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er(플라이어)
🔥사이드프로젝트의 완성 후 끝? 아니 이제 시작이지!!!🔥 🤔 출시한 앱에 대한 유저의 목소리를 객관적으로 듣고싶어요! 😢 우리의 앱의 다운로드 수도 늘리고 홍보도 하고 싶어요! 👌 언제 어디서든 앱테크가 가능하다고? 앱을 홍보하고 유저 목소리를 듣고싶은 메이커님! 언제 어디서든 앱테크를 하고 싶은 테스터님! 지금 바로 플레이스토어에서 플라이어를 다운로드 받아보세요! 🔑 Key Feature for 메이커🔑 ✔️ 플레이스토어와의 연동으로 자동으로 불러오는 나의 앱 정보 ✔️ 연동된 앱 등록, 유저 테스트하기위한 질문지 등록! 매우 간단한 플로우 ✔️ 질문의 개수, 참가한 테스터 수 만큼 지불! 🔑 Key Feature for 테스터🔑 ✔️ 테스터의 익명 보장! 솔직한 피드백 부탁드려요~ ✔️ 관심있는 앱의 UT를 참가해보세요! 참가 후 일주일내에만 언제 어디서든지 작성가능! ✔️ 질문당 받는 윙스! 윙스를 모아 현금화해보세요! ⚠️ 현재 베타 테스트 중입니다! 무료로 UT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베타 테스트 기간이후 과금이 부과되며, 테스터도 윙스를 통해 앱테크가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프로덕트 디자이너 유라입니다. 제목 그대로 사용자 반응을 모아주는 서비스인 "플라이어"를 만든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 유라
안녕하세요, 프로덕트 디자이너 유라입니다. 저는 B2B SaaS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그러나 B2B SaaS의 특성상 기획 과정에 레거시가 많아 제가 원하는 제품을 자유롭게 개발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아이템 발굴부터 상위 기획까지 진행할 수 있는 사이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경회
안녕하세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경회입니다.
저를 포함한 사용자들이 열광할만한 서비스를 만들고자 이것저것 만들고 있습니다.
삶의 목표 중 하나가 창업인만큼 예행연습이라고 생각하고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 유라
플라이어는 앱을 출시한 사람들이 앱 사용자들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초기 스타트업 관계자들이나 저나 유라님처럼 사이드 프로젝트를 런칭한 메이커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습니다.
메이커들의 서비스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날개를 달아준다는 의미로 Flyer(플라이어)가 서비스명입니다.
(👩🏻 유라: 로고도 F와 날개를 연상하도록 디자인하였습니다.)
플라이어에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의 사용자가 있습니다.
먼저, 메이커는 사용자들의 반응을 수집하고 싶은 사람들입니다.
앱 서비스를 가지고 있는 그들은 앱스토어/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된 자신의 서비스를 검색하여 에셋으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 경회: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를 한번에 검색할 수 있는 api가 필요하신가요? 연락주세요 👌)
앱을 등록한 이후에는 기본 질문셋을 이용하거나 직접 질문을 작성하여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앱 내에서는 이를 UT라고 부르고 있으며 질문의 수, 원하는 테스터 수에 따라 과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지금은 베타테스트 기간이기 때문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메이커는 본인의 앱과 질문지를 등록한 이후 사용자의 반응을 수집할 수 있습니다.)
생성한 UT에 사용자가 참가하거나 피드백을 남길 경우 푸시 메시지를 통해 앱내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수량의 피드백을 얻은 이후에 UT는 종료됩니다. 익명으로 수집된 사용자 리뷰를 통해 서비스의 현재 상태를 점검할 수 있으며
다양한 사용자군을 명시한 UT를 통해 각 사용자군이 서비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테스터는 재미있어 보이는 앱을 골라서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메이커끼리 리뷰를 해준다면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익명이기 때문에 솔직하게 답변할 수 있지만 너무 상처되는 말은..하지말아주세요ㅠ)
플라이어에서는 사용자 모드를 전환할 수 있습니다.
즉 메이커는 테스터와 메이커 모드를 넘나들면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는 베타테스트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서로의 서비스에 피드백을 주면서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가 플라이어 서비스 전반에 있으면 좋겠습니다.
(내 프로필에서 개인/기업 메이커 정보를 추가로 입력하면 사용자 모드를 전환할 수 있습니다)
🧑🏻 경회
"플라이어"는 사용자들의 반응을 모아주는 서비스입니다.
