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 - 가족 일상 위젯
#하루에 한 번 #가족에게 보내는 생존신고 바빠서, 깜빡해서, 답장을 못한 경험은 없으신가요? 30년 뒤 후회할 내 모습을 상상하시나요? 삐삐는 가족 구성원들이 부담없이 일상을 공유하는 사진 위젯 서비스에요. 우리 가족의 일상이 궁금하다면, 인생에 후회 없는 가족 관계를 형성하고 싶다면 삐삐를 만나보세요! -자발적으로, 생존신고 알림 낮 12시, 알림을 받으면 사진 한 장을 보내요 -습관이 되도록, 사진 위젯 홈 화면 위젯으로 가족의 일상을 한눈에 확인해요 -후회 없도록, 추억 기록 주고 받은 사진을 추억 캘린더에 보관해요
저는 현재 삐삐(앱) 서비스 팀장을 맡고있는 주니어 개발자 송영민이라고 합니다!
저희 팀의 이름은 "오잉" 이며, 2024년 11월 초에 "디프만" 활동을 통해 결성되었습니다! 저희 팀원은 총 10명(디자이너 3, 앱개발자 4, 백엔드 3)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저희 팀의 첫 목표는 "빠르게 프로덕트를 검증하여 출시한 후 사용자의 피드백을 수용해보자!" 였고, 목표에 맞게 지금까지 달려온 것 같습니다!
가족에게 자발적으로 하루에 한번 사진과 함께 생존신고를 하고, 그 추억을 영원히 공유하는 어플리케이션이에요!
공유에서 그치지 않고, 서로의 일상에 공감하고 댓글을 다는 기능도 포함되어있어요!
그리고 캘린더를 통해서 우리가족 구성원들의 추억을 한눈에 볼수도 있답니다!
저희 서비스는 2차 MVP 런칭 이후 약 2주만에 구글 애널리틱스 기준 사용자 1000명+을 기록하였습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가족분들과 자주 연락하는 편이신가요? 보통 친구와는 여러분의 일상을 거리낌없이 인스타로 공유하지만 가족과는 그러기 쉽지 않잖아요..ㅠㅠ
그렇다고 많은 연락을 주고받기는 부담스러워하는 분들도 분명 계실 테구요..
그래서 그런 여러분들을 위해 하루에 딱 한번, 자발적으로 가족에게 "생존신고" 를 하는 앱을 구상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위 서비스의 차별성이나 당위성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요, 주변 지인과 부모님들의 인터뷰를 통해서 다양한 가설을 세우고 검증했어요.
예를 들어, "부모와 자녀분들의 대화는 논쟁적 주제, 특정 관심 분야에 관한 주제 등 친구와 하는 대화 대비
일상적인 소식이나 경험 이야기의 비중이 높을 것이다" 라는 가설을 세웠고,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검증한 결과 일치하였습니다!
위와 같은 다양한 가설과 설문의 결과를 토대로, 저희는 하루 한번 부담스럽지 않게 사진 한장으로 가족과 일상을 공유하는 어플리케이션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디프만이라는 동아리를 통해 만나게 되었어요! 다들 프로젝트에 열정적이셔서 약 3개월간 힘차게 달려올 수 있었답니다!
저희 서비스의 주 고객층은 "가족" 이라는 단위로 묶여져있기에, 딱히 나이층을 제한하지 않고 폭넓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지정하게 되었어요!
처음에 부모님들도 사용해야하는 앱이다 보니, 가입 절차에 필요한 UX를 최대한 간결하게 가져가고자 노력했고,
서비스에 필요하지 않은 사용자 정보는 받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가족 초대도 마찬가지로, 간단한 6여자리의 초대 코드로 가족을 초대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하였고,
가족 가입 링크를 통해 앱 설치 및 가족 가입을 한번에 할 수 있는 경로도 제공했어요.
또한 추억 캘린더 기능을 통해서 단순히 일상을 공유하는것에 그치지 않고 공유했던 일상을 회상할 수 있는 경로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개발 얘기를 조금 하면 저희는 각자 파트별로 백엔드는 Java (SpringBoot) 로 정하였고,
앱은 각각 iOS(Swift), Android(Kotlin) 으로 큰 부담 없이 결정하였습니다!
저희 전체 팀은 매주 1회 전체 회의를 진행하였고, 마찬가지로 매주 1회 파트별 회의를 진행하여서 파트별 회의를 토대로 각 주차에 진행 사항을 점검하고,
파트별 진행상황을 전체 회의 시간에 공유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어요.
생각보다 저희 서비스의 기능이나 뷰가 많은 편이었어서 네이티브 팀원 분들이 정말 열심히 밤을 새가면서 개발을 해주셨던게 기억에 남아요!
저희는 기획(~12월 초), 1차 MVP(~1.10), 2차 MVP (~2.3) 으로 진행하였고, 각 단계별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서 조금씩 기획을 개선해왔어요!
처음 기획 단계에서, Maze를 통한 UT 과정을 통해 설계한 UI/UX의 피드백을 받았었는데, 이를 바탕으로 더 자연스럽고 간결한 플로우를 만들 수 있었어요!
1차 MVP 출시가 완료되고나서
UI/UX 뿐만 아니라 새로 출시한 앱인만큼 자잘한 버그를 제보받기도 했고,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어요!
이를 바탕으로 2차 MVP에 댓글 기능이나, 셀피 이모지같은 기능들이 추가되었습니다!
마지막 2차 MVP 출시가 완료되고 지금까지도 다양한 기능이나 UX적인 피드백이 들어오고 있어요.
지금도 꾸준히 피드백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능개발이나 기존 기능 개선을 목표로 달리고 있습니다!
위의 지표와 마찬가지로 실 사용자가 우리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준다는것을 알게 되었을때가 가장 행복하고 재미있었어요.
저 뿐만 아니라 저희 팀원들도 마찬가지였구요!
지표를 보고 더욱 더 동기부여를 받고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1차 MVP를 거치고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고 2차 MVP를 출시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더 사용자가 많이 유입되는것을 보고,
사용자의 피드백이 정말 이러한 프로덕트에서는 중요하다는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안드로이드가 23년 11월에 시작된 정책에 의해 2주간 무조건 비공개 베타테스트를 내부적으로 진행해야만 출시하게 되어있어서,
iOS 정식 출시 날짜 대비 2주 후에 출시하게 되었어요..ㅠㅠ
그 점 외에는 크게 어려웠던 점은 없었던 것 같아요!
저희는 계속 피드백을 받아서 서비스를 발전시켜나갈 계획이에요!
국내에는 카카오톡이나 라인같은 대화형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말고, 다른 나라의 인스타그램, 스레드 같은 일상 공유 어플리케이션같은 서비스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희 삐삐는 대한민국에서 이 분야의 1등 앱이 될 때까지 열심히 달려나갈 계획입니다!!
오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