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상반기

이 프로젝트는 2023년 3월 말에 처음 기획되어 출발했습니다.

엄마,아빠에 대해 우리가 잘 모른다는 걸 알게 되었고, 더 알아갈 필요성을 느꼈죠.

이에 마땅한 통로가 없기에, 우리가 서로를 더 알아갈 수 있게 하는 툴을 만들자고 생각을 했죠.

그렇게 생각하게 된 게,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질문에 답하며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문답서비스 였습니다.

문제를 설정하고, 카카오톡으로 MVP 이용자를 모집해 실시해봅니다.

앱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UIUX 화면을 대강 기획하고 만들어봅니다.

다행히, 저희 팀에 유능한 UIUX 디자이너가 있어서, 어린아이가 그린 것 같은 그림을

앱으로 바로 만들어도 되는, UIUX로 바꾸어주었고, 저희는 이를 바탕으로 대회 지원하고, 개발자도 모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개발자를 구인글을 지인과, 커뮤니티 톡방에 올렸고 운이 좋게 구하게 되었습니다.

프론트개발자 한 명과, 백엔드 개발자 한 명.

그러나, 프론트 개발자는 연락이 안되기 십상이었고 앱은 미뤄져 갔습니다.

저는 프로젝트 피봇팅 시기를 놓치고 싶지 않아, MVP실시와 대회를 계속해서 이어져 갑니다.

그 결과,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되어 지원금도 받게 되고, 박차를 가하게 되었습니다.

2023년도 하반기

프론트 개발자분의 연락이 한 달 이상 안 됐을 때, 새로운 분을 구해야겠다고 생각하였고

렛플을 통해 프론트 개발자 분을 모집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지원해주신 분들이 계셨교,

좋은 인연을 만들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

처음 개발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과정이었습니다.

UI가이드, 요구사항명세서, 코드구조 짜고, 탈퇴 등 고려해야 할 시나리오는 많았습니다.

요구사항명세서, UI가이드 등 처음 작성해보는 서류들도 정말 많았고, 어려움을 겪어서,

CLASS101도 구독을 끊어 혼자서 계속해서 공부하며, 리더 역할을 잘 하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시점 백엔드 1차 완료되었고,

처음보다 UI화면이 추가되었고, 고도화 되었고, 프론트 코드의 구조화도 마쳤습니다.

개발의 처음부터 진행 과정까지 80% 알게 되었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놓쳤던 점은 무엇일까

여기서 제가 하나 놓쳤던 점은,

실행에 열성을 다하다 보니까, 사업모델 피봇팅, 고객 니즈를 놓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저희의 2023년도 사업모델은 질문에 답하는 서비스 입니다.

사실, 이 서비스는 한계가 보이는 모델입니다.

언제까지고 사용자들이 질문에 답을 하는 과정만 진행을 할 수 없는 법이죠.

실행에 치이고 치이다 보니, 사업계획서를 쓰면서 모델을 업데이트 했어야 했는데 놓쳤습니다.

NEW2024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을 준비하면서 사업계획서를 다시 재정비 하였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멘토링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소셜벤처 예비창업패키지를 통과하였고, IR도 다시 재정비하여 멘토링을 받기 시작하죠.

총 5분의 창업 교수님과 전문가분 들께 멘토링을 받았죠.

소셜벤처 발표 이후, 질답과정에서 많은 피드백도 들었습니다.

그렇게 ‘가족간의 문답서비스’에서

‘가족계 추억보관소, 가족의 비트윈’으로 피봇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항상 중요시 해야 할 점과 태도들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1. 1. 항상 배움을 갈구하고 피드백을 구하자

2. 2. 닫힌 태도가 아닌, 열린 태도로 여러 의견들에 귀를 기울이자

3. 3.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생각이 아닌 이용자들의 생각이다

이용자 중심 서비스,

속도는 조금 더뎠지만, 더 좋은 모델로 다듬어

깨달음을 바탕으로 더 열심히 해나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