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살러 - 국내 한달살기 필수앱, 1년동안 개발후기 | 매거진에 참여하세요

프로젝트 회고
작성일 : 23.12.26

한달살러 - 국내 한달살기 필수앱, 1년동안 개발후기

#한달살기 #워케이션 #지자체정보 #플랫폼 #디지털노마드 #리모트워크 #여성창업자 #노마드씨 #nomadc #정부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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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한달살러

개발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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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둥! 한달살기 예산 300만원, 나의 선택은? 짧은 여행부터 장기 체류까지 국내에 다양한 지자체 여행지원 프로그램이 있는거 알고 계셨나요? 몰랐다면 지금 바로 한달살러를 통해 국내 다양한 지자체 프로그램을 만나보세요. 3만원부터 150만원까지! 한달살기 비용 부담도 줄이고, 생각지 못한 낯선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 연 500개+ 여행 지원 프로그램 모아보기 지자체 한달살기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민간이 운영하는 한달살기 일주일살기, 워케이션, 짧은 여행 지원 프로그램까지 한달살러에서 쉽게 찾아보세요. ✦ 실시간 알림 서비스 새 프로그램을 놓치지 마세요!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프로그램을 놓치지 않을 수 있는 기회에요. 관심있는 프로그램은 모집 종료를 놓치지 않고 체크할 수도 있어요. ✦ 원하는 것만 콕, 필터 검색 기능 키워드 검색뿐만 아니라 지역별, 테마별, 기간별 원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찾아보세요. 여행뿐만 아니라 일과 여행을 함께하는 워케이션, 소도시 관계인구를 위한 프로젝트, 5도2촌 또는 귀농귀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어요. ✦ 내 여행의 기록 내가 지원한 프로그램은 뭐였지? 이 프로그램이 선정됐던가? 이제는 한달살러에서 지원부터 선정까지 그 여정을 기록해보세요. 선정된 프로그램의 여행지원금까지 입력하면, 매년 지원받은 총 여행지원금이 자동으로 합산됩니다. 향후에는 프로그램과 여행 후기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요. ✦ 관심 프로그램 보관 많은 프로그램중에 내가 원하는 프로그램만 따로 보관하세요. 여행 전에 미리 준비를 할 수 있고, 일정이 겹치면 나에게 맞는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비교하기 쉬워요. ✦ 댓글 커뮤니티 프로그램별 댓글이 열려있어요.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알고 있는 팁도 공유해보세요. 생각지 못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개발 회고

😀 자신과 팀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달살러 프론트엔드 개발자 루시입니다. 한달살러에서 화면단 개발을 하고 있어요.

팀명은 노마드씨, 디지털 노마드의 노마드를 따와서 짓게 됐어요.

팀이 결성된지는 6년 정도 됐고 그 사이에 여러 팀원들이 거쳐가면서 현재는 3인 체제로 자리잡았어요.

팀이 시작될 때부터 리모트워크로 작업하고 있고 지금도 계속 원격근무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일년에 한번 만날까 말까? 새로 합류한 로지는 아직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어요. (언제 보나..)

팀 리딩 전반적인 것을 담당하는 애나, 프론트엔드 개발자 루시, 그리고 서버 개발자 로지로 이루어 져있고 전원 다 여성으로 이루어진 팀입니다.

애나 인터뷰 영상 : 한 달 한 도시를 이동하며 일하는 디지털노마드가 된 이유 ㅣ 요즘 것들의 먹고사니즘 ep.05

팀 키워드 : 디지털노마드, 리모트워크, 여성창업자

왼쪽부터 로지(노랑), 루시(파랑), 애나(초록)

🤗 프로덕트 소개좀 해주세요~

한달살러는 한달살기, 일주일살기, 워케이션 지원 프로그램이 모여있는 플랫폼입니다.

지자체 한달살기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민간이 운영하는 한달살기 일주일살기, 워케이션, 짧은 여행 지원 프로그램까지 한달살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주요기능

✦ 연 500개+ 여행 지원 프로그램 모아보기 지자체 한달살기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민간이 운영하는 한달살기 일주일살기, 워케이션, 짧은 여행 지원 프로그램까지 한달살러에서 쉽게 찾아보세요.

