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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만다라트를 통한 목표달성과 습관관리 앱 회고
프로젝트 회고

[1인] 만다라트를 통한 목표달성과 습관관리 앱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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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9.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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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명

만다린

개발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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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린은 만다라트에 목표와 습관을 기록하고 달성체크를 할 수 있는 앱입니다. (습관 트레킹) 습관을 터치한번으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최소단위를 설정하고 초과달성 했을때도 여러번 터치해서 쉽게 정확한 기록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만다라트는 오타니 쇼헤이가 어릴 때 사용했다고 알려져 유명해진 사고 기법입니다. 하나에서 8개가 파생되며 확장되는 구조를 시각화하여 기억하기 쉽고 단순해 실천을 도우며 목표를 명확하게 하고 마음을 모으는데 효과적인 도움을 줍니다. 단순히 목표를 기록하고 바라보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디지털 기술을 통해 하루하루 지켜야할 습관을 기록하고 정확히 체크할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목표와 습관을 써놓는 것과 안써놓는 것의 차이는 정말로 큽니다. 그리고 그것이 이틀동안 안지키면 사라지는 피드백을 가진 시스템이라면 더더욱 머릿속에서 잘 인식할 수 있게 됩니다.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목표달성에 열망이 있으신 분들은 꼭 사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만다린은 매일 밤 11시 30분 ~ 새벽 2시에 정산 시간을 가져 습관이 평가됩니다. * * 이후 평가된 간단한 보고서가 발행되고 점수가 매겨집니다. 점수는 달력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 아직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버그나 서버의 안정성과 비용 문제가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의 피드백과 지원이 있다면 지금처럼 광고없이 한개의 만다라트를 무료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 주요기능 - 아홉 군데의 만다라트를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 매일 자동으로 초기화되는 습관 카드 - 한번 실패하면 경고가 주어지고, 두번 실패시 자동으로 카드가 삭제되는 엄격한 시스템 - 하루하루 얼마나 습관을 잘 지켰는지 기록되는 보고서 - 만다라트 이외에 추가로 할 일을 기록할 수 있는 캘린더 - 습관별로 메모를 할 수 있는 던리스트 작성 기능 - 구독시 주간, 월간, 년간의 멀티만다라트 8개 추가 생성 가능

개발 회고

😀 자신과 팀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만다린 개발자 입니다. 만다린은 1인 개발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지방에 살고 있어서 팀을 구할 생각은 해본 적이 없고, 성격도 내성적이고 독단적이라 자연스럽게 혼자 개발하게 된 것 같습니다.

( 렛플이 발전한다면 지방에서도 팀을 구해서 개발해보고 싶습니다! )

해킹을 전공하였고 데이터 등 컴퓨터관련 지식은 넓게 가지고 있었지만 뭐하나 제대로 하는건 없고 개발자로 취직공부를 하다가 포기한 적만 많았습니다.

여러가지로 진로를 고민하다가 flutter를 배울 때 만큼은 끝까지 배우고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끝까지 배우거나 만들 수 있는 동기는 결국 무엇을 만들 것이냐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 프로덕트 소개좀 해주세요~

만다린은 만다라트에 목표와 습관을 기록하고 달성체크를 할 수 있는 앱입니다. (습관 트레킹)

습관을 터치한번으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최소단위를 설정하고 초과달성 했을때도 여러번 터치해서 쉽게 정확한 기록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어떤 습관을 지켰고 그다음은 어떤 것을 지켜야할지 쉽고 명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습관은 이틀동안 지키지 않을시 카드가 삭제됩니다.

그 날 체크한 습관들은 매일 밤 11시 30분 ~ 새벽2시 사이에 정산시간을 가지고, 평가됩니다.

체크했던 습관들은 다시 체크할 수 있도록 초기화되고 보고서에 평가가 됩니다.

"습관이 직관적으로 적혀있고, 그것이 아직 체크되지 않은 회색의 상태, 그리고 이틀동안 지키지 않으면 삭제된다" 라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 자체가 만다린의 주요 목적입니다.

그것만으로 습관을 지켜야할 동기가 강하게 생성되고 기억에 남기 때문입니다.