웹, 앱 기반 서비스를 여러번 런칭하고 운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초기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얻기 어렵다는 점이었습니다.
서비스의 성장에는 사용자의 피드백이 너무나도 소중한데 사용자들의 반응을 모을 수 없으니 수요가 없는건지, 서비스가 아직 미숙한건지,
아니면 맞는 사용자를 아직 못 찾은건지 알수가 없었어요.
지지부진한 활성 사용자 그래프의 원인은 찾고 싶은데 지인들은 왜 이탈했는지 솔직하게 말하기 어려워하고 모르는 사람들은 응답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광고라도 돌리고 싶은데, 광고는 너무 비싸기도 하고 실제 사용자의 유입을 보장하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광고보다는 합리적이지만 사용자의 앱설치 + 피드백까지 얻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유라
처음에는 제가 생각한 아이템을 경회님께 공유를 하면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함께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능들을 고민하고, 상세 기획까지 약 2주 정도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이디어를 구체화할수록 경회님이 다른 서비스로 충분히 대체될 수 있다는 피드백을 주었고, 결국 저희 서비스를 쓸 이유가 없다고 결론짓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 아이디어를 버리고 피봇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고 싶은 서비스보단 필요한 서비스를 하자!라고 의견이 맞았고,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지만 아직 없는 서비스를 찾아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아, 이런 서비스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서 출발하여, 사용자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를 고민하고 그에 맞는 앱을 개발하자는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도출했습니다.
초기 시작부터 아이디어 선정까지는 약 1달 가까이 걸렸습니다.
👩🏻 유라
사이드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팀원을 모집해주고 전반적인 운영해주는 서비스에 돈을 내고 참여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프로젝트 진행 중에 기획단계에서 개발자와 의견이 안맞아서 끝내 완료하지 못하고 중단된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고자 결심했을때, 작은 프로덕트라도 완료를 해보고자 하여 소규모로 함께 진행할 사람을 찾았습니다.
직장인 커뮤니티에서 사이드 프로젝트 팀원을 종종 구하는 글을 본 기억이 나서 커뮤니티에서 팀원을 찾아봤습니다.
마침 그때 경회님이 본인은 여러가지 개발을 할 줄 알고 웹, 앱 모두 가능하다고 적힌것을 보고 능력이 출중하신것 같아서 믿고 먼저 연락을 드렸습니다.
당시 제가 환율관련 앱 서비스를 만들고 싶어서 기능정리한 부분이 있어서 아이디어를 공유하였고 해당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함께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플라이어는 사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편리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1. 클라이언트
먼저 클라이언트는 플러터를 이용하여 개발하였습니다.
아이디어의 시장성 검증은 월등한 성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불편하다고 느끼지 않는 선에서 최소한의 기능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네이티브 플랫폼 언어들은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ui 버그들이 null과 상태를 다루면서 발생하기 때문에 런타임에도 강타입으로 동작하는 언어를 선택했고 상태관리 라이브러리 또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코드레벨에서는 api, screen, widget, global을 큰 뼈대로 잡고 의존의 방향이 screen -> (api, widget) -> global가 되도록 하였는데요,
그렇게 해야 나중에 코드를 봐도 헷갈리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2. 서버
다음으로 서버는 고랭을 이용하여 개발하였습니다.
서버 언어와 프레임워크는 서버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벼워야 했는데요,
그 중에서는 적당한 문법설탕이 있으면서도 강타입 언어인 고랭이 좋아보였습니다.
api서버를 만들기에는 kotlin+ktor 조합도 좋으나 클라우드 인프라를 이용하는 특성상 golang이 테스트가능한 영역이 더 넓다고 판단했습니다.
코드레벨에서는 api, service, domain, infra를 큰 틀로 잡고 의존의 방향이 api -> service -> (domain, infra)가 되도록 하였는데요,
테스트 가능한 구조를 위해 di를 코드레벨에서 해야했던 점은 장점이자 단점이었습니다.
고랭의 최고 장점은 높은 트래픽을 받는 서버를 만들기 좋다는 것인데요,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3. 인프라
세번째로 인프라는 aws를 이용하였습니다.
인프라는 가장 많은 서버비용이 발생하는 영역인만큼 가급적 저렴해야 했으며 커맨드 한방으로 코드를 안전하게 배포할수 있어야 했습니다.
