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풀
스타트업풀은 창업 버티컬 플랫폼입니다. 창업에 필요한 커뮤니티, 위키, 스토어, 메타버스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며 막연하게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을 준비 또는 이미 시작하고 있는 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플랫폼입니다.
안녕하세요. 스타트업풀 대표 박세종입니다.
저희팀은 기존에 8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함께 서비스를 개발 하였지만, 지난 8월 말에 팀을 해체하고 1인 체제로 돌아가
기존 모든 작업들을 갈아 엎고 혼자 기획, 디자인, 개발, 마케팅, 영업, 운영, 관리 등의 모든 업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풀은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 버티컬 플랫폼으로,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와 정보 확보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합니다.
주요 기능과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폐쇄적이고, 파편화된 창업 정보와 네트워킹을 통합하여 창업 정보 비대칭을 해소합니다.
소셜 커뮤니티 : 스타트업풀의 메인 페이지는 상단 이미지와 같은 형태의 페이지로 이동됩니다.
그리고, 해당 페이지는 창업자들과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메시지(DM) : 커뮤니티가 아닌 조금 더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기 위해 메시지(DM)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능은 무분별하게 메시지 보내는 것을 예방하고자 서로 1촌이 등록되어 있는 경우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사업 : 다양한 창업 관련 지원사업을 확인할 수 있으며, 뉴스레터를 신청하여 데일리, 위클리 주기로
창업 관련 지원사업 정보와 창업 관련 이슈, 트렌드, 업계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행사 : 지원사업과 달리 커뮤니티, 네트워킹, 교류를 위한 목적에 집중된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저들이 직접 행사를 업로드하여 메타버스에서 함께 교류할 유저를 모집할 수도 있습니다.
채용 : 많은 창업자분들이 공동 창업자 또는 팀원, 직원을 구하는 데 상당히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만나며, 어떤 사람들과 함께 해야하는지 등 다양한 어려움을 채용 서비스를 통해 스타트업풀
유저라면 누구나 모집 공고를 올릴 수 있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키 : 위키는 폐쇄적이고, 파편화된 창업 정보들을 통합하여 제공할 예정입니다. 현재 개발 구현으로 인해
위키 정보의 업데이트는 다소 후순위로 미뤄진 상태이지만, 추후 다양한 정보 및 인사이트들을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사이드 프로젝트 및 작은 스타트업을 거래할 수 있는 스토어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사업에 필요한 sns, 유튜브 계정 및 특허, ip 등 다양한 비즈니스 지식 재산권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우리는 많은 사이드 프로젝트와 스타트업이 그 가치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방치되는 것을 목격해왔습니다.
이러한 프로젝트와 스타트업들이 더 이상 낭비되지 않도록, '스타트업풀 스토어'에서는 이들을 사고 팔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주된 목적은 이러한 가치 있는 자산들이 소멸되는 것을 방지하고, 그 가치를 살려 다른 창업자나 기업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또한, 한국의 투자 회수 기간은 전 세계적으로 긴 편에 속합니다.
이 서비스의 활성화를 통해, 작은 기업들 간의 거래가 활성화되어 창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합니다.
스타트업풀 스토어를 통해, 수천만원의 투자를 받았지만 다양한 이유로 실패한 프로젝트를 저렴한 가격에 인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금이 부족하거나 다양한 이유로 방치되는 프로젝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거나 구매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한 아이템부터 실제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아이템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프로젝트와 스타트업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셀러 : 셀러 신청을 통해 본인의 사이드 프로젝트, 특허, IP, SNS 및 유튜브 계정 등에 대한 상품을 업로드하고,
해당 상품을 필요로하는 바이어들에게 판매할 수 있습니다.