이 기능이 만다린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며 그에 따라 필요한 여러 기능을 추가하여 편의를 증진시켰습니다.

<편의 기능>

# 위치별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 카드에 간단한 레벨업 시스템 부여

# 카드의 위치를 드래그로 간편하게 변경하기

# 삭제된 카드 보관

# 습관별로 던리스트 작성, 자세한 통계

# 일별이 아닌 주별, 월별, 년별의 주기로 돌아가도록하는 멀티만다라트 추가 ( 구독시 제공 )

등의 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성과>

1. 플레이스토어에 만다라트 검색 시 상위에 앱이 뜸.

2. 현재 출시 이후 2개월 동안 250분 정도가 다운로드를 받았으며

그 중 100명은 앱을 삭제하였고 , 그 중 100명 정도가 회원가입을 하였으며 , 그 중 30여명 정도가 매일 앱을 사용하고 계시며

그 중 딱 1명의 구독자 분이 계십니다. ( 월 4800원에 구독기능을 제공 중입니다. )

매우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한명의 구독자가 있다는게 저에겐 큰 성과인 것 같습니다.

⁉ 프로덕트를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예전부터 자기개발에 관심이 많았고 원펀맨을 보고 많은 동기부여를 받았습니다.

아마 제가 너무 약하고 게으르고 허접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습관의 힘에 대해서 예술분야나 과학분야나 할 것없이 어떤 초월적인 힘이 있다는 말들을 해서 항상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었는데,

결정적으로는 오타니 쇼헤이가 활약하는 모습이 진짜 너무 멋있었습니다.

그래서 오타니가 사용했다는 만다라트를 활용해서 앱을 만드는 것에 강한 동기가 형성되었습니다.

원래 만다라트는 인생 목표를 전부다 적어놓고 벽에 붙여놓기만 하고 계속 보는 것인데,

저는 IT기술을 통해서 매일 반복할 수 있는 습관을 적어놓고 체크하는 것이 훨씬 필요하다고 느꼈고 그런 방식으로 아이템을 선정했습니다.

또한 다른 만다라트 앱들에는 매일 초기화되는 방식이 없고 불편함이 커서 만들어야겠다는 걸 확신했습니다.

이 앱은 우선적으로는 저한테 가장 필요했지만,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이 많이 발전에 대한 욕구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도구가 되었으면 하고 만들었습니다.

😱 개발은 어떻게 진행이 됬나요?

아무래도 1인 개발의 한계가 있고 하드한 프로그래머 경력자도 아니기 때문에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flutter를 프레임워크로 선정하였습니다.

1. 쉬워보였고 2. 좋은 강의가 있었으며, 3. 패키지가 충분히 풍부해 보였던 이유도 있습니다.

내가 화면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만다라트 화면이 스와이프되는 기능을 문제없이 느리지않게 작동되게 하냐? 라는 것을 가장 먼저 테스트 하였고,

그것을 부드럽게 충족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서버는 firebase를 활용했습니다.

매일 습관이 초기화되는 것은 firebase functions를 활용했습니다.

지금은 flutter는 너무 편하게 개발할 수 있었고, firebase는 내 예상보다 요금도 없는 수준이며 빠르고 견고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결정적일 때 ChatGPT와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는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발 스택>

#flutter

#riverpod ( flutter 상태관리 )

#firestore

#firebase functions

고객은 특정하지 않았고, 설문조사나 베타테스트 등을 진행하지 않고 바로 출시했습니다.

그냥 내가 사용하는 것이기에 내가 만족하면 -> 잘 되는 것이다 그냥 버그없는 좋은 앱을 만들면 되는 것 뿐이다, 사용하고싶은 사람이 사용하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나와 다르게 사용하는 유저가 있다면 유저가 올바른 요청을 했을 시 기능을 추가하거나 버그를 수정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전체적으로 보니 좋은 서비스를 사용해서 편하고 이기적으로 개발을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래밍 자체에 대한 열정이나 시스템에 대한 연구 등 하드한 프로그래머가 목적이 아니라

[혼자서 특정 목적의 앱을 만드는 것] 자체가 목적이라면 저의 방식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독립은 잘 의지하는거에요' 라는 전예지님의 책에 나온 것처럼 다른 것들에게 의지하는 것이 오히려 독립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인사이트>

flutter 가 그냥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용도라던지, 무슨 취직이 안된다던지, firebase는 느려서 사용을 못한다던지 하는 편한 개발을 막는 말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다른 기술을 이미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런 생각에 의해서 만들어질 수도 있는 것이 없어진다면 너무 안타깝고 화나는 일입니다.

