전환 포인트도 자연스러워”

그러다 보니, 작은 도구 하나가 진짜 유저의 루틴에 박히는 거죠.

기획자 입장에서 궁금하죠. “이런 거, 나도 만들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해요. 정말로.
요즘은 GPT API, Supabase, Vercel, Stripe 등
웬만한 기능은 툴 몇 개만 조합하면 만들 수 있어요.

혼자서 MVP 만들어서 테스트하는 마이크로 SaaS 창업자들,

진짜 많아요.

그리고 중요한 건 대규모 시장이 아니어도 된다는 거.

예를 들면,

  • - 팟캐스트 편집자

  • - 리서치 하는 대학생

  • - 매주 설문 보내는 마케터

  • - 협업 툴에서 문서 복잡하게 관리하는 팀 리더

이런 분들이 "딱 하나의 문제"를 갖고 있어요.


그걸 풀어주는 도구 하나면 충분하다는 거죠.

“우리도 작게 만들어볼까?” – 기획 시 체크해봐야 할 것들

기획자가 마이크로 SaaS를 고려할 때 딱 5가지만 먼저 자문해보세요.

질문

체크

1. 문제 명확성

“이건 누가, 언제, 자주 겪는 문제야?”

2. 기능 미니멀화

“이 문제, 기능 하나로 해결 가능할까?”

3. 반복성

“매주? 매일? 반복적으로 써야 할 유인이 있나?”

4. 유료 전환 포인트

“어떤 지점에서 돈을 낼 만하다고 느끼게 할까?”

5. 사용자 유입 구조

“어떻게 발견되게 할까? SEO, SNS, 커뮤니티?”

이걸 기반으로 흐름을 그려보는 것도 좋아요.

사용자 여정을 예로 들어보면 이래요

  1. 검색 – “말더듬 제거 팟캐스트 편집기”

  2. - Cleanvoice 발견

  3. - 무료로 5분짜리 업로드 → 결과 다운로드

  4. - “이 기능은 유료 플랜에서 제공됩니다”

  5. - 결제 – 1개월 9달러

기능 하나지만, 이 여정이 정확히 맞아떨어지면 전환이 됩니다.

마이크로 SaaS는 지금 기획자에게 최고의 실험 도구예요

스타트업도, 사이드 프로젝트도
모두 마이크로 SaaS로 시작하기 좋은 시대예요.

“우리 서비스는 작지만, 명확합니다.”
“사용자의 한 가지 문제에만 집중합니다.”
“그래서, 사용자가 다시 돌아옵니다.”

기획자는 늘 ‘더 좋은 제품’을 고민하지만,
이젠 ‘더 적은 기능이 더 좋은 제품’이 되는 시대가 왔어요.

꼭 기억해 주세요. 많이 담는 게 아니라, 명확하게 해결하는 게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