바이어 : 일반적인 상품에 대해서는 접근 권한에 대해 제한이 걸려있지 않지만, 정보가 민감한 상품에 대해
구매를 원하는 경우 바이어 신청을 통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지방에 거주하는 창업자나 소외 계층들도 시공간적 제한 없이 메타버스를 통해 다양한 창업자들과 교류하며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행사 페이지를 활용하여 유저가 직접 업로드하고, 메타버스를 통해 함께 교류하고 싶은 창업자들을 모집하는
유저 참여형 서비스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단순한 네트워킹 목적이 될수도 있고, 서로간에 인사이트 공유,
간단한 강의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창업의 꿈, 그리고 그 꿈을 향한 첫걸음
어릴 때부터 저는 명확한 목적과 목표는 없었지만,
기업에서 직장인으로 일하는 것이 아닌 막연하게 나만의 사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저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창업에 대한 열망은 갖고 있지만, 그 시작을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는 경우부터 주변에
창업을 한 사람이 없어 조언이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인터넷의 도움을 받지만, 컨설팅 또는 고액 강의, 자료에 의해 폐쇄적으로 창업 정보가 공유되거나,
상당히 많이 파편화 되어 있어 정보를 찾기도 어려우며 그 신빙성을 판단하기도 어려웠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사업의 목적이 아닌 내가 불편해서 그리고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노션에 창업 정보를 정리하고,
창업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오픈 카톡방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창업 행사와 커뮤니티를 통해 수백명이 넘는 창업자들과 교류를 하게 되면서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이
정말 다양한 문제를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몸으로 체감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노션과 오픈카톡으로 제공하던 정보와 네트워킹을 제품/서비스로의 전환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팀원을 어떻게 모집하고,어떻게 함께 일할 것인가였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렛플인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팀원을 모집하기 시작했습니다.
렛플인은 다양한 메이커들이 모여 있는 곳이었기 때문에, 저는 이곳에서 함께 할 팀원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메이커들이 저희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여주었고,
그 중에서도 저와 함께 이 프로젝트를 성장시킬 수 있는 팀원들을 선택하기 위해 커피챗을 진행하였습니다.
커피챗에서는 각자의 도전 정신, 현재 맡은 직무에 대한 열정,
그리고 이 프로젝트를 선택한 이유 등에 대해 깊게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팀원 모집 과정에서는 개발자의 경우, 개발 과제를 통해 그들의 능력을 평가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팀원들의 역량을 확인하고, 프로젝트의 방향성과 맞는 팀원들을 선별하였습니다.
이렇게 모인 팀원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나누며 서로를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팀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발생하기도 했지만,그것을 극복하며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프로젝트에서는 기존에 많이 사용되는 언어가 아닌,
NestJS와 NextJS를 선택하여 개발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러한 도전적인 선택은 팀원들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개발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로는 디스코드를 사용하였고,
문서 작성 및 관리는 컨플루언스와 지라를 활용하였습니다.
디자인은 피그마를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개발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1. 전략 공유: 저는 전체적인 전략을 기획자에게 공유하였고, 디테일한 부분은 함께 논의하며 이해하였습니다.
2. 요구 문서 작성: 기획자는 컨플루언스를 통해 디자인 및 개발 요구 문서를 작성하였습니다.
3. 디자인 작업: 디자이너는 문서를 기반으로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4. 피드백 및 보완: 개발자들은 요구 사항을 확인하고 추가적인 의견 및 피드백을 제공하였습니다.
5. 개발 논의: 스키마 정의, API, 서버 통신 등의 개발 관련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불필요한 미팅을 최소화하고,
텍스트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하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의사소통은
메신저나 문서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작업 진행이 가능하였습니다.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저희 팀은 성장을 위한 도전을 많이 하려고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디자인 시스템 구축은 가장 큰 도전 중 하나였습니다.