✦ 실시간 알림 서비스 

새 프로그램을 놓치지 마세요!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프로그램을 놓치지 않을 수 있는 기회에요. 관심있는 프로그램은 모집 종료를 놓치지 않고 체크할 수도 있어요.

✦ 원하는 것만 콕, 필터 검색 기능 

키워드 검색뿐만 아니라 지역별, 테마별, 기간별 원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찾아보세요. 여행뿐만 아니라 일과 여행을 함께하는 워케이션, 소도시 관계인구를 위한 프로젝트, 5도2촌 또는 귀농귀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어요.

✦ 내 여행의 기록 

내가 지원한 프로그램은 뭐였지? 이 프로그램이 선정됐던가? 이제는 한달살러에서 지원부터 선정까지 그 여정을 기록해보세요. 선정된 프로그램의 여행지원금까지 입력하면, 매년 지원받은 총 여행지원금이 자동으로 합산됩니다. 향후에는 프로그램과 여행 후기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요.

✦ 관심 프로그램 보관

많은 프로그램중에 내가 원하는 프로그램만 따로 보관하세요. 여행 전에 미리 준비를 할 수 있고, 일정이 겹치면 나에게 맞는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비교하기 쉬워요.

✦ 댓글 커뮤니티 

프로그램별 댓글이 열려있어요.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알고 있는 팁도 공유해보세요. 생각지 못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오픈 후 성과 

iOS “한달살기” 키워드 5위, 안드로이드 20위(안에서 왔다갔다)로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워후)

⁉ 프로덕트를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한달살러>를 시작할 당시에는 해외 도시별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달살러 어디로 가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려고 했어요.

몇 년전부터 구상하던게 있었는데 블로그와 카페 운영을 하면서 급 선회를 하게 됐죠.

한달살기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국내 여행지원금에 대한 정보 공유의 니즈가 생각보다 큼을 발견하고,

'한달살러의 MVP는 지자체 한달살기 여행지원금 프로그램으로 시작하면 더 뾰족하게 시작할 수 있겠는데?’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2022년 하반기 기준 500여개의 한달살기, 일주일살기, 워케이션, 귀농귀촌 여행 지원금 프로그램이 공유되었는데요.

올해는 700여개의 프로그램을 공유한것으로 마무리 되지 않을까해요.

위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든것이 현재의 <한달살러> 서비스에요.

🤝 팀원분들은 어떻게 만나셨나요?

애나와 루시의 만남

애나랑은 처음 iOS 개발 학원에서 만나게 됐어요.

그때 애나는 디자인이 메인이였고 퇴사 후 사업을 시작하려고 개발을 배우러 왔었어요.

저는 개발을 독학하다가 (비전공자) 한계를 느껴서 학원을 등록했어요.

거기서 만나 프로젝트를 하다가 현재까지 같이 이렇게 일을 하게 됐어요.

로지의 등장

2명이서 계속 일을 하다가 팀 내 새로운 앱을 개발하고자 했고 2명이서 감당할 수 없는 크기여서 새로운 팀빌딩을 시도했어요.

개발자가 구해지고 3인 체제로 가다가 초기 서버 개발자분이 이탈하면서 새로운 개발자를 구하게 됐어요.

살면서 이렇게 많은 개발자분들이랑 일한 적은 처음이였어요.

원격근무인 팀 특성상 새로운 개발자 분들과 화상 채팅으로 만나고 조인하면서 여러 가지 이유로 계속 엎어졌습니다.

이때 둘다 힘들었던 시기였어요. 이걸 오픈하려고 시작한건데 고통을 받으려고 시작한건가 느껴질 정도로요. (눈물..)

그러다가 열정적인 로지가 들어왔고 오픈까지 무사히 이끌어가 줬어요.

드디어 다시 3인체제로 정착하면서 현재 우당탕당 서비스를 이끌고 가고 있습니다. (ㅎㅎ)

😱 개발은 어떻게 진행이 됬나요?

