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플" 2년간의 프로젝트 회고 | 퀘스트에 참여하세요

"렛플" 2년간의 프로젝트 회고
프로젝트 회고

"렛플" 2년간의 프로젝트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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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6.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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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명

렛플

개발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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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캐의 시작 (a.k.a 사이드 프로젝트는 처음입니다만). IT로 만드는 서비스 너무 어렵죠? 특히나 토이/사이드프로젝트를 하려할때, 어떤것 부터 시작해야하지... 그냥 쉽게 스터디만 하려고 해도 정보가 너무 파편화되어있으니까요. 답답한 분들을 위해 내관심사에 맞는 프로젝트 추천부터, "혼자가 아니예요!" 프로젝트 고수인 팀원 추천까지 그리고 언제나 1:1채팅 또는 오픈채팅으로 실시간 대화까지 가능한 사이드프로젝트의 완결판입니다.

개발 회고

😀 자신과 팀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렛플운영자라고 직관적인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는, 렛플도우미 렛플운영자입니다.

저희는 렛플이라는 서비스를 사이드프로젝트로 2년간 운영을 하고 있으며, 네명의 팀이 한팀으로 현재 2년정도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는 렛플 서비스의 사업개발, 서비스기획 및 PM, 프론트엔드(웹/앱)개발, 백엔드(서버)개발,

cafebom 님은 렛플에서 서비스기획, 프론트엔드(웹퍼블리싱)을 담당

배스킨라빈님은 렛플에서 웹/앱의 전체 UI/UX 디자인을 담당

모모아님은은 렛플 웹/앱의 UI/UX 일부 및 각종 크리에이티브 담당

2년동안 같이 일하게 될 줄은 몰랐구요.

아직도 아이디어가 넘치고, 말도 안되는 기획에 적극적으로 해주시고 계셔서 든든한 동료들입니다.

🤗 서비스 소개좀 해주세요~

이 회고 셀프 인터뷰 형식으로 만들었는데, 뭐랄까나 쑥스럽긴 하네요. 자기 혼자 쉐도우 복싱하면서 승리 세레모니 하는 느낌같네요.

렛플은 LET'S PLAY/LET'S PROJECT의 중의적인 의미로 LET'SPL로 , 한국어로는 렛플이라고 명명했습니다.

플젝 많이 한다고들 하잖아요, 그래서 렛플이라는 말로 해도 콩글리시로 나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렛츠이기도 하고, 렛이기도하고 LET PROJECT GO같은 느낌으로, 프로젝트를 굴러가게 한다라는 의미도 있어서요.

(렛플 이름은 제가 작명한 이름입니다. 토론을 통해 결정했습니다 데헷!)

렛츠플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종종 있으시고, 랫플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다 괜찮은데

"렛플다운"이라는 운동방식을 종종 렛플이라고도 많이 하시는데,

헬스하시는 분들이 종종 낚여서 저희 사이트 들어오시는 것 같습니다. 지금 렛플로 유입되시는 분들이 제일 많습니다.

렛플은 파편화되어있던 사이드프로젝트를 어떻게 하면 쉽게 할 수 있을까?

우리와 같이 사이드프로젝트 하려하는 사람들이, 사람들을 어떻게 쉽게 모집하고, 프로젝트 관리를 쉽게 만들 수 있을까라는 아이디어에 출발했습니다.

핵심기능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프로젝트 지원/관리 기능 : 고품질의 프로젝트를 검수하고 이를 적시에 알려주는 기능

2) 채팅 : 좀 느리긴 하지만, 개인정보 노출없이 1:1 혹은 다자간 채팅지원해주는 채팅기능

3) 퀘스트 : 프로젝트를 하면서, 여러가지 유저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퀘스트

4) 엑스포/부스 : 프로젝트가 완료되고나서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등록하고 홍보할 수 있는 엑스포

5) 렛플 이력서 : 나의 모든 기록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이력서 생성 기능

오픈하고 나서 , 현재 약 2년정도 운영을 하고 있고, 이제 곧 회원 10,000명에 다다를 것 같습니다.

10,000명이라니 적다면 적을수도 있지만, 이렇게 한방향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저는 참 맘에 드는 숫자입니다.

( 신규로 회원가입하실때마다 매일 짜릿합니다.)

⁉ 서비스를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서비스를 만들게 된 계기는, 그동안 사이드프로젝트를 했던 저희의 경험이랑도 연관되어있는데요.

