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과 팀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tipitapi 팀의 백엔드 개발자 Carly입니다.

저희팀 tipitatpi는 디자이너 1명, Flutter 개발자 2명, 백엔드 개발자 2명으로 이루어진 팀으로,

연합 프로그래밍 동아리 프로그라피 8기를 통해서 팀으로 만나게되었습니다.

지난 3월 각자의 프로젝트 희망 도메인과 방향성 등을 고려해 팀 빌딩 되었고, 동아리 활동이 종료된 8월 이후인 현재까지도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 프로덕트 소개좀 해주세요~

"오늘 하루를 그려줘"는 하루동안 느낀 감정과 일상을 기록하면, AI가 멋진 그림으로 당신의 하루를 그려주는 서비스입니다.

■ AI가 그려주는 그림 일기

오늘 느낀 기분을 선택하고 일기를 작성하면, AI가 감정과 어울리는 색상으로 당신의 하루를 그려줍니다.

기분과 일기 내용이 그림에 반영되기 때문에, 일기를 자세하게 적을수록 그림이 잘 나와요!

■ 달력 기반 무드 트래커

매일 매일 일기를 작성하다보면, 지난 한 달간 감정의 변화를 달력에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요.

■ 암호화된 일기

모든 일기는 암호화되어 저장됩니다.

“오늘 하루를 그려줘”와 함께, 일상의 특별한 순간들을 기록하고, AI가 그려준 멋진 그림으로 하루를 마무리해 보세요!

⁉ 프로덕트를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5명의 팀원이 모두 즐겁게 만들고 싶은 아이디어를 선정하기 위해 의사결정 방법을 만장일치 방식으로 결정하였고,

아이디어를 내기 전에 먼저 각자가 피하고 싶은 아이디어를 나눴습니다.

당시 피하고 싶은 아이디어 목록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 커뮤니티

• 채팅

•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연동되는 것들

• 프론트만으로도 할 수 있는 것

• 금융 보안적으로 민감한 것들

• 실효성 없는 것

• 사행성

총 20개의 아이디어 후보들이 제시되었으며, 투표를 진행하여 2가지 서비스로 좁혀졌습니다.

1등. 키보드 타이핑을 활용한 앱

2등. 감정 공유 앱

먼저 투표에서 1등한 키보드 타이핑을 활용한 앱을 몇 주간 열심히 디깅하였는데,

모두가 만족할 만한 기획안은 등장하지 않았고 답이 없는 회의가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키보드 타이핑을 활용한 앱은 이미 정확하게 일치하는 아이디어로 출시된 앱이 있었고, 백엔드 인력을 활용하기도 어려웠기 때문에

두 번째 후보인 감정 공유 앱 쪽으로 방향을 돌려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다만, 이전 회의의 여파인지 좋은 서비스를 기획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만장일치 의사결정이 목표가 되어버렸고,

자연스럽게 이를 달성하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각자 원하는 기능을 모두 추가하여 이도 저도 아닌 서비스를 만드는 방식으로 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

도저히 동의할 수 없었던 이도 저도 아닌 서비스에 대해서 논의하던 중.. 디자이너님이 AI 그림 일기라는 아이디어를 꺼냈고,

여기서 모두가 만장일치로 공감하며 드디어 길고 긴 아이디어 지옥에서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 팀원분들은 어떻게 만나셨나요?

연합 프로그래밍 동아리 프로그라피에서 각자의 기술 스택, 프로젝트 희망 도메인, 방향성 등을 고려해 팀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올해 3월 11일에 팀빌딩이 결정된 이후로, 인원 변동없이 계속 함께 서비스를 구현하고 운영해오고 있답니다 !

그리고 프로젝트를 진행해오면서, 의사 결정 과정이나 기획적인 면에서 동아리 운영진분들과 관련 종사자분들의 조언을 받아서

더 열심히 프로젝트를 꾸려나갈 수 있었습니다.

😱 개발은 어떻게 진행이 됬나요?

팀빌딩 날짜 : 2023.03.11 SAT

Flutter 개발 시작 : 2023.04.05

백엔드 개발 시작 : 2023.04.21

총 기간 : 2023.03.11 ~ ing

1. 아이디어 결정

우선 프로젝트의 도메인을 결정하기 위해서 공통 관심사와 프로젝트 목표를 이야기 했습니다.

프로젝트의 도메인이 일기가 되기까지 다른 아이디어도 있었지만, 모두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일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각 팀원은 아래와 같은 프로젝트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 해나갔습니다.

그 과정에서 (일기가 아니었던) 1차 아이디어에 대한 검증 과정을 거치기 위해, SNS 마케팅을 수행했습니다.

1차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DA 이미지를 디자인하고, 설문지를 만들어, A/B 테스트를 수행했습니다.

18 ~ 65+ 세로 타겟 연령을 선정하고, 출근(7 ~ 9) / 점심(11 ~ 13) / 퇴근(17 ~ 19)을 시간대로 마케팅을 일정 기간 수행하였는데,

도달률/링크 클릭률/설문 작성률이 높지는 않았기에, 1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한 페이크 마케팅은 성공적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 제작 계기에서 언급한 과정을 거쳐) 현재의 아이디어로 도달할 수 있게 해주었어요.