디자인 시스템에 대한 경험이 부족했던 저희 팀은 이 부분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프로젝트에서 사용한 언어인 NestJS와 NextJS는 대중적이지 않아,
팀원 모집과 온보딩 과정에서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특히, 한 명의 팀원이 이탈할 때마다 새로운 팀원을 찾고,
그 팀원을 새로 모집하고, 온보딩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프로젝트가 잠정 중단 되는 경우가 잦았고,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프로젝트 개발 진행 속도는 느려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에 오픈카톡으로 시작했던 것처럼, 제품/서비스 런칭을 위해 최소한의 기능만 개발하려 했지만,
여러 어려움들로 인해 개발 기간이 예상보다 훨씬 길어졌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팀원의 이탈이나 개발 중단 등의 리스크를 고려하여, 결국 팀을 해체하고 혼자서 모든 업무를 진행하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 했을 때, 위에서도 언급 드렸듯이
저를 포함한 모든 팀원들이 함께 성장하고 얻어가는 것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흔한 언어가 아니라
Nestjs, Nextjs 등 다른 언어들에 비해서 개발을 다루는 사람들이 적고, 특별한 언어를 선정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순탄하게 잘 흘러갔지만, 사이드 프로젝트 특성상 계약서를 쓰고 진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 사정으로 인해서 쉽게 프로젝트를 그만둘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팀원들이 나갈 때 마다 새로운 팀원을 구할 때 새로운 팀원을 구하기도 어려웠고,
팀원이 들어와도 기존에 개발된 내용을 다운로드 하고 이해하는 데 시간이 추가적으로 필요 했습니다.
그리고, 사업을 하는 분들도 직접 직원을 고용하는 데 동일한 고충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대표가 직접 개발하는 게 아니라면 처음에 프로젝트 개발 언어를 신중하게 생각해야 되고,
잘 모른다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개발 언어를 선정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제품과 서비스가 존재하며, 대다수는 사용자의 특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물론, 무료 제품/서비스가 풍부하게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그러나 항상 무료를 추구하는 것만이 최선은 아닙니다.
무료 옵션이 없거나, 현재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무료 서비스가 한계를 보일 때,
유료 서비스를 고려하는 것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유료 서비스를 깊이 있게 분석해보면, 그 서비스가 어떤 문제점을 해결해주는지,
어떤 마케팅 전략이나 메시지에 의해 결제로 이어졌는지 등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사이트는 나중에 여러분의 서비스나 제품을 마케팅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결국, 무료와 유료 사이의 선택은 단순히 비용의 문제가 아니라,
그 서비스가 제공하는 가치와 효율성, 그리고 그로 인한 결과를 고려해보면 좋을 것입니다.
베타 서비스 이후의 로드맵 및 차기 프로젝트에 대한 비전
베타 서비스를 9월 25일에 성공적으로 오픈한 이후,
저희는 다양한 피드백과 사용자의 반응을 주시하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10월 중순 혹은 말에 정식 서비스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서비스의 기능 외에도 더 많은 가치를 사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 중입니다.
특히, 차기 프로젝트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제품/서비스라는 게 결국은 소비자가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출시하기 전까지는 전혀 그 흥망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우선은 최소한의 기능만 빨리 개발해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보면서
거기에서 얻는 인사이트나 피드백을 통해 현재 비즈니스를 더욱 고도화할지 아니면 새로 피봇팅을 해야할지
명확하게 결정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완벽하게 기획, 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 갖춰서 런칭하려고 하면 정말 끝도 없거든요.
어차피 실패할 서비스면 돈과 시간을 많이 들여서 크게 실패하는 것보다, 돈과 시간을 적게 들여서
많이 실패하고 거기에서 얻는 인사이트나 실패한 제품/서비스 중에서도 반응이 좋았던 제품/서비스를 스케일업 하는 것이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성공은 제품/서비스의 퀄리티, 시기, 운 … 등 다양한 요소들이 조합되어 탄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완벽한
타이밍을 기다리는 것은 정말 무모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기회를 잡으려면 작은 목표를 빠르게 계속 이루면서 기회를 잡는 게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메이커분들을 항상 응원하며, 힘찬 한 걸음씩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런칭 이후에 대한 인사이트 및 경험에 대한 정보를 공유 드릴수 있을 것 같네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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