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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시간 회의보다 한 번 만들어 보는 것이 낫고, 100번 면접 보다 한 번 같이 일해 보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 해커톤으로 하루만에 아이디어를 테스트하는 곳
- 365일 누구나 팀별 해커톤을 모집할 수 있는 곳
- 서툴러도 괜찮아요 :) 가볍게 다시 도전하면 되니까!
- 무한한 해커톤이 열리는 곳, 해커톤허브에서 : https://bit.ly/3ZnDnHC
...
지난 스토리*( https://letspl.me/story/341 , DFIND 회고록)에서 언급했듯이,
나는 1년 전 즈음에 연쇄창업 라이프를 꿈꾸며 그 발판이 될 "해커톤허브"라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가, 팀원들과 논의 하면서 솔루션 피봇팅을 했었다.
솔루션 피봇팅이란, 기획 초기에 그렸던 아래의 "고객 여정 지도"를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양대 Pain point는 1. '팀을 이루고 싶다' 2. '프로젝트 완성 좀 해보자' 였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해커톤(하루짜리 사이드프로젝트)에서 2단계 진행방식(디자인 단계/개발 단계, *지난 스토리 참조)으로 바꾼 것이다.
▲ 1년 전 작성했던 해커톤허브의 고객여정지도. (비슷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렛플과 유사한 점이 있다.)
대부분의 사이드프로젝트가 그러하듯이 일정은 예정보다 장기화 되었고, 기획 및 디자인을 완성하고 보니 1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팀은 회고 및 리프레시를 위해 방학을 가지고 있지만, 나에게는 고민이 남아있다.
2단계로 나눴다고 해도 너무 길다는 점이다. '디자인 단계' 혹은 '개발 단계'에 1년 가까이 걸린다면, 10개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데 10년이 걸리는 셈이다. 그 중에 좌초되는 프로젝트가 생긴다거나 본업이 바빠지거나 하면 10개도 채우기 힘들것이다. 물론 포폴이 필요한 사회초년생들이 취직을 준비할때는 1개라도 퀄리티 있게 만드는 것이 좋겠지만, 나처럼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는 빠른 실험/가설 검증이 필요하다.
Toss PO Session 에서 이승건 대표님이 말한 것 처럼...
그래서 나는 위의 철학에 기초한 극도로 단순한 테스트 버전을 개인적으로 후다닥 개발했고 이제 검증해보려고 한다. (당연히 팀원들에게도 말했음ㅋ)
모두 고민하지 말고 한번 해보세요! :)
해커톤허브 보러가기 : https://bit.ly/3ZnDnHC