이런저런 서비스를 고려한 끝에 aws의 프리티어를 선택했는데요, 가장 큰 이유는 이미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rds)가 한국 리전에 있어서였습니다(
flyio의 가장 가까운 서비스지역이 일본인게 아쉬웠습니다).
aws 내에서는 lambda와 elastic beanstalk, lightsail을 고민했는데요, lambda는 데이터베이스 커넥션을 무료로 관리하기 어려워서,
lightsail은 프리티어 기간이 짧아서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플라이어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프리티어 이후에도 서비스를 유지할 계획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서비스가 유의미한 트래픽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프리티어가 끝나게 될 경우 데이터와 서버를 더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서게 될 것 같습니다.
4. 분석도구
마지막으로 모니터링을 위하여 이런저런 툴을 이용하였습니다.
클라이언트에서 Crashlytics, 서버에서 Sentry와 CloudWatch, 인프라에서도 CloudWatch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모니터링 툴은 서비스 이용자가 있음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개발 외적으로도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라파나+데이터독 조합을 좋아하는데요, 서비스가 잘 되어서 이용할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 경회
혼자가 아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이전에 저는 주로 혼자 서비스를 만들었는데요,
뾰족한 서비스를 만들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만들다가 접어도 괜찮으니 이런 저런 툴을 사용해보자 하는 개발자스러운 마음으로 서비스를
대충 만들고서는 사용자들이 좋아하지 않는다며 아쉬워하곤 했는데요, 사용자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하니 외면받는것은 당연했습니다.
플라이어는 디자이너인 유라님과 개발자인 제가 함께 만든 서비스입니다.
사용자 문제정의부터 시작해서 함께 서비스 가설을 세우고 사용자 반응을 수집하면서 만든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고
ux를 등한시하던 제 프로덕트의 단점을 유라님께서 보완해주신 덕에 미적으로도 깔끔한 제품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 유라
아무래도 사이드 프로젝트는 회사 업무를 병행하면서 하다보니까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매주 무엇인가 진행은 되었지만 진행이 더딘 점이 아쉬웠습니다.
또한 우선 빠르게 완성!이 목표였기때문에 피그마에서 제공하는 디자인 키트를 사용하여 원하는 디자인 퀄리티만큼은 올리지 못한 부분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어려웠던 점은 아무래도 아이디어 발굴이였습니다.
처음에 환율앱으로 경회님과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지만, 해당 아이디어에 대한 사용자의 니즈가 있을까 라는 문제점이 제기가 되었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다시 0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디어에 대한 확신을 갖기까지 많은 논의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래도 함께 아이디어에 대해 깊게 논의하는 과정을 거쳐 유저에게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만들어 출시하게 되서 기쁩니다!
👩🏻 유라
지금은 앱이 큰 기능이 메이커가 출시한 앱 기반으로 사용성 테스트 질문지를 등록해주면 테스터가 답해주는 것. 최소기능뿐입니다.
이 기능 하나만을 위해 기획단계가 길었던 건 아니고,
앞으로 앱이 NN개 모였을때 오픈 할 기능, 목표 mau를 달성했을때 오픈할 기능들이 저희의 아이디어 창고 속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모든 기능부터 완벽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 최소한의 기능으로 유저들의 니즈와 관심을 충족시켜서 이 서비스를 쓰게 만들게 되는가를 검증을 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려놓은 자동차가 있지만, 이제 불과 킥보드를 만든것이고 앞으로 유저를 모으기 위해 기능을 계속 추가하는 것이 아닌,
현재 상태에서 UI 디벨롭이나 광고 등에 더 집중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플라이어가 더 좋은 서비스와 기능들을 오픈하려면 여러분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스타트업을 창업하시려는 분들, 또 사이드 프로젝트를 출시해본 것으로 끝내고 싶지 않은 분들은 플라이어를 많이 사용해주세요!
🧑🏻 경회
우선은 플라이어를 통해 사용자들의 솔직한 피드백을 얻는 메이커들이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 진부한 이야기이겠지만 먼저 메이커와 테스터를 만나서 그들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에요.
저희가 정의한 문제인 “메이커는 실제 사용자의 목소리를 듣기가 어렵다”가 충분히 뾰족한지,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플라이어가 소수일 지라도 팬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검증하고 싶습니다.
무엇인가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멋진 일이에요. 메이커들의 여정에 플라이어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메이커 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앱을 이용하시면서 불편하셨던 점이나 건의하고싶으신 내용이 있으시다면
willnorv.flyer@gmail.com 으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웹사이트: https://flyer.framer.website/
플레이스토어: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flyer.client
앱스토어: https://apps.apple.com/us/app/6476824422
유라,경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