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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기] 아이디어 한 문단으로 '언제오니' 만들기, 기획부터 화면까지 | 매거진에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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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_date : 26.11.05

[제작기] 아이디어 한 문단으로 '언제오니' 만들기, 기획부터 화면까지

#bunzee #번지 #rebu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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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집 카톡방에 꼭 있는 대화.

"오늘 누가 데리러 가?"

"나 6시에 회의 있는데"

"그럼 수요일은 내가 갈게. 목요일은?"

학원은 요일마다 끝나는 시간이 다르고, 엄마 아빠 일정은 매주 바뀌고.

이걸 매번 카톡으로 맞추는 것도 일이더라고요.

그래서 이 생각을 한 문단으로 적어서 번지(bunzee.ai)에 넣어 봤어요.

아이 학원 시간이랑 엄마 아빠 일정을 한 주간표에 놓고, 누가 데리러 갈지 정하는 앱.

그렇게 나온 게 '언제오니'예요. 학원 끝난 애가 딱 보낼 것 같은 이름이죠.

코드는 한 줄도 안 짰어요. 영상에 나오는 화면 다 그렇게 나온 거예요.

제가 적은 건 누가 갈지 정하기, 못 가면 부탁하기, 도착 알림 정도였거든요.

근데 나온 걸 보니까 제가 안 적은 게 몇 개 붙어 있더라고요.

일정 저장하기 전에 '수요일 이동 시간 여유 12분' 이런 걸 미리 알려 줘요.

회의 끝나고 학원까지 빠듯한 날을 넣으면 바로 걸리는 거죠. 이건 좀 좋더라고요.

못 가는 날 넘기는 것도, 넘기면 끝이 아니라 상대가 '수락'을 눌러야 확정돼요.

누가 언제 넘겼는지 기록도 남고요.

"내가 말했잖아" "언제?" 이 대화는 이제 안 해도 되겠네요 ㅋㅋ


학원 일정은 매주 같으니까 한 번만 넣으면 되고요.

아직 프로토타입이라 실제로 써 봐야 알 것 같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