2년간 유틸이나 간단한 서비스만 만들었긴 했는데 누가 이용하는지, 어떻게 이용하는지 잘 사용하고 있는지 알기가 어렵드라구요.

(물론 사실 품질도 별로였어요)

잘 몰입이 안된다고 할까나?! 사람들이 활동하는것을 보고 싶다. 소셜스러운 무언가를 만들어보는게 어떨까?

가입도 해야하고, 댓글도 쓰고 뭔가 의미있는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복잡한 서비스를 만들어보고싶다라는 생각이 스물스물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그 때 cafebom님이 우리가 하고 있는 사이드프로젝트 같은것을 서비스화하면 어떻겠냐고 해서 너무 생각이 재밌더라구요.

그때부터 사업기획서와 서비스 기획서를 쓰기 시작한것이 렛플의 시작입니다.

2년전에도 사이드프로젝트의 구인은 파편화된 게시판(카페, 페이스북그룹) + 오픈채팅방이 전부였어요.

아시다시피 게시판은 너무 다양한 글들이 있으니, 어디서 유입이 됬는지 알기도 힘들고, 누가 누구인지 다 처음부터 물어보는게 답답하긴했습니다.

오픈채팅방으로 연락이 되다가 갑자기 두절되기도 하구요. 팀원확정이 되셨다가도 갑자기 2주뒤에 나가시기도 합니다.

그러면 전 이 지루한 과정을 반복해야하는거죠. 반복되는 글을 또 올릴때는 내가 뭐하고 있나 싶기도 했어요.

한번 입력된것으로 다양한 프로젝트 지원하게 해주고, 개인정보노출없이 채팅할 수 있게 해주자.

그러면 팀빌딩까지 쉽게 될것이다. 이것을 검증하자라는 것이 단기 목표였습니다.

확실히 렛플을 만들고 나서 모집글은 중복이 없어졌고, 팀원들의 합류가 가시화가 되었습니다.

어떤 프로필이 어떤 경력을 가지고 있고, 어떤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지 보였고, 저희의 가설은 검증이 되었습니다.

🤝 팀원분들은 어떻게 만나셨나요?

저희팀 원래 개발 2명에 디자인 1명이 있는 총 3명으로 구성된 팀이었습니다.

렛플 개발하기로 결심하였을때, 디자인량이 많을 것 같아 3명으로 진행은 힘들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 이 렛플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사이드프로젝트 팀원을 구하는 채널을 사용해야하는거죠.

렛플전에는 팀원을 구할만한 채널은 아예 카페 + 페이스북 + 오픈채팅방으로 세분화되었습니다.

저는 오픈채팅방을 이용했습니다.

우선 하고 싶거나 의지가 있는 분이 중요했어요. 퀄리티보다는 속도를 빠르게 낼 수 있는 사람

적극적인 사람이 저희 프로젝트에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거든요

그래서 포트폴리오 정도만 확인하고, 어느정도 시간을 낼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1분만 추가로 모집하고, 선착순으로 결정을 했기 때문에 별도의 확정 기준은 없었습니다.

"사람 좋고, 시간 많고, 의지 있고, 기본적인 실력은 갖춰진 분"이라는 조건이었죠.

그때 한창 대구에서 코로나 확진많이 발생했던 시점이라서, 만나자마자 저희는 "신X지"가 아닙니다라고 안심시켜드렸던 것도 생각나네요.ㅎㅎㅎ

😱 개발은 어떻게 진행이 됬나요?

저희는 할 수 있는 언어가 상당히 제한적인 팀이예요. 알고 있는 지식은 HTML5, CSS, 자바스크립트 + 노드 + MYSQL 이렇게였고

렛플을 개발할 때 조사하면서, 리액트 + NEXT.JS를 추가하는 것으로 의사결정했습니다.

앱은 당연히 리액트를 활용할 수 있는 리액트 네이티브로 결정할 수 밖에 없었어요.

고객은 두가지로 나뉜다고 보았습니다. 리더 , 그리고 멤버

물론 모두가 리더 혹은 멤버가 될 수 있지만, 특정 모임장과 아닌 사람간의 니즈가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리더는 여러사람이랑 이야기하고 있을테니,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도구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구요

멤버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한눈에 볼 수 있어야 하고, 내용을 물어보지 않고도 알 수 있게 상세할 수록 좋을거구요.

저희는 사실상 사전테스트 없이, MVP를 먼저 개발한 팀이기 때문에, 테스트를 하진 않고, 오픈하고 반응보자가 저희 목표였던 것 같아요.