원래 iOS 개발을 했었어요. 올해 초 플러터를 공부하게 되면서 팀내 가능성이 넓어졌습니다.

원래라면은 한달살러를 개발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개발자, iOS 개발자, 웹 개발자, 서버 개발자, 기획 및 디자인 이렇게 총 5명은 필요합니다.

플러터가 프론트엔드를 다 담당할 수 있게해줘서 현재 팀구조로 오픈을 할 수 있게 해줬습니다.

올해 초 공부를 하면서 서비스를 만드느라 속도가 더뎠습니다.

이미 한달살러 카페를 통해서 니즈가 증명되서 개발을 하기만 하면 됐었는데 팀원의 이탈, 시간 부족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개발이 계속 딜레이 됐어요.

그러다가 12월달에 드디어 오픈을 했습니다.

맨처음 웹 사이트 오픈 - https://cnd1.short.gy/HV3bea

iOS 오픈- https://cnd1.short.gy/AIlj90

안드로이드는 4수 끝에 오픈! - https://cnd1.short.gy/gOELmt

이번달만해도 총 3번의 업데이트로 계속 오류 수정 및 개선을 하고 있어요.

👍 재미있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서비스 오픈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계속 개발을 하고 있는데 오픈은 못 하고 보이는 게 없으니 힘든 시간을 버티고 있었어요.

이게 오픈을 할 수 있는건가 싶던 시기를 지나고 드디어 오픈을 하고 움직이는 숫자들을 보니 동기부여가 팍팍됩니다.

맨날 리뷰 확인하고, 실시간 접속자수 보고, 키워드 검색해보고 구글에 검색해 보고 이러느라 개발에 집중이 안 돼요!!

👎 아쉽거나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팀원 이탈이였어요. 서비스 오픈 직전에 서버 개발자의 팀 이탈로 일정이 많이 딜레이가 됐어요.

새로운 개발자들을 구하고 같이 핏을 맞추는데 2-3개월을 소모했습니다.

애나와 저는 6년 동안 합을 맞추면서 이탈에 대한 생각은 아예 없었는데 새로운 팀원이 들어오면서 팀원 이탈에 대한 리스크가 생겼어요.

그것 때문에 4인 체제로 가야하나 사람을 채용해야하나 외주를 줘야하나 다양한 선택지에서 갈팡질팡하던 사이, 로지가 들어와서 이제 팀이 많이 안정화가 됐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주세요

앞으로 <한달살러>는 국내 여행지원금 프로그램 공유를 시작으로, 한달살기를 준비하는 분들, 이미 한달살기를 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서비스를 조금씩 확장해 나갈 예정이에요.

2년 동안 여행지원금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하면서 느낀 것은, 이 프로그램들이 생각보다 매력적이었다는 거에요.

라떼만 해도 장기 여행은 무조건 내 돈으로 가야 했는데, 국내 여행지원금 프로그램을 통해 그 시작의 허들을 낮출 수 있었고 생각지 못한 낯설 도시를 알게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구요.

국내 지자체 여행지원 프로그램들은 서울에 집중되어 있는 인구문제, 소도시 소멸문제 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연결 되고 있어요.

특히 흥미로웠던 건 워케이션 프로그램이었는데 내년이면 더 큰 지원 정책으로 확장될 예정이라 더 많은 사람들이 워케이션을 접하게 되지 않을까해요.

그 과정에서 한달살러가 한 몫을 할거라 믿쑵니다!!

🧑‍💻 팀 구성원분들과 찍은 사진이나 추억할 것들이나 기타 공유하고싶으신 내용 말씀해주세요

팀 내 실행 규칙으로 '우리는 플랫폼은 하지 맙시다.'라고 얘기한게 5년전.. 플랫폼 준비를 하게 될줄은 몰랐지만

한달살기와 관련된 서비스를 언젠가 꼭 만들고 싶었기에 현타가 오는 순간들을 꿋꿋이 이겨내며 오픈까지 왔네요 (웃음)

개발팀 정보

노마드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