2. MVP 개발

저희 팀은 동아리 내의 다른 팀과 다르게 비교적 빨리 핵심 기능을 기획해 와이어 프레임을 설계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가장 크게 고려한 부분은 일기 앱으로서의 타 서비스와의 차별화와 일기를 통해 사용자에게 어떻게 흥미를 제공할 것인가 였습니다. ****

저희 팀은 해당 부분을 AI를 활용해서 차별화 시키고자 했기 때문에,

추후 기능 구현에 있어서도 각자의 디자인과 기능 개발 말고도 프롬프트를 엔지니어링하는 과정에서도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

이외에도 유저 퍼소나를 설정하는 등 아이디어 기획 강화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

3. 서비스 개발 및 MVP 구현

디자이너 팀원의 빠른 와이어 프레임 설계 능력을 디딤돌 삼아, 개발 팀원 또한 빠르게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서비스 이미지에 적합한 프롬프트를 만들어나가기 위해서, 서비스 핵심 기능을 빠르게 구현한 뒤, 후반부에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집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Flutter 팀은 프롬프트를 테스트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백엔드 팀은 Postman 기반의 Mock API 서버를 구축하면서 보다 좋은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4. 정식 출시 및 운영, 마케팅

MVP 구현 이후 가장 우선시한 사항은 더 적합한 프롬프트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사용자가 일기에 표현하고 싶은 감정, 색깔, 화풍을 고려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AI 모델이 꾸준하게 시장에 출시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모델을 사용해보면서 적합한 생성형 AI 모델 및 서비스를 찾아나갔습니다.

버그를 잡고 프롬프트를 개선하면서 8월 중순 정식 버전으로 출시했고, 동아리 마지막 세션인 ‘성과공유회(데모데이)’ 전까지 SNS 마케팅을 수행했습니다.

인스타그램과 Apple AppStore를 수단으로, 인스타그램 스토리/피드/릴스, 앱스토어 투데이/검색 페이지에 마케팅을 실행했습니다.

동아리 데모데이 당일 많은 동아리 내외 구성원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에, 최종 프로젝트 1위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12월인 현재까지도 서비스를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저희 서비스는 누적 968명의 사용자를 달성했고, 해외로도 서비스를 유치해오고 있습니다!

해외 유저의 사랑 넘치는 피드백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 재미있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저희 팀원들의 프로젝트 리뷰를 보시죠!

• 팀원 🖌️

  : 완성도 있는 프로덕트를 위해 모두가 몰입하여 달려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생성형 AI를 마음 껏 활용해본 것도 개인적인 성장을 할 수 있어 재밌었습니다.

• 이 세상에는 다양한 능력자 친구들이 많다는 것도 알게되어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 팀원 🐈 ⬛

• : 생성형 AI를 이용한 서비스를 만들어 볼 수 있었던 점과 목표로 했던 기능들을 완성도 있게 좋은 팀원들과 함께 만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팀원 🍀

• : 프로젝트 내에서 단기 목표를 세우면서 하나씩 채워 나가는 과정을 통해 팀원들과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 팀원 🧚 ♀️

• : 프로젝트의 더 나은 방향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서로 더 발전되어가는 저희 모두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백엔드의 단순한 기능 구현을 넘어서 사용자의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면서, 인프라를 포함한 아키텍처의 시야를 넓힐 수 있어 개발자로서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 팀원 🐣

• :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완성도있는 결과물을 만들고 개선하고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개인적으로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아쉽거나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습니다.

그 원인을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여정과 함께 보겠습니다.

먼저 유저가 선택한 감정이 느껴지는 이미지를 만드는 것을 1차 목표로 선정하였고, DALLE 웹사이트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프롬프트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DALLE API는 웹사이트 보다 하위 모델을 사용하는지 동일한 프롬프트를 사용해도 품질이 떨어지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

그래서 앱 상에 API 모델의 프롬프트를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였고, 이를 통해 API 모델에서 잘 작동하는 프롬프트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일기 내용까지 맥락으로 그림에 반영하는 것을 2차 목표로 삼았는데, 자연어에 해당하는 일기는 기존의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처리하기에는 예외가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래서 ChatGPT를 도입하여 일기를 프롬프트로 변환하도록 튜닝하였고 이를 통해 2차 목표까지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후 서비스를 하며 이미지 품질을 모니터링 하던 중 간혹 무섭거나 아무 감정이나 맥락이 느껴지지 않는 단색 배경 이미지가 생성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생성형 AI가 한 번 이상한 응답을 하면 서비스에 주는 타격이 크기 때문에 AI를 통제하기 위한 엔지니어링을 시작했습니다.

초기에 이용하던 DALLE는 부정형 프롬프트(Negative Prompt)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Stable Diffusion이나 Karlo를 알아보게 되었고,

현재는 일정 사용량 무료로 쓸 수 있으며 부정형 프롬프트 및 매개 변수 튜닝까지 가능한 Karlo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Karlo의 Prompt Engineering은 karlo.ai 사이트에서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원하는 품질의 이미지를 생산하기 시작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미래에 생성될 이미지 모두가 원하는 품질 이상의 이미지라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주세요

다음과 같은 차기 기능들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 다양한 화풍 추가

• 이미지 등장 인물을 커스텀 기능

• 이미지 품질을 정량적 지표로 수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 일기 공유 SNS

🧑‍💻 팀 구성원분들과 찍은 사진이나 추억할 것들이나 기타 공유하고싶으신 내용 말씀해주세요

저희 서비스는 사용자만 알 수 있는 🥚이스터에그🥚가 숨어있습니다 ! 

오늘 하루를 그려줘 의 이스터에그를 찾고, AI 그림일기의 더 큰 흥미를 느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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