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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만들어준 인간의 직장 - AI워크포스툴 | 매거진에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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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_date : 25.08.11

AI가 만들어준 인간의 직장 - AI워크포스툴

#기업 #AI #온보딩 #피드백 #훈련 #최적화 #문화 #워크포스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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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함께 일하세요”라는 말의 진짜 의미

“AI가 내 일자리를 뺏을까?”

몇 년 전만 해도 AI에 대한 질문은 언제나 대체와 해고를 중심으로 흘렀다.

그러나 2025년 현재, 이 질문은 바뀌었다.

“AI는 내 동료인가, 부하직원인가?”

기업들은 더 이상 AI를 단순한 ‘자동화 도구’로 취급하지 않는다.
이제는 AI가 사람처럼 일하고, 스케줄을 받고, 업무 성과를 추적하며 하나의 ‘직원’처럼 기업 시스템에 편입되고 있다.

우리는 지금, AI를 위한 업무환경이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HR이 사람만 관리하는 게 아니라, AI를 관리하는 시대 말이다.

인간 중심의 기업 구조, AI를 품기 시작하다

전통적인 기업 구조는 명확했다.
조직도 위에는 사람, 아래에는 툴이 있었다.

그런데 AI가 사람처럼 사고하고 판단하면서 이 경계가 무너지기 시작한다.

이제 많은 기업에서 등장한 새로운 트렌드는 바로:

AI도 직원처럼 관리하라.

  • - AI에게 프로젝트를 할당하고

  • - AI의 응답 정확도와 처리 속도를 측정하고

  • - 문제 발생 시 이슈 리포트를 작성한다

즉, 사람이 AI를 채용하고, 온보딩하고, 성과평가하는 구조가 등장한 것이다.

이런 구조를 가능하게 만드는 툴들이 있다. 바로 아래에서 소개할 ‘AI 워크포스 관리툴’이다.

AI 워크포스를 관리하는 진짜 툴들

1. Sana

  • 기능: AI 문서 요약, 사내 데이터 Q&A, 지식 트래킹

  • 특징: ‘AI 직원’이 기업 내에서 무슨 질문이든 답해주는 역할

  • AI 관리 요소: 어떤 질문에 약한지, 얼마나 빨리 응답하는지를 측정

2. Glean

  • 기능: 기업 전반의 데이터를 벡터 기반으로 정리

  • 특징: AI가 직원의 질문을 이해하고 사내 데이터에서 답변

  • AI 관리 요소: 검색 실패율, 응답 품질 점수 등으로 AI 성과 평가

3. AssemblyAI

  • 기능: 회의 기록, 요약, 액션아이템 추출

  • 특징: AI가 미팅 참석 후 업무까지 정리

  • AI 관리 요소: 실시간 오디오 품질, 추출 정확도 기반 평가


4 Langdock

  • 정체성: 독일 베를린 기반의 AI 워크스페이스 플랫폼

  • 주요 기능: PDF, 미팅노트, Jira 티켓 등을 맥락으로 연결해 LLM이 팀 문맥을 파악하도록 설계

  • 특징: LLM이 업무 흐름에 맞춰 컨텍스트를 유지한 대화형 작업을 제공

  • 기업 내 역할: 개인 비서가 아닌 팀 전체의 ‘집단 기억’ 역할


6. Klu.ai

  • 정체성: LLM을 직접 관리하는 플랫폼

  • 주요 기능: Prompt 작성, 버전 관리, 피드백 수집, A/B 테스트

  • 특징: LLM을 하나의 “제품”처럼 관리하게 함

  • 기업 내 역할: 프롬프트와 모델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실험/개선하는 팀의 도구

AI도 ‘온보딩’과 ‘피드백’을 받는다

기업 내 AI가 많아질수록, 인간처럼 온보딩 절차가 필요해졌다.

  • - AI에게 회사 문서를 학습시키는 과정 → AI 온보딩

  • - AI의 실수나 편향을 수정하는 프로세스 → 피드백 루프

  • - AI가 어떤 도메인에 강하고 약한지 파악하는 분석 → 스킬 트래킹

이는 곧, AI도 인간처럼 성장을 관리해야 한다는 뜻이다.

결과적으로 기업은 “AI 운영팀”을 따로 두기 시작했다.

그 팀은 AI의 업무 효율을 분석하고, 툴 간 충돌을 방지하며, 성과를 측정한다.
이제 AI도 KPI가 있고, 성과평가 대상이 되는 시대다.

‘사람처럼 일하는 AI’가 바꾸는 기업 문화

AI가 일하기 시작하면서 기업 문화도 변화한다.

직원과 AI의 협업

  • AI가 문서를 초안 작성하면, 사람이 최종 검토

  • AI가 일정 조율하면, 사람이 커뮤니케이션 보완

직무 구조의 재편

  • 단순 반복 업무 → AI 전담, 사람은 ‘판단’과 ‘소통’에 집중

신규 직무의 등장

  • AI 트레이너, AI 온보딩 매니저 , 프롬프트 엔지니어 , AI 성능 모니터링 전문가

결국 기업은 사람만이 아니라 ‘AI + 사람의 하이브리드 워크포스’를 관리해야 하는 구조로 변하고 있다.

앞으로 기업은 “AI를 얼마나 잘 쓰는가”로 경쟁한다

기술력이 비슷한 두 회사가 있다면,

누가 AI를 더 잘 관리하고 더 효율적으로 운용하는가가 경쟁력이다.

  • AI는 대체자가 아니라 “증폭기”다 사람의 생산성과 창의성을 끌어올리는 가속 장치

그래서 앞으로는 AI를 잘 쓰는 기업이 아니라, AI를 잘 ‘관리’하는 기업이 앞서갈 것이다.

AI는 툴이 아니라, 새로운 팀원이다.
당신 회사의 새로운 동료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