개발단계는 아래와 같이 구성됬습니다. 항상 마지막 단계가 정말 피터지죠.

"비어있는 기능의 추가" 정말 마법의 단어입니다. 모든지 할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동안 웹을 개발하고, 그 다음 1년은 앱, 그리고 그 다음 웹/앱을 같이 유지보수 하고 있습니다.

상세 내용은 여기 참고해주세요

👍 재미있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재미있던것은 이게 사이드프로젝트도 원격으로도 되는구나라는 것을 증명했다는 것에 있습니다.

코로나가 한창일때 저희가 개발이나 업데이트가 되었기 때문에 만날 수가 없었거든요. 어떤 분은 지방으로 이사가시기도 했고요.

저희팀 회식이나 안 만난지 1년 넘어가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원격으로도 사이드프로젝트가 진행이 될 수 있구나. 물론 오프라인보다 일정맞추기가 더 어렵긴하거든요.

근데 합을 한번 맞춰보면, 만나지 않고서도 프로젝트 굴러갑니다.

최적화나, 재사용성에 대해서 항상 연구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아니다보니, 중복코드가 너무 많은 상태예요.

그리고 프로덕트가 진행될 수록 , 최적화나 효율화를 해야할 부분들이 점점 생기는것 같아요. 그리고 최적화를 이런식으로 해야겠구나 고민하고 적용하는게 재밌어요

가장 재밌는건, 사용하시는분들의 의견이긴합니다.

만들어주셔서 고맙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도, 채팅 너무 구리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에러를 알려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살아움직이는 의견이나 블로그 내용을 들었을때 너무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 아쉽거나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첫번째 어려운점은,

전문 기획자가 없다는 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예요

저희팀은 여러가지 업무를 같이 진행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기획을 여러 멤버들이 나눠서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은 개발할때 마무리하긴 하지만, 전체 그림을 개발하고나서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죠.

그렇다고 기획자분을 같이 하기에는, 사이드프로젝트의 일정이나, 커뮤니케이션 노력이 더 들어가는 점에서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아마 제대로 서비스 운영하려면, 전문 서비스 기획자 필요하긴 하겠죠.

두번째 어려운점은

테스트가 케이스가 점점 방대해지고 있는게 가장 어렵습니다.

그러다보니, 전체 테스트를 하지 못하고, 에러가 난 부분이 운영에 올라가는 일들이 왕왕있습니다.

앱의 경우, 업데이트할때까지 시간이 걸리다보니, 더 크리티컬할 때가 많습니다.

세번째 어려운점은,

앱과 웹을 같이 유지보수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웹은 PC/모바일을 모두 반응형으로 대응하기 때문에, 업무가 2배는 아니지만, 하나만 대응하는것 보다 1.2배정도 되는 것 같아요

모바일은 크로스플랫폼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안드로이드/아이폰 대응으로, 1.2배정도 개발량이 되는것 같아요.

사실상 하나의 서비스를 개발할때 보다 2.4배의 개발량이 되기 때문에 허덕이면서 개발하고 있는게 힘들긴 합니다. ㅎㅎㅎ

하지만 포기하지 않을거예요 . 웹과 앱 모두 계속 업데이트 할거예요.

💯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주세요

퀘스트까지 하면, 렛플의 전체 퍼즐이 모두 완성됩니다.

이제 남은 상반기에는 완성도를 높이려고 해요. 그리고 전체 퍼즐을 제대로 운영하려고 생각중입니다.

현재 디자인의 전체 룩앤필이 잘 안맞는 부분이 있어요. 여백 등도 안 맞고, 사이즈도 좀 제 각각의 느낌이 있어요.

개발속도를 우선시 하다보니가, 어쩔수없이 나타나는 현상이긴 합니다만,

이제 왠만한 것들이 모두 개발 되었으니 최적화와 디자인 룩앤필 통일이 상반기에 진행될 과제입니다.

빠르고 쉽게 서비스 이용할 수 있도록 ,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기타 공유하고싶으신 내용 말씀해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서비스에 가입해서, 많은 데이터를 입력해달라고 말씀드리는데, 그것들을 입력해주시는 유저분들과

간간히 있는 에러 등도 잘 감내해주시는 유저분들을 위해서 조금 더 완성도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중요한 건, 저희팀은 여러분의 사이드프로젝트들이 실제 상용화되게 만드는것이 저희의 미션입니다.

저 잘할 수 있게 , 더 편하게 계속 업데이트 해나가겠습니다.

개발팀 정보

렛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