무어의 법칙은 2년마다 기능이 2배 증가한다는 법칙인거 알고 계시죠

이 무어의 법칙은 어디에나 적용되고 있습니다.

flutter 유튜브를 봐보시면 지금도 초고급 개발자들이 속도를 올리기위해 개선중이다, 뭘 업데이트 중이다 하는 말들이 계속 나오고있고

또 삼성이나 애플은 더 성능 좋은 폰들을 만들 것이고 CPU도 올라가고 GPU도 발전되고 인공지능 시대까지 오고있습니다..

지금 내가 느리고 허접한 앱을 만들어도 강제로 머리끄댕이잡고 속도를 올려주시는 분들이 세상에 널려있습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버그를 수정하고 새로운 방법론을 적용하고 새로운 패키지로 교체하거나, 정말 끝에 끝까지가서 언어나 패키지 자체를 바꾼다 하더라도 매우 쉽게 그 전환을 실행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 그냥 허접해도 길게 보며 만드는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사용자에게 조금 느린 앱을 제공하면 뭐 어떻습니까? 내가 그 앱에 가치를 담아놨다면 사용자는 기다려서라도 사용할 겁니다.

그리고 반드시 속도나 기능은 개선 될 겁니다.

완벽주의에 빠져서 사용자들과 내 머릿속의 모든 욕구를 채우려고 하는 태도보다는 어느정도는 고자세로,

자신감있는 태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앱이 아니라 어디에서든지요

👍 재미있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재밌었던 점은 강의나 인터넷에 나와있지 않은 문제를 ChatGPT와 함께 새로운 방식으로 성공적으로 기능하도록 할 때가 가장 재밌었습니다.

👎 아쉽거나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위에 재밌었던 점 빼고는 개발 과정자체가 어렵고 화나고 힘들었습니다.

좋은 서비스와 패키지를 이용함에도 불구하고 어렵고 지난한 과정이었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점은, 욕심에 의해서 쓸모없는 기능을 추가하고자 노력하다가 한달정도 시간이 지연되었던 점입니다.

지금은 거의 사용도 안하게 되는 그 기능 때문에 만들때는 화나고 머리카락 빠지고,

만든 후에도 앱이 조금 느려질 가능성을 생각하게 되는 것은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그 한달의 추가 개발시간 동안,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 심사가 허락 될지 말지도 모르는 그 불안한 시간이 지속되는건 정말 백해무익한 스트레스입니다.

핵심적인 기능이 개발되었다면 우선 그것부터 출시하는 것이 무조건 옳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앱을 처음 개발하시는 분들은요.

운영과정에서 아쉬운 점은, 비지니스 설계가 잘못되었는지 생각보다 구독자가 늘어나지 않고 회원가입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 등입니다.

무료로 제공하는 부분이 있는데도 이렇게까지 냉담한 반응일 줄은 몰랐을 정도로 유저들이 잔인함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제가 이기적인 태도( 앱에 튜토리얼이나 안내가 없다는 것, 구독료가 비싼 것? 등등 )를 유지하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 같아 자기의심이 들고 마음이 아픕니다.

한마디로 돈이 안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몇년 뒤에는 큰 서버비를 감당해야할 것 같아 두렵습니다.

그래도 학생들이나 상황이 안좋으신 분들도 습관을 통해 혜택을 보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기에 길게보며 지금의 운영방식을 유지할 생각입니다.

💯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주세요

유저분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입니다.

1년뒤에는 번역과 firebase 조정을 통해 다른 나라에도 출시를 해볼까 합니다.

허접한 글 읽어주셨다면 너무 감사드리고,

습관과 자기개발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만다린을 꼭 사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개발팀 정보

Jin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